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1세 어머니가 열이 39도가 넘어요

... 조회수 : 6,322
작성일 : 2024-08-16 00:12:28

오늘 열이 갑자기 올라서 공휴일에도 하는 병원에 급하게 가니 열이 38.8도인데 의사가 장염인듯 하다고 .수액 14만원 한시간 맞고 밤 8시- 9시 수액 맞고 왔는데

계속 오한이 있다고 하시더니 39.8도로 찍히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수액 종류에 따라 타이레놀 혹은 이부프로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수액에 어떤 해열제 성분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ㅜㅜ

너무 힘들어 하셔서 해열제 드시게 하고 싶은데 어쩌지요? 

IP : 1.235.xxx.2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6 12:14 AM (1.235.xxx.28)

    코로나 검사는 음성으로 괜찮았고
    냉방병인듯 해서 고열 동반한 감기인듯 한데 약도 해열제 성분이 있긴 한데 장염 약인듯 하고
    우선 열을 떨궈야 하는데 타이레놀을 지금 드셔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 2. ..
    '24.8.16 12:16 AM (222.106.xxx.218)

    코로나 검사 자가로 해보신거면 병원가서 다시 새보시길 권해요
    요즘 코로나가 냉방병하고 증상 거의 비슷해서 초기에 냉방병인지 알고 있다가 심해져서 병원온다 뉴스 봤어요

  • 3. Oo
    '24.8.16 12:17 AM (182.31.xxx.4)

    코로나 아닌가요? 저희 엄마도 88세
    열이 올라 병원가서 링겔맞고 열내렸는데
    이틀후 다시 열 올라서 링겔맞고 제 집으로 모시고 왔네요.
    의사샘이 코로나 같다고.. 속메슥거리고 두통있다해요.
    지금 거의 나았는데 아직도 죽 몇숟갈만 드시네요.

  • 4. ...
    '24.8.16 12:22 AM (1.235.xxx.28)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는 아닌듯 하다고 했는데 우선 당장 어떤 해열제를 드시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

  • 5. ㅇㅇ
    '24.8.16 12:2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타이레놀 드시게하셔요.저도 코로나 같다고 병원에서 그러는데
    집에서 키트검사하면 음성. 열나고 오한오고 타이레놀 두번먹고 열 내였어요

  • 6. 119
    '24.8.16 12:24 AM (223.39.xxx.112) - 삭제된댓글

    에 문의가능해요.

  • 7. 응급실
    '24.8.16 12:26 AM (14.56.xxx.81)

    가실수 있음 빨리 가세요
    저희 아빠 80세때 원글님 어머님과 비슷하게 열이 인떨어져서 응급실 갔는데 알고보니 요로감염으로 인한 폐혈증 진행... 결국 3일만에 돌아가셨어요

  • 8. 겨드랑이
    '24.8.16 12:26 AM (223.39.xxx.112) - 삭제된댓글

    물수건 대주세요.

  • 9. ...
    '24.8.16 12:26 AM (1.235.xxx.28)

    다들 답변 감사해요.
    지금 119 전화했는데 의료상담 안내가 계속 통화중이라 대기 중이요. 속이 다 타들어가네요. 39.7도 ㅠㅠ

  • 10. 노인들은
    '24.8.16 12:28 AM (59.30.xxx.66)

    그러다가 폐렴으로 되는 경우가 있으니
    119를 불러서 응급실 가세요

  • 11. 응급실
    '24.8.16 12:28 AM (223.39.xxx.112) - 삭제된댓글

    가요.

  • 12. 저 코로나
    '24.8.16 12:31 AM (211.234.xxx.195)

    39도예요

  • 13. ...
    '24.8.16 12:36 AM (1.235.xxx.28)

    응급 상황실에서 우선 타이레놀 먹어보고 열 안떨어지면 응급실가라고 하네요. 약드시고 조금 기다려 보고 응급실 갈지 봐야 겠어요. 다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한테 유일한 가족이라 너무 떨려요. ㅠㅠ

  • 14. 물수건
    '24.8.16 12:38 AM (223.39.xxx.112)

    닦아드려요.

  • 15. ..
    '24.8.16 12:39 AM (1.235.xxx.28)

    네 물수건하고 얼음 찜질 한시간 해드리고 있는데 열이 안떨어져서요 ㅜㅜ

  • 16. ㅇㅇ
    '24.8.16 12:3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열 안떨어지면 응급실 가셔요. 저 위 댓글처럼 저도 패혈증와서 죽다 살았네요. 젊어서 살았다고 주치의가 그랬었어요 ㅠ

  • 17. ...
    '24.8.16 12:40 AM (1.235.xxx.28)

    네 응급실 갈 준비하고 있어요 ㅠㅠ
    답변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 18. 얼른
    '24.8.16 12:52 AM (122.46.xxx.124)

    회복하시길 바라요.

  • 19. rㅇㅇ응
    '24.8.16 12:54 AM (218.158.xxx.101)

    응급실 요즘 받아주나요?
    119타고 응급실 뺑뺑이 도는걸텐데
    관찮으실지 걱정이네요

  • 20. 장염
    '24.8.16 1:37 AM (182.227.xxx.251)

    장염이면 설사랑 구토 하실텐데 그런 증상은 없으신가요??

    얼마전에 엄마가 설사랑 구토 하시고 오한에 열이 있어 119 타고 병원 가셨는데
    장염이 심했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입원하고 금방 잡혀서 퇴원도 빨리 하시긴 했습니다.
    엄마의 경우엔 설사가 엄청나게 심했어요

  • 21. 퓨어코튼
    '24.8.16 2:08 AM (39.7.xxx.28)

    괜찮으신가요?회복되시길 바랄게요

  • 22.
    '24.8.16 5:57 AM (61.80.xxx.232)

    코로나일수있어요 빨리 열내리길바랍니다

  • 23. 리메이크
    '24.8.16 7:41 AM (125.183.xxx.169)

    어머님 오늘 아침 괜찮으시지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24. ...
    '24.8.16 11:19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같이 걱정해주사 82회원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비회원으로 약 6년 회원으로 약 16년 82 활동 중 가장 절실하게 쓴 글인데 이런 저런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어머니는 다행히 새벽에 드신 타이레놀이 효과가 있어서 36.8도로 떨어지고 아침에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어제는 너무 정신없이 잠만 주무시니 저는 꼬박 밤새고 정신이 없네요.
    답글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나 도움이 되었어요.

  • 25. ...
    '24.8.16 11:20 AM (1.235.xxx.28)

    같이 걱정해주신 82회원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비회원으로 약 6년 회원으로 16년 20년이 넘는 82 활동 중 가장 절실하게 쓴 글인데 이런 저런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어머니는 다행히 새벽에 드신 타이레놀이 효과가 있어서 36.8도로 떨어지고 아침에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은 주사 맞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어제는 너무 정신없이 잠 만 주무시고 땀을 너무 흘리시고 저는 옆에서 꼬박 밤새고 정신이 없네요.
    답글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나 도움이 되었어요.

  • 26. ㅇㅇ
    '24.8.16 3:37 PM (211.234.xxx.92)

    다행이에요
    마음이 쓰였는데 나아지신 상황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570 60대 어머니 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4 효녀 2024/10/11 1,384
1628569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비교하지 않는대요. 4 ... 2024/10/11 1,735
1628568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대출하려는데.. 13 터덜터덜 2024/10/11 3,924
1628567 한강 작가님과 노벨상 위원회와의 전화 1 벨라챠오 2024/10/11 1,996
1628566 빕스 주방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6 알바 2024/10/11 2,828
1628565 한강 노벨상 수상 폄하하는 여자 작가 24 .,. 2024/10/11 5,168
1628564 윤시내 씨 뉴스공장 출연,  대박이네요.  15 .. 2024/10/11 5,468
1628563 '유해도서' 폐기 한강 소설, 노벨문학상 받고도 '권장도서' 안.. 17 .. 2024/10/11 2,853
1628562 한강 작품 폐기? 새삼 '된서리'‥경기도교육청 해명 보니 16 앗뜨거라 2024/10/11 2,936
1628561 공지가 뜨고난후 6 .. 2024/10/11 1,561
1628560 대놓고 남편 자랑합니다. 16 …. 2024/10/11 5,076
1628559 피부과 괄사 안좋으면 피부관리실 마사지는요? 2 궁금 2024/10/11 2,467
1628558 티켓링크에서 공연예매해 보신부운^^ 2 2024/10/11 361
1628557 친정엄마 선물할 LG 김치냉장고 좀 추천해주세요 3 김냉 2024/10/11 802
1628556 갈비탕, 전복죽 택배하는 곳 있을까요? 3 ㅇㅇ 2024/10/11 724
1628555 노벨문학상 소식듣고 하루종일.. 21 광주사람 2024/10/11 5,192
1628554 우유로 요거트만들때 좋은요거트? 13 ㅇㅇㅇ 2024/10/11 1,678
1628553 세계적인 거장이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7 ... 2024/10/11 1,397
1628552 갤럭시 수면점수 93점 획득! 3 ㅇㅇ 2024/10/11 846
1628551 염색하면 눈 나빠질까? 7 염색 2024/10/11 2,081
1628550 유머)통통한 채식주의자 패는 바비리(한국계 미국배우) 유머 2024/10/11 1,364
1628549 소년이 온다는 책은 한강작가님과 비슷한것 같아요 1 .. 2024/10/11 1,635
1628548 채식주의자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 14 한강 2024/10/11 4,349
1628547 요새 열무 어떤가요? 3 레몬 2024/10/11 1,150
1628546 불면증 자꾸 자려고 하면 더 잠이 안오나요? 2 ... 2024/10/11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