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 지안에 대한 사랑은 하나도 없었을까요??

,, 조회수 : 6,541
작성일 : 2024-08-15 23:22:47

제 최애 드라마임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 썸네일 보고 하나씩 하나씩 

소중하게 보고 있어요.

이선균이 스지집에 혼자 들어가서 맥주 시켜 마시며

두리번 거리다가 주인에게 묻죠?

걔 안왔어요?  주인이 누구? 라고 하자

그..춥게 입고 다니는애.. 이쁘게 생겨서...라고 이야기하고

그걸 도청하고 들으며 걷던 지안이 마구 뛰기 시작해

헐떡이며 그 집에 들어가는 장면...

지금 보고 있거든요.

당시에 마지막회까지 정말 감동적이게 본 결론으로는

절대적으로 여자에 대한 사랑은 없었다고 생각하고...

정말 좋은 어른이었다..였는데..

그냥 이장면 다시 보다보니 뭔가 감상적이 되면서..

그래도 혹시..조금 있지 않았을까? 잠시나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휴...그나저나 이선균씨 다시 보기가 좀 힘드네요.

그립고..참 좋은 연기자였고 배우였네요.

정말 좋은 어른으로 느껴질 정도로.

IP : 61.43.xxx.5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5 11:25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2번 봤는데
    사랑은 없었어요

  • 2.
    '24.8.15 11:25 PM (210.96.xxx.10)

    거기에 대한 토론이
    여기 게시판에도 많았죠

  • 3. ..
    '24.8.15 11:27 PM (211.209.xxx.251)

    저는 드라마 안봤지만 사랑이 없었을까요?
    혹시 연민이 있었다면 사랑의 다른 이름이죠

  • 4.
    '24.8.15 11:27 PM (210.96.xxx.1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58613&page=3&searchType=sear...

  • 5. ㅜㅜ
    '24.8.15 11:28 PM (211.58.xxx.161)

    딸같은 앤데 불쌍하고 안타까운거지
    여자로서의 사랑은 못느꼈어요

  • 6. ㅇㅇ
    '24.8.15 11:29 PM (124.61.xxx.19)

    연민, 측은지심, 인류애만 느꼈지
    남녀간의 사랑 모르겠던데

  • 7. ㅇㅇ
    '24.8.15 11:32 PM (211.234.xxx.235)

    춥게 입고 다니는...
    안쓰러운 어린 여자애에 대한 인간적 연민의 감정인거 같고
    그 말을 듣고 지안이 달려가는 것또한
    사랑 받아보지 못한 지안이
    자신에게 따듯한 관심을 보이는 누군가에게
    마치 강아지처럼 반사적인 호감인거 같아요

  • 8. ...
    '24.8.15 11:34 PM (61.74.xxx.188)

    다양한 감정이교차되었을듯해요..
    그 감정도 있지만 억누르고 연민감정이 사랑보다 더 앞서지않않았을까 싶네요..
    그 들마 2번봤는데 사후에 다시 봤을땐 울면서 봤네요..

  • 9. ,,
    '24.8.15 11:44 PM (61.43.xxx.57)

    https://youtu.be/fmSK2wFs9y4?si=KQULK1_rUZt2TfiH

    22분 33초부터 보세요.
    그장면 삽입 음악이 또 죽입니다.
    너무 아련해요~~

  • 10. ,,
    '24.8.15 11:46 PM (61.43.xxx.57)

    그러네요.
    강아지처럼 뛰어가는 지안의 모습이
    또 마음이 아픕니다..

  • 11. 그런
    '24.8.15 11:47 PM (122.36.xxx.22)

    측은지심이 발전하면 사랑인거죠
    사랑이 뭐 별거 있나요

  • 12. 연민이죠
    '24.8.15 11:49 PM (223.38.xxx.227)

    지안을 보면서 ㅁ 엇에도 의지할 수 없던 과거의 자신을 투영했던 것으로 생각했어요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감 ㄹ감 ㄹ~~

  • 13. ...
    '24.8.15 11:49 PM (61.74.xxx.36)

    여러번 봤어요.
    극중에서 박동훈은 배고파도 배고프다 안하고
    굉장히 원칙적이고 배려하는 캐릭터죠.
    사랑이라고는 못느꼈어요.
    너처럼 어린애가 어떻게 나같은 어른을 위해서
    그렇게 하냐는 대화가 있었어요.
    처음엔 버릇없고 무례하게 느꼈던 지안을
    사정 알게되면서 연민과 진심어린 애정을
    갖게되죠. 아킴없이 베푸는 나무처럼.
    그런데 현실에서 저런 남자 어른이 있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김장하선생님 같은분을 생각해보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4. 인류애는
    '24.8.15 11:55 PM (59.7.xxx.217)

    있었지만 남녀 사랑으로 진화 되기전 각자 자기 삶으로 갔잖아요.

  • 15. 저도
    '24.8.15 11:56 PM (211.227.xxx.172)

    저도 사랑은 안 보였어요.
    아마 작가와 감독도 사랑은 조금도 안 보이게 만들려고 노력한거 같아요

  • 16. 그건요
    '24.8.16 12:05 AM (210.2.xxx.251)

    지안역을 맡은 아이유가 너무 초딩틱해서 없었습니다.

  • 17. 아이유
    '24.8.16 12:08 AM (222.119.xxx.18)

    캐스팅의 이유일거예요.
    이성적 감정으로 가는길을 막도록.

  • 18. ...
    '24.8.16 12:24 AM (1.241.xxx.220)

    감정이란게 여기서부터 사랑이고 여기서부터는 측은지심이다?
    전 그렇게 생각할 수가 없구나... 그걸 느꼈는데...

  • 19. 그게
    '24.8.16 12:34 AM (211.58.xxx.161)

    아이유가 아니고 남자아이였어도 똑같이 했을건데요 박동훈은

  • 20. ...
    '24.8.16 12:36 AM (58.233.xxx.28)

    남녀의 사랑은 분명하게 느껴지지 애매모호 한 거 아니잖아요. 그런 거 배제하려고 여성성이 안 느껴지는 아이유가 지안에 캐스팅 되었다고 생각해요.

  • 21. ...
    '24.8.16 1:00 AM (110.13.xxx.200)

    저도 사랑이란 느낌은 못느꼈어요.
    조금이라도 있었음 미묘하게 느껴졌을텐데... 전혀..

  • 22. ㅡㅡ
    '24.8.16 1:56 AM (209.29.xxx.81) - 삭제된댓글

    아이유가 지안이니까
    측은지심


    덩치가산만한 고도비만 지안이라면
    한동훈도 인류애 x

  • 23. 아..이선균
    '24.8.16 2:53 AM (211.217.xxx.119) - 삭제된댓글

    아까워라..

  • 24. ...
    '24.8.16 3:40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개인간의 연민을 그려낸
    영화나 드라마를보면 저 의문의 지점이 다 있는것같아요.
    이성의 사랑이 있었을까? 없었을까?..헷갈리게해서 자꾸생각나게만들고 다시보게만듦.
    그런생각이 들게만드는게 목적이라고 봄ㅎ

  • 25. ...
    '24.8.16 3:43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개인간의 연민을 그려낸
    영화나 드라마를보면 저 의문의 지점이 다 있는것같아요.
    이성의 사랑이 있었을까? 없었을까?..헷갈리게해서 자꾸생각나게만들고 다시보게만듦.
    그런생각이 들게만드는게 목적이지 않을까..ㅎ

  • 26. ...
    '24.8.16 3:44 AM (115.22.xxx.93)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개인간의 연민을 그려낸
    영화나 드라마를보면 저 의문의 지점이 다 있는것같아요.
    이성의 사랑이 있었을까? 없었을까?..헷갈리게해서 자꾸생각나게만들고 다시보게만듦.
    사실 그게 목적일지도ㅎ

  • 27.
    '24.8.16 6:58 AM (175.223.xxx.119)

    전 있었다고 봐요
    근데 이성으로 감정을 누른거겠죠

  • 28. 전혀
    '24.8.16 7:06 AM (106.146.xxx.32)

    여기 남녀간의 애정으로 보는 사람들은 살면서
    이성이면 다 연애감정인가요
    저는 1도 못느꼈어요
    그리고 저도 이선균같이 할수있어요
    연민은 사랑이아니구 인류애구요
    조카 사촌동생쯤 되는 존재에게 느끼는 감정이죠

    저는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과
    사람으로 사랑하는것 구분이 너무 확실히되서요
    연민으로 알몸으로 껴안을수있어요? 절대안됩니다 ㅜㅜㅊ

  • 29. 짓궃으시네요ㅋ
    '24.8.16 8:42 AM (58.29.xxx.1)

    지안역을 맡은 아이유가 너무 초딩틱해서 없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0. ㅇㄹㅇㄹ
    '24.8.16 9:00 AM (211.184.xxx.199)

    진짜 인류애에요
    사랑은 1도 못느낌
    지안이는 사랑했다고 봅니다.

  • 31. ..
    '24.8.16 9:23 AM (175.208.xxx.95)

    사랑은 못느꼈어요. 지안은 사랑했는거 같아요.

  • 32. ..
    '24.8.16 11:03 AM (118.235.xxx.182)

    지안이 이선균 좋아한 건 맞는데 이선균은 아니었던 것 같에요 그냥 연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488 비트코인 5천만원정도 사고싶어요 7 .. 2024/08/21 3,124
1612487 현대카드 사람상담사 통화해야 하는데 연락 루트가 없어요 6 2024/08/21 1,093
1612486 여자 한명 지키려고 스스로 자멸하는 검찰도 보기 좋네요. 30 ... 2024/08/21 3,241
1612485 지성으로 인한 기름쩐 머리냄새와 만지는 것마다 미끌거리는거 고쳐.. 11 까탈스러움 2024/08/21 1,538
1612484 40-50대 중년 귀걸이 어떤거하세요? 16 귀걸이 2024/08/21 3,989
1612483 브리타 정수기 중고로 사도 될까요 10 궁금 2024/08/21 1,961
1612482 너무 맛있는 플레인요거트 하루 하나는 혈당에 괜찮을까요? 12 ,,, 2024/08/21 2,705
1612481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 23 bb 2024/08/21 6,108
1612480 비가오고 맘이 울적하니 4 .. 2024/08/21 1,510
1612479 올해 100조 마이너스인데 4조6천억 들여 헬기 사온답니다 22 나라 꼬라지.. 2024/08/21 2,310
1612478 자궁 복강경 혹은 로봇수술 하신 분들 여쭈어요~ 7 ㅇㅇ 2024/08/21 1,753
1612477 집담보대출 이자가 2배넘게 내야해요 15 시민 2024/08/21 4,000
1612476 방광염 증세인가요? 6 이게 2024/08/21 1,564
1612475 집 선매수하면 안되겠죠? 15 Aa 2024/08/21 2,464
1612474 고1 국어 4,5등급 무얼 해야 할까요,, 6 국어고민 2024/08/21 1,624
1612473 강아지 거실에 혼자 재우시는 분 19 ㅁㅁㅁ 2024/08/21 3,216
1612472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요 7 .... 2024/08/21 1,796
1612471 가짜뉴스 생산 유튜버 처단과 국회위원 소환관련 국민청원 동의 부.. 7 ........ 2024/08/21 568
1612470 hdl이 너무높아서 5 ㅣㅣ 2024/08/21 2,164
1612469 을지연습에 시민들 목에 '공산당 아웃' 걸게 하는 정부/펌 jp.. 12 2024/08/21 2,382
1612468 오랜만에 옛친구들 만났는데 31 .. 2024/08/21 6,779
1612467 소소하게 알바를 시작했어요 9 무지개 2024/08/21 4,023
1612466 수시 교과도 컨설팅 필요할까요? 5 조언 2024/08/21 1,106
1612465 더위에 추석은 각자 해결하는 캠페인 좀 합시다. 20 이번 2024/08/21 2,549
1612464 28일부터 전 증권사 계좌 은행처럼 한도제한…하루 100만원 .. 12 ㅇㅇ 2024/08/21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