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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균배우의 ‘행복의 나라’ 보고 왔어요

열불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24-08-14 20:53:50

믿고 보는 조정석,
그리운 이선균,
내일은 광복절, 
그때나 지금이나 엉망인 나라.
안 볼 수가 없지요.

영화의 배경은 ‘서울의 봄’ 과 비슷하지만 10.26 변호인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인데, 조연들도 모두 다 너무 훌륭.
특히 계엄사령관이자 참모총장을 연기한 이원종배우 멋있음.

 

영화에서 이선균이 그래요, 
 “ 내 죄값을 치뤄야 합니다.”
조정석은 전두환에게 말하죠, 
왕이 되도 좋고, 돈도 다 가지라고,,,
하지만 사람만 죽이지 말아 달라고.

남의 집 귀한 아들들 서로 총질해
죽게 만든 그 거대한 욕망의, 
그  거대한 죄값을 치르고 죽었나? 
전재산 29만원인 그 분? 

화가 나서 씩씩거리다가
이선균배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될 때마다 눈물이 날것만 같았어요.

그러다,, 결국은 눈물이 났죠 ㅠㅠ
엔딩 타이틀에 
우리는 이선균과 함께 했음을 기억합니다. 가 올라갈때, 
행복의 나라가 들려올 때…
내 나라, 행복한가 지금은? 
우울하다.

IP : 223.63.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의봄
    '24.8.14 8:55 PM (125.134.xxx.38)

    3번 본 사람이예요

    이선균 유작이면서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납니다

    저도 이번 주 보러 가요

  • 2. 또다시
    '24.8.14 8:59 PM (125.137.xxx.77)

    죄없는 연예인들이 정권의 희생물이 되게 해서는 안돼요. 국민이 똑똑해져야 합니다

  • 3.
    '24.8.14 9:03 PM (118.235.xxx.106)

    보러가야겠네요ㅠ

  • 4. ㅅㅈ
    '24.8.14 9:04 PM (210.222.xxx.250)

    근데 이선균 언플지시한 인간이 그 인간 맞겠죠?

  • 5. 저도
    '24.8.14 9:07 PM (219.255.xxx.39)

    오늘보고 왔어요.
    변호사라면 저렇게...

  • 6. 쓸개코
    '24.8.14 9:09 PM (175.194.xxx.121)

    안그래도 이번주에 보려고 해요.

  • 7. ㆍㆍ
    '24.8.14 9:34 PM (1.234.xxx.166)

    개봉해서 참 다행이고
    유작 볼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아직 아저씨도 다시 못 보고 있었는데요.
    유작이라 꼭 영화관에서 봐야겠어요

  • 8. 배우들 무관심
    '24.8.14 9:37 PM (118.218.xxx.85)

    배우들한테 전혀 관심없습니다.
    너무나 잘생긴 '정우성'씨만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선균'씨는 음성도 얼굴도 몸짓도 다 눈에 들어오는군요 뒤늦게.
    나의아저씨를 보고서는,그래서 분합니다.

  • 9. ㅡㅡㅡㅡ
    '24.8.14 10:13 PM (115.138.xxx.158)

    ㅇㅅㄱ 여기선 인기 많군요
    주변인 중 하나가 저 사람 치료? 뭐? 했었는데 ㅋ

  • 10. ㅇㅇ
    '24.8.14 10:19 PM (183.98.xxx.169)

    윗댓 뭐래니 ㅉㅉ
    전대갈놈은 그 분이라고 하는것도 아까운 개쓰레기
    이선균 생각하면 너무 분해요 한번만 비공개소환 해달라고 그렇게나 요청했다는데 묵살하고
    백배는 흉악범죄저지른 김건희는 황제조사하고
    이게 나라냐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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