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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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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서글픈 여름 휴가

50대이상분들만 조회수 : 6,947
작성일 : 2024-08-15 19:23:47

하루 계곡 다녀왔어요

남편 갑자기 은퇴해서 재택 아르바이트 하고있어요

아이들 대학생이고 쪼들리는 상황입니다

 

계곡 들어갔다가

오래된 샌들 양쪽끈이 다 떨어져나가서

맨발로 놀다가 왔어요

오늘 길에 차 에어컨이 고장이나서 차문열고

돌아왔습니다

 

집에오니 발바박은 뜨겁고

열사병인지 머리는 아프고 ㅎㅎ

서글퍼야 하는데 웃음만 났어요

근데 두통이 며칠 계속되어서

오늘은 일 안하고 쉬고 있어요

 

흠ᆢ

은퇴시기 조절 못해서 몇년 고생중인데

그 사이에 가전제품도 다 고장나서 바꾸고

욕실타일ㆍ현관문등등 잡다하게 고장나서 공사하고

교체하고 차도 계속 고장나고 

저도 코로나이후 각종질병으로 응급실다니고

부모님 큰 수술에 ᆢ

첩첩산중 엎친데 덮친다는?속담도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긴장이 풀렸는지 좀 서글픔이 몰려오네요 

 

IP : 112.152.xxx.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5 7:26 PM (223.62.xxx.124)

    그래도 그와중에 하루 계곡 다녀올 여유라도 있으셨네요. 쉴때 푹 쉬시고 힘내시길.

  • 2. 샌달
    '24.8.15 7:26 PM (58.29.xxx.96) - 삭제된댓글

    하나 사세요.

  • 3. ..
    '24.8.15 7:28 PM (58.236.xxx.168)

    괜찮아요
    서글픈 날들을 웃으며 얘기하는 날이 올꺼에요
    이온음료도 마시고 좀쉬세요

  • 4. 화이팅
    '24.8.15 7:28 PM (121.131.xxx.63)

    흐르는 계곡물에 속상한 마음 다 흘려보내고 오셨길요.
    저녁 맛있게드시고
    오늘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날, 앞으로 좋아질 일만 있을거에요
    화이팅!

  • 5. 이쁜
    '24.8.15 7:29 PM (221.147.xxx.70)

    아쿠아슈즈 하나 장만해서 한번 더 다녀 오세요.!

  • 6. 00
    '24.8.15 7:31 PM (220.116.xxx.49)

    힘든 날 보냈으니 곧 좋은 날이 올거예요

  • 7. 노노
    '24.8.15 7:32 PM (222.236.xxx.144) - 삭제된댓글

    노노
    서글퍼 마세요.
    또 살다보면 살아지고
    건강이 재산
    일 할 수 있는 것도 복이다 생각하며 같이 이겨내요.
    저도 마지막 남은 직장생활 5년이 힘드네요.
    그렿지만 은퇴한 들 무슨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더 늙어서 아픈데만 많을거에요.
    샌들은 저도 8월 8일에나 샀어요
    지금 사야 내년에 일찍 신는다...
    여름 내내 샌들없이 살다가요.
    며칠 전 열사병으로 머리 너무 아팠는데
    터이레놀 하나 먹으니 괜찮았어요.
    타이레놀 하나 드시면 덜 아플거에요.
    부자도 많지만 현실에서는 댜 쪼들리며 사는 거 같아요.

  • 8. 은퇴안해도
    '24.8.15 7:34 PM (218.48.xxx.143)

    은퇴 안해도 그런일은 늘 빈번합니다.
    전 아들넘이 집에 슬리퍼 2개나 있는데.
    휴가 갔는데 이놈이 운동화만 신고 와서 만원짜리 조리 하나 또 샀네요.
    원글님 덕분에 남편 은퇴전에 새아파트로 이사가고 가전도 싹~ 바꿔야겠다는 결심이 서네요

  • 9.
    '24.8.15 7:35 PM (49.163.xxx.3)

    이럴때 웃으면 일류!

  • 10. 이제
    '24.8.15 7:39 PM (39.117.xxx.171)

    좋아질일만 남았네요
    인생은 파도같은 곡선이잖아요 아래로 내려가셨으니 이제 올라올 차례!
    건강챙기세요

  • 11. ...
    '24.8.15 7:42 PM (114.205.xxx.100) - 삭제된댓글

    오늘일이 가족들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 12. 토닥토닥
    '24.8.15 7:46 PM (116.42.xxx.47)

    이번주 로또 당첨되시기를!!!!!!

  • 13. 잘 견뎌내다
    '24.8.15 7:58 PM (121.157.xxx.110)

    잘 견뎌내다 보면 또 괜찮아지는 날들이 오더이다.
    너무 속 끓여서 몸 상하지 마세요.
    가족들이 아프지 않은 것만도 좋은일이 있는 중입니다.

  • 14. 정말
    '24.8.15 8:00 PM (175.193.xxx.206)

    정말 힘들때일수록 몸을 잘 챙기고 스트레스 관리하고 멍때리며 쉬고 잘 자고 잘 먹어야 된다고 봅니다. 잘 먹는다는건 외식 배달음식 말고 집밥으로 잘 챙겨드시라는 이야기.

  • 15. ......
    '24.8.15 8:02 PM (175.117.xxx.126)

    기전들이 5~7년쯤 되면 다들 고장나고 그러더라고요 ㅠ
    보면 비슷한 시기에 산 가전들이 비슷한 시기에 다같이 고장남 ㅠ
    힘든 시기 지나고 웃으면서 옛날 얘기하실 때가 오실 거예요 ㅠ
    힘내세요~~

  • 16. 긍정마인드
    '24.8.15 8:05 PM (223.39.xxx.2)

    가게요.

  • 17.
    '24.8.15 8:11 PM (124.50.xxx.208)

    이시기 지나면 좋은날이 오게되어있어요 그게 인생이더라구요

  • 18. 토닥토닥
    '24.8.15 8:20 PM (58.233.xxx.28)

    이제 힘은 시간들은 모두 지나가고 평화로운 시간들로 가득차시기를....

  • 19. 54
    '24.8.15 9:05 PM (125.179.xxx.132)

    저도 제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
    남편도 저도 반년넘게 구직활동 중..
    모아둔 돈도 다 떨어져가네요
    그와중에 아무데도 안가냐는 둘째 말에 무리해서 1박하고
    한달 어찌 사나 골머리중이에요
    20년 넘은 가전들 안바꾸고 계속 고쳐가며
    애들 유학시키려고 교육비 모았는데..다 사업망하며 날리고
    유학은 커녕 국내대학 학비도 어려워요
    가전 망가질까 그게 젤 무섭네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왜 다 요즘 상태가 더 안좋은지 ㅜ

  • 20. 에효..
    '24.8.15 10:07 PM (119.194.xxx.162)

    내려다 보며 살아야 그나마 위안이라도 되지,
    올려다 보며 살면 못살겠더라고요.
    어려운 역경이 겹쳐서 밀려오는데 그래도
    뚫고 나갈 틈새는 생기더란 경험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바닥까지 내려가면
    올라올 일만 남은 거겠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 법이에요.

  • 21. 고용노동부
    '24.8.16 1:36 AM (223.39.xxx.112)

    국민취업반과정 조건충족시 50만원씩6개월 지원hrd취업과정 수강가능해요.

  • 22.
    '24.8.16 1:55 AM (58.236.xxx.72)

    제가 힘들때 도움이 된 글귀에요

    아무리 개인적인 불운이 닥친다고 해도
    사람은 하루하루 본인의 인생을
    방가해서는 안되며
    작게라도 웃을일이 있으면 그 순간에
    웃었어야 했다는거.
    지금 내가 이러고 웃을때가 아닌데
    속편하게 이런거 할때가 아닌데
    지금이 이럴때냐 나중에 다 해결되고 그때가서.
    나중에 생각해보면
    어차피 그때 그렇게 심각해서 해결될일도 아니였을걸 후회만 남는다고.

  • 23.
    '24.8.16 1:55 AM (58.236.xxx.72)

    원글님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화이팅

  • 24. 다지나가요
    '24.8.16 4:30 AM (121.161.xxx.4)

    그럴때가 있어요
    힘듦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저도 그랬어요
    다 지나갑니다
    금방 웃을 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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