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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코백 8년, 텀블러 3년째 사용중인 환경지키미~입니다.

음..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24-08-16 11:33:54

그냥 갑자기 

제 자신이 대견해서 글 한번 올립니다.

 

저는 작년부터 약간~

아주 약간,

저스트 리틀~~~ㅎㅎㅎ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고 있고

환경을 위해서

옷 안사기?? 아니 덜 사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옷 사고 싶을 때마다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참고 견디다가

꼭~~~필요해서 2~3개 티같은거 사서 운동할 때 입는 정도로

타협하고 있구요.

 

얼마전에도 괜히 ~~그냥~~~쇼핑몰 돌아다니면서

옷을 한번 쫘~악 훑어 봤어요.

 

역시 옷들이 이쁘더라구요 ㅠㅠㅠㅠ

 

에코백도 8년전 바자회 같은 곳에서 판매한

1만 4천원짜리 가방 여전히 여름마다 들고 다니고

가을, 겨울에는 cos 스님가방 3년째 들고 다니거든요.

 

텀블러는

역시 3년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거

뜨거운 음료용 1개, 차가운 음료용 2개를

사용해서

일년내내

단 한번도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빨대를 사용한 적이 없어요.

 

진짜 이런 제 자신을 너무 칭찬하고 싶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ㅎㅎㅎ

 

이 정도면 환경 지키미라고 스스로 불러도 되겠습니꽈~~~ㅎㅎㅎㅎㅎ

 

 

IP : 121.141.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11:35 AM (118.235.xxx.131)

    미투 저도 에코백 8년차
    이것만하게 편한게 없어서 바꾸질 못해요
    적당한 수납,끈길이, 넓이등 ㅎㅎ

  • 2. 저두
    '24.8.16 11:38 AM (116.125.xxx.12)

    여기저기에서 준 에코백이 많아 들고 다녀요
    다이슨에서도 준 에코백도
    행사갈때마다 준것들이 넘 많아서
    버리는게 죄스러워 돌려가며 들고 있어요

  • 3. 칭찬
    '24.8.16 11:43 AM (221.138.xxx.252)

    저도 나름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그놈의 컵 들고 다니기가 뭐가 힘든지..ㅜㅜ
    너무 너무 잘하셨어요.
    진짜 칭찬드려요.
    저도 조금더 노력해보겠습니다!!

  • 4.
    '24.8.16 11:46 AM (118.32.xxx.104)

    물티슈,위생장갑 잘 안써요
    비닐팩도 다회 사용
    다이소 천원짜리들도 싸다고 마구 안사고 굉장히 신중하게 사요

  • 5. ㅇㅇ
    '24.8.16 11:52 AM (218.147.xxx.59)

    와 정말 칭찬합니다 !!^^

  • 6. 스님가방
    '24.8.16 11:56 AM (175.223.xxx.140)

    저는 왜 스님가방 이라는 단어에 꽂혔을까요?
    불교도도 아닌데..

    스님가방 이라는 단어가
    낯설지가 않아요

  • 7. 짜짜로닝
    '24.8.16 11:59 AM (172.226.xxx.46)

    너무 멋있으세요~ 이게 미니멀라이프죠!

  • 8. 외출할 때
    '24.8.16 11:59 AM (122.36.xxx.234)

    에코백, 그 안에 장바구니, 손수건, 개인물병.
    이게 한 세트입니다.
    습관 들인 지 15년은 넘은 것 같아요.

  • 9. ....
    '24.8.16 12:02 PM (119.196.xxx.75)

    텀블러 6년간 잘 썼는데 입구가 다 벗겨져서 이번에 장만 했어요.. ㅎㅎ 너무 오래 사용해도 안 좋은건데.. 일단 버리지는 않을 거에요. 집에 가져가서 다시 사용할 일 있을 듯요.

  • 10. ..
    '24.8.16 12:03 PM (193.36.xxx.9)

    이제 고기를 끊어야죠. 전세계의 소,돼지의 똥,오줌이 아닌 방귀만으로도 환경 파괴가 어마어마합니다. 뭐 아마존 숲 파괴나 이런건 더 끔찍하고

  • 11. 미투
    '24.8.16 12:14 PM (118.235.xxx.112)

    저두요.
    오늘도 텀블러 에코백 장착하고 나왔어요.
    물티슈는 아예 안씁니다.

  • 12. 대단하세요!!!
    '24.8.16 12:16 PM (123.142.xxx.26)

    쉽게 쓰셨지만 행동은 절대 쉬운게 아니죠.
    저도 더 노력할게요

  • 13. ㅎㅎ
    '24.8.16 12:16 PM (118.220.xxx.171)

    원글 칭찬해요.
    저도 우리가 이왕이면 쾌적하게 살아갈 지구환경을 위한
    행동에 나서겠습니다.

  • 14. ㅇㅇ
    '24.8.16 12:28 PM (39.114.xxx.84)

    원글님 충분히 칭찬 받을만 하세요
    저도 에코백 사랑합니다
    앞으로 환경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 15. ㅇㅇ
    '24.8.16 1:36 PM (182.221.xxx.71)

    저도 비슷해요 원글님도 칭찬의 엄지척 드립니다!

  • 16. 시크블랑
    '24.8.16 2:55 PM (220.116.xxx.73)

    최고예요.
    저도 텀블러파!!

  • 17. 음..
    '24.8.16 3:10 PM (121.141.xxx.68)

    아~저도 손수건 들고 다녀요.
    동대문에서 손수건 3개 1만원 하는거
    6개 사서 쭉~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손 닦을 때 사용하고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은
    걷기 운동할 때 들고 다니면서 땀 닦을 때 아주 좋구요.
    (휴지는 얼굴에 붙어서 ㅠㅠㅠ)

    샤워할 때 손수건으로 비누를 칠해서 몸을 닦고 말리면 좋더라구요.
    (각질 제거에도 좋음)

  • 18. ㅇㅇ
    '24.8.16 3:21 P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스님가방이라는 단어는 문민정부 팬티(;;)님이
    먼저 사용한 단어였죠
    참여정부 팬티였나 ;;

    발레리노 맞선도 이분 아니었나요

    진짜 글 재밌게 쓰셨는데

    이후 남친 만난 거까지 읽었는데
    현재 행복하게 지내시나 봐요

  • 19. ㅇㅇ
    '24.8.16 3:22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스님가방 이라는 단어가
    낯설지가 않아요

    —-
    스님가방이라는 단어는 문민정부 팬티(;;)님이
    먼저 사용한 단어였죠
    참여정부 팬티였나 ;;

    발레리노 맞선도 이분 아니었나요

    진짜 글 재밌게 쓰셨는데

    이후 남친 만난 거까지 읽었는데
    현재 행복하게 지내시나 봐요

  • 20. 오우!
    '24.9.3 11:38 PM (183.100.xxx.184)

    저도 텀블러 애용자에요. 텀블러, 장바구니, 손수건 한 세트로 가지고 다닙니다. 손수건 여러개 넣어서 땀 닦는 용도, 손 씻고 물 닦는 용도 등으로 써요. 이번 여름에 더울 때 생수 안사먹고 시원한 음료 넣어서 다니다가 마시면서 갈증 해결했어요. 이건 뭐 친환경은 아니지만 이케아 지퍼백 한개정도 접어서 가지고 다니면 식당에서 뭐 사먹고 애매하게 남을 때 (예: 너겟 2-3개) 포장해달라고 안하고 그냥 제가 지퍼백에 고이 넣어오거나 가져갈 다른 사람한테 주고 그럽니다. 이것도 실리콘 백으로 바꾸면 좋은데 실리콘 백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일단은 있는 거 쓰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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