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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제사 올리고도 따로 제사를 지내겠대요.

지겨워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24-08-16 10:00:47

결혼한지 10년 넘었는데 그간 차례포함 제사6개

지내느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너무 컸어요.

시어머니가 원래 손이크고 일꾼(외며느리인 저) 믿고서

음식을 어마어마하게 하셨어요.

임신, 신생아육아, 뭐 이런 사정 안봐주고 무조건 무조건

일을했어요. 허리 협착이 심해서 만성통증이 있는데

바닥에 앉아 음식하다가 허리가 삐어서 주사를 맞은 적도

있고요. 남편은 그저 허리보호대만 사줄 뿐.

이런 미쳐버릴 것 같은 세월을 견디고 10년이 흐른 현재

하늘이 절 도와서 이 집안 어른들이 모든 제사를 절에 모셨네요.

큰 돈을 들여 제법 유명한 절에 모셨는데

저희 시어머니.. 따로 소박하게라도 제사를 지내겠답니다.

시숙모 두분은 안오시겠답니다. (두 분도 칠순 바라보는

나이인데 작년까지도 와서 저와같이 일을 거들었어요.)

제사 참석자는 저희 남편과 시삼촌 한 분.

저도 가서 음식해야하나요?

저 정말 육성으로 쌍욕 나옵니다.

제가 가면 또 저 믿고 판을 크게 벌릴 것 같네요.

시아버지도 돌아가신지 오래라 제사 손놓아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도 없는데 저희 시어머니 대체 뭔 심리인지.

가기 싫어하니 남편 표정이 안좋네요.

시발롬

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211.184.xxx.12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마세요
    '24.8.16 10:02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 웬만하면 가서 도와드리라고,
    그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말하는 스타일인데요

    글 읽어보니 안 가도 되겠네요.
    '제사 없으니 안 간다'고 하세요.
    소박하게는 혼자 하실 수 있죠

  • 2. 가지마세요
    '24.8.16 10:03 AM (121.190.xxx.146)

    님이 안가셔야 그거 마저 없어져요

  • 3. ..
    '24.8.16 10:03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아프다고 드러 누워버려요.
    누운 아내를 업고 갈꺼야? 안고 갈꺼야?
    배째라 하고 나가세요.
    셋이서 욕은 하겠죠.
    욕이 배 뚫고 들어가지 않아요.

  • 4. ...
    '24.8.16 10:03 AM (183.102.xxx.152)

    제사 두 군데서 지내면 귀신은 어디로 가서 제삿밥 얻어먹나요?
    그런 법은 없습니다만...

  • 5. ..
    '24.8.16 10:03 AM (221.162.xxx.205)

    첫 스타트가 중요해요
    거긴 안가는 자리라고 해야합니다
    처음에 가면 몇십년간 가야해요
    님이 안가야 간소하게 합니다

  • 6. ....
    '24.8.16 10:04 AM (175.213.xxx.234)

    하시라고 해요.
    단 원글은 절제사만 참석하겠다고요.
    어머님 혼자 간단하게 하시는건 뭐라 안한다구요.

  • 7. 그럼
    '24.8.16 10:04 AM (61.105.xxx.21)

    남편이랑 시모랑 둘이 하면 되겠네요.
    요즘 시대에 제시에 목 매는, 시대에 역행하는 무식한 인간들.
    원글님은 허리 운동하시고, 살아있는 내 자식 챙기세요. 남편은 죽은 사람 챙기든지말든지

  • 8. 어우
    '24.8.16 10:04 AM (218.37.xxx.225)

    미안한데 위로와 공감 못해주겠어요
    어디가 모자라지 않고서야 왜 그러고 살아요?
    엄마 없어요?
    내딸이 그러고 살면 머리끄뎅이 잡고 이혼 시켰어요
    아제라도 정신차리라고 독하게 댓글 남깁니다

  • 9. ㅇㅇ
    '24.8.16 10:05 AM (125.130.xxx.146)

    님에게 필요한 건 위로와 공감이 아니고
    결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 10. ...
    '24.8.16 10:05 AM (39.125.xxx.154)

    간단하게 지내는 거면 어머니 혼자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절에서도 지내고 집에서도 지내면
    조상귀신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 11. ...
    '24.8.16 10:08 AM (124.50.xxx.70)

    남편이 문제예요.
    남편만 잡으면 돼요.
    남편이 시어미 이겨먹도록 설득하도록.

  • 12. ....
    '24.8.16 10:08 AM (222.116.xxx.229)

    가지마세요
    할만큼 했다고 이제 안간다고 단호히 얘기하세요
    남편만 가라하세요
    있는 제사 다 없애는 요즘입니다
    시대를 역행하는 윳ㅇ가는 짬뽕같은 집구석(죄송 ㅠㅠ)이네요
    하고싶어하시는 시엄니 열심히 하시라 하시고 님은 안가도 돼요
    절에 모신걸 왜 또 하려하나요
    님이 안가면 시어머니도 내년앤 슬그머니 안하실겁니다

  • 13. 그냥
    '24.8.16 10:08 AM (106.101.xxx.11)

    남편만보내세요. 저는 친정부모님이 칠순이넘었는데도 제사포기를 못하셔서 그렇게 정 지내고 싶으시면 두분이 지내시라 했어요.
    친정오빠한테도 진심으로 가지말라했네요. 저희 가족사이 좋은데 이런말은 또 해요.

  • 14.
    '24.8.16 10:09 AM (121.159.xxx.222)

    스님들 정성과 도력을 무시하나요?

  • 15. 버티세요
    '24.8.16 10:10 AM (211.247.xxx.86)

    골병 들러봤자 님만 손해.
    싸우기 싫어서 참고 보낸 세월 허망합니다

  • 16. 원글
    '24.8.16 10:10 AM (211.184.xxx.126)

    제게 필요한건 결단과 용기. 뼈 맞았습니다.
    남편은 언제나 본인엄마가 1순위인 사람이고
    엄마의견이라면 아묻따 존중하고 따르는 사람이라
    남편을 잡는 건 불가능해요.

  • 17. 샌디
    '24.8.16 10:12 AM (58.29.xxx.176)

    저랑비슷한경우네요 울 시모 절에 제사모시고 그해 집에서 지낸다고 저보고 오래하데요 제사없애지않았냐 나는 못간다하고 안가니 혼자 꾸역꾸역지냅디다 아들은 타지근무라 아무도 오는이도 없었죠 혼자 제시상차리고 아들한테 며느리 욕했나봐요 전화도 안한다고 그걸 전하는 남편놈한테 뭐라했더니 꼬리내리더라구요 그다음해부터는 아예안지내구요 첫단추 잘끼우시기바랍니다

  • 18. 두현맘
    '24.8.16 10:12 AM (222.97.xxx.143)

    가지마세요
    늙은엄마 힘들어봐야 안할것 같아요
    며느님믿고 하는것 같으니 가지마세요

  • 19. ㅡㅡ
    '24.8.16 10:13 AM (211.55.xxx.180)

    제사전날 정형외과가서 반기브스 하세요

  • 20. ㄴㄴ
    '24.8.16 10:14 AM (128.134.xxx.68)

    남편 기분 맞추느라 내 허리 부러뜨리실 거 아니면
    짜증내거나 말거나 가지 마세요
    제사 더 지내겠다는 건 그 유명한 절 못 믿겠다는 건데
    부처님이 노하시겠구만요

  • 21. ..
    '24.8.16 10:14 AM (121.170.xxx.139)

    남편 보내고 남편이 하라고 하세요.
    저희 양가에서 결혼 10년 내외는 설거지도 가끔 하는 정도입니다. 시부모가 좋은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남편이 막고, 시켜도 안하면 그럴 수 있어요.

  • 22.
    '24.8.16 10:14 AM (1.211.xxx.212)

    너무 미개하다
    너무 참을성 있다
    두가지의 어리석음의 콜라보.
    이제라도 멈출 사람은 원글님 뿐
    무엇이 겁나세요

  • 23.
    '24.8.16 10:15 AM (182.225.xxx.31)

    제사 며칠전부터 아프다고 계속 누워계세요
    절에서 지내면 됬지 뭘 귀신이 헷갈리겠네요 어디가서 먹을지

  • 24. ..
    '24.8.16 10:16 AM (222.117.xxx.76)

    이혼불사 제사불참
    에휴 머하는짓인지

  • 25. ...
    '24.8.16 10:16 AM (183.102.xxx.152)

    제사 모신 절이 먼가요?
    제삿날 거기 다녀오세요.
    가족중에 누군가는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 26. 주책
    '24.8.16 10:16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왜 2준으로하냐 안가는게 답
    일꾼 없으면 안해요

  • 27. 원글
    '24.8.16 10:19 AM (211.184.xxx.126)

    저 어렸을때 부모님의 부부싸움이 잦아서 너무 불안했고
    성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기에
    내 아이한테만큼은 절대! 절대로! 싸우는 모습만은
    보이지 않겠다 하는 결연한 의지가 있어요.
    그래서 참고 또 참았더니 아이는 해맑게 잘 크고 있지만
    제가 병들고 시들어가네요.
    진짜 어리석은 참음이네요. 너무 어리석다 정말..

  • 28. 제얘기네요
    '24.8.16 10:23 AM (223.38.xxx.176)

    딱 제 얘긴데 제가 20년되었거든요
    82에서 20년차 얘기들으면 까마득했는데 그게 오네요

    저도 화목한????시댁에 드세고 손큰 시어머니 아래 외며느리인데 근처사는 시누가 와서 일을 많이해서 (하면서 배려해주는게 아니라 이게 뭐라고 나이도 어린게 불만이야 모드+ 시어머니는 시누둘 믿고 더 기세등등 ) 그렇게 일을 했어요 진짜 님말대로 임신출산산후조리기간 애신생아건 뭐건 상관없이 그 삼모녀가 임신했다고 뭐 맨날 누워있냐? 애기 좀 눕혀놓음 덧나냐? 이런식이고 막상가면 뭐 또 안부묻고 자기네 신나게 음식하고 놀고하니 거부를 못했죠
    관절은 늘 안좋아 애키울땐 무릎에 파스붙이고 허리 손목 보호대차도 신경도 안쓰고
    녹두전백장 부치다 허리삐끗해 진짜 못걷겠을때 좀 일찍나서서 친정가는데 남편은 그냥 또 아프다고하나보다 하는 멀뚱한 표정 ㅡㅡ 친구남편이 너 그 상태면 디스크터진거야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또 며칠쉬면 까먹고 그러다 진짜 애입시할때 디스크터지고 많이 아파서 멘탈도 터지더라구요 남편이랑 몇달 말안하고 지냈는데 진짜 이혼해야겠다 이정도 탈탈 털리니 안가게되더라구요

    설에도 가서 일했는데 그간 이런저런 다른일도 있어서인지 제사를 줄이네마네했는데 걍 배째고 올해연락도 안하니 걍 넘어가지네요 82에서 보며 설마했는데 결국 다 나자빠지고나서야 줄어든 제사문화 하 ㅡㅡ

    님도 안가는거 못할거같음 시댁갔을때 남편앞치마 준비해서 야 너도 앉아!! 하세요 아들 일시킨다얘기들을까 안했는데 이젠 막불러요 야 너네집제사야 네가해 하세요

    꼭 무거운 과일광주리 김치통 저불러 시키면 내가하고말지했는데 이젠 애아빠 꼭불러요 힘센 네가들어하구요

  • 29. ㅁㅁ
    '24.8.16 10:24 AM (223.39.xxx.235)

    노망났냐고 가서 치매검사나 받아보라 하세요
    귀신이 절에 갔다가 집에 갔다가 제사 두탕 뛰느라고 얼마나 바쁘겠냐공

  • 30. 제얘기2
    '24.8.16 10:24 AM (223.38.xxx.176)

    절에 가는건 진짜 그냥 배째세요 절에까지 모셨는데 하고싶은거면 너네엄마가 진짜 하고싶은거니까 직접하게두라고

  • 31. ..
    '24.8.16 10:25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시가에 안 갑니다.
    부당한 대우를 해도 어른이니까 참아야지..
    이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들의 요구는 끝이 없어요.
    학폭이 한 대로 끝나던가요?
    잘못된 고리는 원글님이 끊어내야 힙니다.
    시모, 남편이랑 큰소리 내고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요.(이럴 필요도 없음. 그냥 짧게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안 가면 됩니다)
    아쉬운 건 그들이고
    원글님은 님을 소중히 여기며 자존감을 높이세요. 왜 시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나요?

  • 32. 그게
    '24.8.16 10:26 AM (1.236.xxx.114)

    어머니는 본인할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남편 눈치보지말고 가지마세요
    가면 다시 도돌이표에요

  • 33. 안된다고
    '24.8.16 10:27 AM (110.70.xxx.153)

    혼자 하시라고 해요.
    그런 요구도 사람 봐가면서 하더라고요.
    나한테 안하는 부탁을 물러터진 다른 가족한테 하던데요?
    노 라고 하세요. 남편은 비겁한 회피형 종자인데
    그 인간 믿다가는 망합니다.

  • 34. ㅇㅂㅇ
    '24.8.16 10:28 AM (106.102.xxx.68)

    허리 협착있는 마누라한테 뭔짓이래요
    미친* 이네요
    내몸은 내가 챙겨요 제발
    나중에 척추 망가져서 드러누워
    자식한테 간병시키고싶지는 않잖아요

  • 35. ....
    '24.8.16 10:29 AM (124.111.xxx.163)

    중요한 시점이네요. 왜 2중으로 하냐고 안 간다고 딱 버티셔야지 안 그러면 또 십수년 그거 하는 거에요. 욕먹는 거는 어차피 언젠가는 먹을 욕이에요. 지금 명분있을 때가 욕 덜 먹을 기회이니 기회를 잡으세요.

  • 36. ...
    '24.8.16 10:31 AM (222.234.xxx.56) - 삭제된댓글

    님에게 필요한 건 위로와 공감이 아니고
    결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222222222

    저 300포기 김장에서 해방되는데 5년이 넘도록 욕 먹고 있어요.
    남편분께 어머님이 따로 지내시면 절에 올린 다른 어른들은 뭐가 되냐
    어머님이 서운해 그러시는것 같은데 올해만 당신혼자 가서 잠깐 앉아있다 오고 어머님 마음은 모두 알고 있으니 이제 그만 하셔도 괜찮다
    하라고 시키셔요.
    남편은 보내시고 원글님은 허리 운동이나 하고 시원하게 계셔요.

  • 37. 주책
    '24.8.16 10:33 AM (114.204.xxx.203)

    시모가 소박하게 하라고 하고 안가야죠
    남편은 맘대로 하라고 하고요
    시모 할일 없으니 일 만드는거에요

  • 38. ..
    '24.8.16 10:33 AM (118.235.xxx.42)

    전투의지 불태우시고 남편만 보내세요
    그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구요
    싸움 피할려다 님이 홧병 걸려요
    그저 얻는게 없어요
    저런 무지한 집구석들은 내가 헐크가 되어야 하더라구요

  • 39. ...ㅡ
    '24.8.16 10:34 AM (222.116.xxx.229)

    남편분께 여기 댓글 꼭 보여주세요

  • 40. 두번 지내는
    '24.8.16 10:35 AM (211.46.xxx.89)

    제사는 없어요
    절에 모셨으니 제사 지내시면 안된다고 말씀하시고 그래도 우기시면 혼자 지내시라 하세요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 41. ...
    '24.8.16 10:36 AM (114.204.xxx.203)

    ㅈㄹ하면 대판 해요
    별짓 다 하는 시가 참다가 제가 표정 안좋다고
    컵 던지길래 그릇 다 깼더니 그 뒤론 조용하대요
    어쩔수 없이 내가 나쁜ㄴ 되는수 밖에 없어요
    미친.. 2중으로 제사 지내는 법은 없어요

  • 42. ..
    '24.8.16 10:37 A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이 글에 위로와 공감이 왜 필요하나요???
    원글의 단호한 결정만 있으면 되죠 .

  • 43.
    '24.8.16 10:39 AM (175.120.xxx.173)

    아..네...그러고 마세요.

  • 44. 호순이
    '24.8.16 10:41 AM (118.235.xxx.170)

    남편만 갔다올수 있게해요
    원글이는 이틀전부터 허리 치료 받고 아프다구
    하시구요
    이혼밖에 더 하겠어요
    세게 나가세요

  • 45. 전달
    '24.8.16 10:42 AM (140.248.xxx.0)

    어머니 어머니
    마음 편하실때까지 지내세요. 저는 안지낼꺼지만요.

    이후 제사가 사라졌습니다. 말을 하세요

  • 46. 제얘기3
    '24.8.16 10:42 AM (223.38.xxx.165)

    아 글고 20년걸린게 저도 애 진짜 해맑고 아름답게 사랑많게 잘 키워서 나 하나 참으면 애들은 사촌도 만나고 신나하니 참은건데 그 애들도 크고나니 이기적이더라구요
    지 친구와 핸폰만 찾고 사촌과 데면데면

    결국 저는 당할만큼 당하고 결국 애들 다커서야 조금 발뺀거죠 어쨌거나 애없을때 윗님처럼 뭐라도 저질러야 무서운냔 안건드려요 호구되지마세요 제사를 안지내는것도 아니고 절에서 지낸다잖아요

  • 47. 그냥
    '24.8.16 10:44 AM (110.70.xxx.153)

    외우세요. MZ거절 답

    네?
    갑자기요?
    제가요?
    왜요?
    싫어요!
    무한 반복

  • 48. 절대
    '24.8.16 10:46 AM (175.208.xxx.21) - 삭제된댓글

    시모 혼자하게 놔 두시고 절대 가지마세요
    처음엔 눈치 좀 보이겠지만 님이 가서 같이 하면
    절에 모신건 아무 의미없게 됩니다
    결혼생환 10년 하셨으면 이제 눈치 그만볼때도 됐잖아요
    시모도 몇번 혼자하다 보면 아마 힘들어서 그만두게 될겁니다
    님이 가서 도와주는 순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니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 49. 등신짓
    '24.8.16 10:48 A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애 백일 돌잔치를 다 시가에서 제 주도하에 하래요. 손님 50명 부를거라고요.
    그럼 내가 요리할테니 메뉴짜고 시장보는 것만 해달라니 시어머니가 못하겠대요. 그래서 식장 잡았어요. 우리 시모가 손님 10명이상 치뤕본적도 없고 손님와도 된장찌개 주는 위인이에요. 간보는데 넘어가지 마세요.

  • 50. 등신짓
    '24.8.16 10:48 A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애 백일 돌잔치를 다 시가에서 제 주도하에 하래요. 손님 50명 부를거라고요.
    그럼 내가 요리할테니 메뉴짜고 시장보는 것만 해달라니 시어머니가 못하겠대요. 그래서 식당 잡았어요. 우리 시모가 손님 10명이상 치뤕본적도 없고 손님와도 된장찌개 주는 위인이에요. 간보는데 넘어가지 마세요. 못한다고 하세요.

  • 51. 등신짓
    '24.8.16 10:50 AM (110.70.xxx.153)

    저희 시모가 애 백일 돌잔치를 다 시가에서 제 주도하에 하래요. 손님 50명 부를거라고요.
    그럼 내가 요리할테니 메뉴짜고 시장보는 것만 해달라니 시어머니가 못하겠대요. 그래서 식당 잡았어요. 우리 시모가 손님 10명이상 치뤕본적도 없고 손님와도 된장찌개 주는 위인이에요. 간보는데 넘어가지 마세요. 못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제사 절에서 모시는데 따로 또하면 아버님 어디가시냐고 혼란주면 더 문제라고 하세요.

  • 52. 아니
    '24.8.16 11:09 AM (118.235.xxx.106)

    제사 절에 모시면 끝이지 따로 소박하게는 대체 뭔가요
    밥을 외식하고 집에 와서 또 먹겠다는건지..

  • 53. 제얘기자꾸
    '24.8.16 11:19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자꾸 쓰는데 소박하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생일 챙기자길래 (검색해보니 원래 그렇게한다하드만요) 뭔소린가했더니 평소 그렇게 여름휴가 왜 자기들과 안가냐했는데 시아버지생신이 휴가철이거든요 같이 산소근처 펜션을 가재요
    껀수 만든거죠

    차라리 제사면 한나절이죠 전남이라 2박인가 3박을 삼복더위에 진짜 개고생을ㅡㅡ
    걍 펜션가서 가족끼리 즐기자더니 시어머니가 코스트코에서 몇박스를 사와서 펜션도 잘못구해 작동 제대로 안하는 골드스타 에어컨 냉장고 있는데서 녹슨 칼 씻어가며 제사상을 차리고 남도사는 친척들이 다 몰려와 마당수돗가에서 설거지를 했네요 그때가 10년차던가 ㅡㅡ
    나중에 한만남아 애들앞에서 이득득갈며 저처럼 학폭경험 폭로하듯 뒷담하지마시고 제손으로 끊을수있을때 끊으세요

  • 54. 223.38님
    '24.8.16 11:24 AM (211.184.xxx.126)

    하아ㅠ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 55. 시어머니는
    '24.8.16 11:28 AM (203.81.xxx.17)

    제사로 인해 하나도 힘듦을 못 느끼신 분인가봐요
    제사를 그저 축제나 페스티벌 정도로 아시는건 아닐까요
    다모여서 먹고 마시고~~

    님도 빠진다 해요
    섭섭하시면 단촐히라도 혼자서 하셔야지요
    누가 섭섭해한다고...절에 안모셨으면 몰라도

  • 56. ㅇㅇㅇ
    '24.8.16 11:38 AM (61.77.xxx.109)

    속이 다 시원해요. 시발롬이라는 말요.
    저도 맏며느리라서 님 심정 이해가 가요. 차례포함 저도 6번이예요. 이제 시부모도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남편이 제사를 고집해요. 저는 친정엄마가 한 달전에 돌아가셨어요. 엄마 살아생전에 남편이 젤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앞으로 1년간만 남편의사 따르고 다음엔 제사 네버 에버 안지낼거예요.

  • 57. 처음이 중요
    '24.8.16 11:40 AM (211.253.xxx.235)

    이번에도 처음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가게 되면 다시 도로아미타불....
    소박하게 시어머이 혼자 하시라고 하고 절대 가지마세요
    남편에겐 속은 찔리더라도 무심하게 잘 다녀오라고 하고 내아이 내집안 챙기는척 하세요
    후기 궁급합니다....ㅎㅎ

  • 58. 이진짜
    '24.8.16 11:43 AM (180.70.xxx.158) - 삭제된댓글

    82쿡도 아는사람이 왜 그러세요
    그놈의 전부치다가 허리협착 심해지고
    디스크튀어나오고 척추 압박골절이라도
    오면 어쩌려고
    시집 내려가는 비용으로
    허리 mri나 찍고 정신차리세요 쫌

  • 59. 아니
    '24.8.16 11:48 AM (223.39.xxx.213)

    그집 귀신은 절에가요?
    그집에 가요?
    귀신 노하게하지말고 어디 상놈집구석같이 굴지말고
    손놓으라고 아들이 나서야하는데

    그놈의제사말곤 집구석에서 인정받고
    권력휘두를일없으니 별

    가지마세요
    그냥 누우세요

  • 60. ..
    '24.8.16 11:53 AM (175.119.xxx.68)

    남편분 신발놈이네요

  • 61. ....
    '24.8.16 12:48 PM (118.235.xxx.114)

    남편하나 휘어잡지 못하고 이러고 사는 여자들도 문제에요.
    모지리아닌가요?
    자식에게도 최악의 부모네요. 노예같이 사는 걸 엄마와 여자의 역할로 학습시키는 인간들...ㅉㅉ

  • 62. 몸이
    '24.8.16 2:00 PM (203.246.xxx.205)

    고장나도록 제사 지내도 마누라 고생은 생각안하고
    늙어 고생하시는 자기 엄마만 불쌍타 할 남편이구만
    뭘 그리 애를 쓰시나요?
    제사 지내다 병원 다니면 자기 관리 못한다 하지.
    밥도 한 번 안 챙결줄 것 같구만..
    언니야 혼자 너무 용쓰지 마요..
    그렇게 해서 할 이혼이면 몸이라도 멀쩡할 때 이혼하는 게 낫습니다.!!!
    병원이나 정기적으로 끊어놓고 더 늙기 전에 관리해요..!!
    결혼 10년차면 내 의견 내도 됩니다!

  • 63. ...
    '24.8.16 2:22 PM (118.37.xxx.213)

    시모에게 딱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제사 2군데에서 지내는거 아니래요"

  • 64. less
    '24.8.16 3:19 PM (182.217.xxx.206)

    님은 갈 필요없습니다.. 가지 마세요..
    차라리 그냥 욕 한번 먹고.. 님 편하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저희 시어머니.. 거동도 못하는데.. 가족들 전부 반대하는데도.
    제사 지내겠다 우겨서.. 특히 시아버지가..
    제사 지내든말든. 신경끌테니. 알아서하라고 남편이 얘기함.
    대신.. 우리는 제사 일절 참석안할거니까. 제사오라고 하거나 그런건 일절 하지 말라고 통보함..

  • 65. 거참
    '24.8.16 5:29 PM (211.114.xxx.132)

    시어머니 참 답답하시네요.

    정 뭐하시면 과일이랑 떡 사서
    남편 통해서 보내시고,
    원글님은 몸이 아파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하세요.

    처음엔 남편도 인상 팍 쓰고
    시어머니도 욕 좀 하시겠지만
    그뿐이에요. ㅎ
    다음부턴 남편이 인상쓰는 것도 점차 없어집디다.

  • 66. ....
    '24.8.16 8:06 PM (211.201.xxx.106)

    원글님이 안 가셔야 일꾼이없으니 그 제사 금방 없어질거에요.
    절대 가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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