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 엄마 VS 아빠

..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24-08-16 10:22:50

엄마

7시반. 강제기상 (1시간 딩굴딩굴. 꽁냥꽁냥)

8시반~10시. 아침식사준비. 식사

10시~11시   책읽기.꽁냥꽁냥 놀기

11시반~1시반. 물놀이터 

2시-3시반   점심

4시반-6시   다이소 구경. 동네한바퀴

6시반-8시   저녁준비. 저녁식사

8시반-9시반  놀이하고 책읽다 애 잠들면 떡실신

새벽1-2회. 쉬뉘이기 

 

아빠

새벽기상해서 핸드폰

9시 아침  모닝커피.빵 

아침먹고 침실직행. 폰 삼매경 딩굴딩굴

점심 족발먹고 꿀잠

푹자고 일어나 폰 삼매경 딩굴딩굴

6시반-8시 저녁먹으면서 얼굴보며 얘기 조금.

먹고 설거지하고 침실. 폰 삼매경

그러다가 자고싶을 때 취침

 

휴일이 더 힘들어요

아빠는 애 보라하면 티비만 켜놓고 냅두는걸 알기에

제가 그게 싫으니 이렇게 독박으로 ㅠㅠ

 

그냥 애를 맡기고 나가버리세요.

그래보니 진짜 티비티비..

티비에 장시간 노출되니 애가 이상해지는게

팍팍 느껴지더라구요

 

5살..아직 갈 길이 멀었는데ㅠㅠ

운동해서 체력키우네요

근데 왜 허리는 또 더 아픈지...

출근길에 땅으로 꺼지는거 같고..

또 주말이고..좋은데 두렵고.

 

솔직히 저희 남편 너무 편하게 사는거 같은데

본인은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늘 회사 정신적 스트레스 운운하고

집에서 쉬고 먹고 마시고 그마저도 없으면

어찌 살거냐고......

 

자기 부인 어찌 사는지는 안보이나봅니다..

IP : 211.234.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8.16 10:28 AM (219.248.xxx.133)

    남편.못됐다!!!!!
    본인은 그걸 모르는것 같아요.
    본문에 답있네요

    알려주시고
    역할분담 요청하세요.

  • 2. 바람소리2
    '24.8.16 10:47 AM (114.204.xxx.203)

    아버지랑 관계 좋고 잘 놀아본 아들이 자식에게도 잘해요
    뭘 본게 없으니 어찌 해야하는지도 모르대요
    자꾸 시키세요 물놀이 터? 같이 보내고
    책도 읽어주라고 하고요

  • 3. **
    '24.8.16 2:11 PM (1.235.xxx.247)

    역할분담 요청했는데 애 티비 보여주는걸로 퉁 치려고 하니 환장합니다 ㅠㅠ

    시아버님이 엄청 자녀들 위해 노력하며 사셨던걸로 아는데 왜 남편은 그런 영향 1도 받지 않고
    저러는건지... 남편 진짜 미스테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428 5세 아이 사교육.. 21 허허허 2024/08/26 3,067
1618427 성당에서 문신한 자모회 임원;; 91 ,,,, 2024/08/26 15,851
1618426 여름 젤힘든건 6 ........ 2024/08/26 2,863
1618425 냉장고 냉장실에 물이 고이는데 4 .... 2024/08/26 1,244
1618424 싷현섭 침대에서 팬티바람으로 3 2024/08/26 5,375
1618423 토스쓰려면 토스인증서 꼭 있어야하는건가요? .. 2024/08/26 315
1618422 술안마시고는 대기업 직장생활 어렵나요? 10 ... 2024/08/26 2,293
1618421 요새 아파트가격오르는데 꼬마빌딩도 15 ..... 2024/08/26 5,009
1618420 전도연이 이렇게 깨발랄할때도 있었네요(feat.박해일) 1 ㅁㅁㅁ 2024/08/26 2,070
1618419 성범죄 근절하려면 사실적시 명예훼손 없애야 해요 6 ... 2024/08/26 988
1618418 비대면 주민등록 조사... 뭔가요 처음 해봤는데 13 ㅇㅇ 2024/08/26 4,553
1618417 건강검진 어디서 받으세요?? 6 추천 2024/08/26 1,893
1618416 요즘 코로나 초기증상 아시나요 ㅠ 8 2024/08/26 3,096
1618415 애플워치 장만했어요 6 ;;; 2024/08/26 1,985
1618414 연금저축펀드에 대해 질문있어요 5 ... 2024/08/26 1,761
1618413 50대 처음사는 명품백 8 파리 2024/08/26 3,962
1618412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충격적 장면 5 분노는 나의.. 2024/08/26 2,173
1618411 요즘 코로나는 증상이 어떤가요? 4 선풍기 2024/08/26 1,706
1618410 매국노는 나라의 암 4 반일같은 소.. 2024/08/26 492
1618409 해외 애어비앤비 전 늘 성공하는데요 3 ㄱㄴㅈ 2024/08/26 2,587
1618408 50대 이상 부부 둘이 사시는 분들 37 ~~ 2024/08/26 15,038
1618407 입안에서 쓴맛이 나요. 3 때인뜨 2024/08/26 1,268
1618406 신축아파트등기 3 ... 2024/08/26 1,078
1618405 한국에서 성범죄근절은 대학/직장 안받아줘야해요 20 2024/08/26 1,806
1618404 남편이 만두국에 비싼 사골 곰탕 3팩을 넣었어요. 74 .. 2024/08/26 18,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