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산신청 해야되는데.. 당장 어떻게 진행해야하나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4-08-15 17:09:44

제 상황이 지금 최고의 나락입니다. 불쌍히 여기셔서 안좋은 얘기는 말아주셨으면해요

이번 폭락장에 치명을 당행는데, 그전에 금리인하네 희망적인 얘기를 해서 몰빵에 대출에 신용까지 써서 투자했는데,, 폭락맞으면 방관해서 그마나 정리하고, 지금 월세 사는데 여기도 정리하고 차는 이미 넘겼고요.. 그나마 건지려면 파산신청해야 한다고 하는데..  회사도 관두고 전업한지 일년정도 되었거든요. 정말 희망이 보이지가 않으네요. 그나마 아버지와 남동생한테 파산얘기는 꺼냈으나 이정도인줄은 잘 모르세요..집에서 갚아줄 형편도 못되고,, 제가 만약 잘못 되었을때 그래도 놀라지 말라고 간거였는데..  열흘동안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해서 온몸에 염증과 곧 큰병이라도 걸릴거 같은상태인데.. 정말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  이미 벌어진 일이라,,  앞으로 바퀴벌레처럼 살아야 할거 같아서.  제가 그렇게 살수 있을지 희망이란게 있는건지. 매일 누워서  곧 죽음을 맞이하는 기분이에요., 무서워서 죽지도 못하고.. 사십대 중반에 지루한 일상에 퇴사하고 집에서..  제정신 아닌 상태로 살았는데. 정말 이제 끝인가 싶네요.  파산이 길이라고 하는데. 정말 알아볼 정신도 없고 그나마 좀 내용을 아시는분은 알려주심 정말 생명의 은인이시네요. 지푸라기 심정이에요 

IP : 211.211.xxx.20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5 5:14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인터넷 검색하니 나오네요.
    법원에 개인파산 접수하라고.

  • 2.
    '24.8.15 5:22 PM (221.145.xxx.192)

    개인파산 신청하는게 어찌보면 장기적으로 재기 할 수 있는 초석이 됩니다.
    개인파산 진행하시고 회생절차 성실히 이행하시면 나중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갈 수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본인 인생인 본인이 돌보는 거니까 결국 다 잘 해내야 합니다.
    이번 실패를 거울로 삼아서 앞으로는 차근 차근 요행 바라지 마시고 살펴가며 살아 보세요.
    말들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개인파산 상태인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60세 이하이면 일할데 많아요.
    한국인 입주도우미 월 500 가까이 받아요.
    돈 모을 수 있는 길 잘 마련해 두시고 몇년 후엔 이 터널을 무사히 잘 지나왔다고 여기에 글 남기시길요.

  • 3. 파산전에
    '24.8.15 5:30 PM (211.211.xxx.208)

    지금 있는 돈이라도 차명으로 돌려서 건져야 그래도 몇달은 버틸거 같다고 하는데요..앞으로 카드도 못쓰고 보험도 없애야하니 아퍼도 안될거 같고, 그동안 직장생활 오래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어디 직장은 못들어가고, 사회생활 안한고 히키코모리처럼 살아서 알바라도 해야.. 파산해보신 분 조언도 듣고싶고. 제정신이 아니네요

  • 4. ...
    '24.8.15 5:35 PM (1.228.xxx.227)

    이미 일어난 일이니 하나하나 해결하시고
    이런때일수록 건강만큼은 잃지
    말아야하니 정신줄 꽉 잡으시고
    식사 더 잘 챙겨 드세요

  • 5. 일단
    '24.8.15 5:36 PM (118.235.xxx.224)

    맘 굳건히 다 잡으세요
    돈은 있다가 없기도해요
    몸 건강하게 식사 잘 챙기시고요 잠은 밤에 푹 주무세요
    벌어진 일은 벌어진거고요
    벌어진 일 잘 처리하시면 됩니다
    마음 움추려 들거나 부끄러워 마세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같은 개미들은 거대자본의 먹이입니다
    단 주식은 나라에서 인정한 도박판인걸 경험을 통해 아셨으니
    파산 허용 후에 신용회복하셔서도
    주식은 정말 신중하게 하세요
    파산신청은
    나라에서 하는 캠코에서 알아 보세요
    파산신청이냐 빚상감이냐
    친절하게 상담해 주실거에요
    인간사 이런저런 일중에 내가 한 판단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일하고 그렇게 시간 지나다 보면
    다 경험입니다
    그럼 화이팅하세요

  • 6. 으음
    '24.8.15 5:36 P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큰 재산 아니면 굳이 차명으로 돌리면 더 문제예요
    어차피 파산신청 들어가면 최소생계비 최소 주거비용은 빼고 가져가요 그리고 보험도 무조건 없애고 그 돈 빼서 내야하는거 아니예요,, 돌려받을 금액이 얼마 안되면 그냥 냅두라고해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상담 받아보시고 법무사나 변호사 찾아가세요.
    가족이 21년에 파산신청하고 15개월 뒤에 면책까지 받았어요. 저희는 개인사업자라 변호사 의뢰했는데, 수임료 서류발급비용이나 등등 해서 250만원 정도 들었어요. 법무사는 그 반정도러 될 것 같은데.. 파산이 그리 만만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건이 되면 이게 최선이예요. 그리고 젊으면 파산조건 안될수도 있으니 먼저 상담부터 해서 파산 회생 등 어떤 신청을 하면 될지 그것부터 알아보세요

  • 7. 으음
    '24.8.15 5:38 P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건강 잃으면 다 잃어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카드사 은행 등 연체되었다고 독촉전화오면 파산신청중입니다 하고 접수번호 알려주면 아 네 하고 그 후로 연락 없어요~~~

  • 8. 정신차리고
    '24.8.15 5:42 PM (211.211.xxx.208)

    제가 일년 계산해 보니 , 대출도 받고해서 삼억정도 시작했는데 지금 마이너스 1억이고 그나마 다끌어서 건지면 칠천정도 차명으로 돌릴수 있을거 같아서,집도 빼서 할머니네로 가든가,... 에휴 정신차리고 정산해보니.,

  • 9. 으음
    '24.8.15 5:57 PM (180.92.xxx.28)

    그정도면 굳이 파산을 왜 하려는지..

  • 10. ㅅㅈ
    '24.8.15 6:00 PM (125.183.xxx.169)

    차명으로 돌리는건 신중하셔야해요
    현금도 아니고 집이나 통장 계좌이체는 기록에 남아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몇년 고생하시고 면책받으면 살길이 열리더라구요.

  • 11. ........
    '24.8.15 6:03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파산 전문 변호사 찾아가시고요.
    파산 직전에 재산 빼돌리면 법원에서 파산 거절당합니다.
    계좌 몇년치 내역 제출하고, 가족들 재산도 봅니다.
    상담 받으면 해도 되는 거, 절대 하면 안 되는 거 알려 줄 거예요.

    파산 및 면책 완료되면 신불자로 살아야 하지만 그래도 일하며 먹고 살 수 있으니 불안해 마시고, 안 좋은 생각 마시고 새출발 하세요.

    다만, 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빚내서 하는 건 정말 다시는 하지 마시길. 그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입니다.

  • 12. .....
    '24.8.15 6:06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보험의 경우, 미리 계약자를 가족으로 돌리더군요.

  • 13.
    '24.8.15 6:14 PM (211.248.xxx.23) - 삭제된댓글

    투자로 대출에 몰빵해서 파산하는건 안받아줬음해요. 진심!!!
    요즘 님같은 젊은애들이 파산신청이 거의더라고요.
    비트코인까지….
    먹고살려다가 그런거면 측은지심이라도 생시지…
    대출받아 한방요심으로 투자하다가 파산신청이라…
    그리고 또 차명으로 재산은닉까지….
    에휴~

  • 14.
    '24.8.15 6:21 PM (1.225.xxx.193)

    할 말은 많지만 나쁜 얘기는 안 할 게요.
    일단 인터넷 검색해서 파산전문 변호사 몇 명 상담해 보세요.
    돈이 있어야 파산도 진행할 수 있어요.
    생계형으로 진 빚이 아니라서 어떻게 진행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될 거예요.
    시급한 건 얼른 상담 진행이요.
    그리고 죽네 사네 하지 마시고 상황을 받아 들이고 파산 진행하면서 뭐든 일을 하세요.
    그러면 또 살게 됩니다.

  • 15.
    '24.8.15 6:30 PM (211.211.xxx.208)

    감사합니다. 일단 정신차리고 파산 변호사 찾아보는게 급선무네요..

  • 16.
    '24.8.15 7:18 PM (220.88.xxx.67) - 삭제된댓글

    1억이 마이너스고 7천이 있다면
    3천이 빚이라는건데 파산신청을 왜하시나요?
    45살이면 나이도 어리신데 요양보호사라도 몇년 바짝하셔서
    빚 갚으세요~~ 멘탈이 약하신분이 빚내서 무리하게 주식하셨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도 주변에서 주식하다 원글님의 몇배로 망한 사람 봤는데
    악착같이 살면 다시 일어나니까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그리고
    주식은 쳐다도보지마세요. 살만하면 다시 주식해서 망하더라구요
    그 지인도 몇년후 다시 주식하다 다시 빚이 어마어마해요.
    부디 잘 해결하길 바랍니다. 안좋은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원글님 상황이 그닥 하늘이 무너질 상황이 아니라는거예요.

  • 17. 파산만 10년
    '24.8.15 10:29 PM (125.142.xxx.55)

    차명으로 돌리지마세요 파산관재인이 다 털어요
    면책불허가 사유에 해당하면 면책신청 기각될수 있으니 차명으로 돈 돌리려면 10년후에나 파산신청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583 오늘 친오빠와 얘기를 하다가.. 예전에 살던 얘기에 좀 놀랐어요.. 13 dddd 2024/08/16 6,060
1614582 항상 남의 약점 잡으려는 의도 나르시스트죠? 1 .. 2024/08/16 1,799
1614581 얼굴만 못생긴 남자 어때요? 21 .. 2024/08/15 4,152
1614580 갑자기 kbs 왜이래요 이승만 다큐 어이없어요 15 .. 2024/08/15 3,376
1614579 김진태 2 강원도지사 2024/08/15 1,178
1614578 보통인가요? 아님 특이한가요? 4 ㅇㅇ 2024/08/15 1,133
1614577 고1아들 공부 손 놔야할런지요 10 에휴 2024/08/15 2,634
1614576 80 90년대 옛날 단막극 보는게 새로 생긴 제 취미에요 3 aa 2024/08/15 999
1614575 박재범, 박보영 동안이라 하지만 최강 동안은 하동균인듯... 11 .. 2024/08/15 5,681
1614574 고3 원서 고민중인데 제시문 면접과 논술이 하루차이로 다른 지역.. 7 ... 2024/08/15 1,238
1614573 나의 아저씨) 지안에 대한 사랑은 하나도 없었을까요?? 27 ,, 2024/08/15 6,475
1614572 제목 펑 6 황천길 2024/08/15 6,630
1614571 절정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8 .. 2024/08/15 4,276
1614570 파파존스에서 맛있는 피자를 추천해주세요 12 2024/08/15 2,108
1614569 그릇 어떤제품 쓰세요? 3 그릇 2024/08/15 1,751
1614568 고무장갑 녹지않는거..추천좀 10 고무 2024/08/15 3,345
1614567 곱창김 김밥은 셀프김밥으로 하세요 3 .. 2024/08/15 2,687
1614566 고구마줄기 11 . . . 2024/08/15 2,527
1614565 15년된 스키세트 당근에 안팔리겠죠? 8 ..... 2024/08/15 2,085
1614564 K패스 카드는 체크카드는 안되나요? 2 ... 2024/08/15 1,011
1614563 이수지 전재산 사기 당했다네요 68 2024/08/15 44,334
1614562 포카리스웨트 광고 완전 왜색 8 ㅇㅇㅇ 2024/08/15 3,277
1614561 아들 수학문제 앱에서 질문받아 열혈 풀이중 (고딩엄마들 참고하셔.. 20 ㅇㅇj 2024/08/15 2,258
1614560 남자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원글펑) 87 2024/08/15 13,283
1614559 자궁용종 수술 후 생리불순에 피임약 처방받았어요. 곰배령 2024/08/15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