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균배우의 ‘행복의 나라’ 보고 왔어요

열불 조회수 : 5,190
작성일 : 2024-08-14 20:53:50

믿고 보는 조정석,
그리운 이선균,
내일은 광복절, 
그때나 지금이나 엉망인 나라.
안 볼 수가 없지요.

영화의 배경은 ‘서울의 봄’ 과 비슷하지만 10.26 변호인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인데, 조연들도 모두 다 너무 훌륭.
특히 계엄사령관이자 참모총장을 연기한 이원종배우 멋있음.

 

영화에서 이선균이 그래요, 
 “ 내 죄값을 치뤄야 합니다.”
조정석은 전두환에게 말하죠, 
왕이 되도 좋고, 돈도 다 가지라고,,,
하지만 사람만 죽이지 말아 달라고.

남의 집 귀한 아들들 서로 총질해
죽게 만든 그 거대한 욕망의, 
그  거대한 죄값을 치르고 죽었나? 
전재산 29만원인 그 분? 

화가 나서 씩씩거리다가
이선균배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될 때마다 눈물이 날것만 같았어요.

그러다,, 결국은 눈물이 났죠 ㅠㅠ
엔딩 타이틀에 
우리는 이선균과 함께 했음을 기억합니다. 가 올라갈때, 
행복의 나라가 들려올 때…
내 나라, 행복한가 지금은? 
우울하다.

IP : 223.63.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의봄
    '24.8.14 8:55 PM (125.134.xxx.38)

    3번 본 사람이예요

    이선균 유작이면서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납니다

    저도 이번 주 보러 가요

  • 2. 또다시
    '24.8.14 8:59 PM (125.137.xxx.77)

    죄없는 연예인들이 정권의 희생물이 되게 해서는 안돼요. 국민이 똑똑해져야 합니다

  • 3.
    '24.8.14 9:03 PM (118.235.xxx.106)

    보러가야겠네요ㅠ

  • 4. ㅅㅈ
    '24.8.14 9:04 PM (210.222.xxx.250)

    근데 이선균 언플지시한 인간이 그 인간 맞겠죠?

  • 5. 저도
    '24.8.14 9:07 PM (219.255.xxx.39)

    오늘보고 왔어요.
    변호사라면 저렇게...

  • 6. 쓸개코
    '24.8.14 9:09 PM (175.194.xxx.121)

    안그래도 이번주에 보려고 해요.

  • 7. ㆍㆍ
    '24.8.14 9:34 PM (1.234.xxx.166)

    개봉해서 참 다행이고
    유작 볼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아직 아저씨도 다시 못 보고 있었는데요.
    유작이라 꼭 영화관에서 봐야겠어요

  • 8. 배우들 무관심
    '24.8.14 9:37 PM (118.218.xxx.85)

    배우들한테 전혀 관심없습니다.
    너무나 잘생긴 '정우성'씨만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선균'씨는 음성도 얼굴도 몸짓도 다 눈에 들어오는군요 뒤늦게.
    나의아저씨를 보고서는,그래서 분합니다.

  • 9. ㅡㅡㅡㅡ
    '24.8.14 10:13 PM (115.138.xxx.158)

    ㅇㅅㄱ 여기선 인기 많군요
    주변인 중 하나가 저 사람 치료? 뭐? 했었는데 ㅋ

  • 10. ㅇㅇ
    '24.8.14 10:19 PM (183.98.xxx.169)

    윗댓 뭐래니 ㅉㅉ
    전대갈놈은 그 분이라고 하는것도 아까운 개쓰레기
    이선균 생각하면 너무 분해요 한번만 비공개소환 해달라고 그렇게나 요청했다는데 묵살하고
    백배는 흉악범죄저지른 김건희는 황제조사하고
    이게 나라냐 ㅆㅂ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14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2024/10/12 1,701
1628613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96
1628612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2 ... 2024/10/12 1,791
1628611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241
1628610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870
1628609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41
1628608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51
1628607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816
1628606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70
1628605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78
1628604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71
1628603 인사 1 2024/10/12 274
1628602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5 구미여행 2024/10/12 578
1628601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한별 2024/10/12 921
1628600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2024/10/12 641
1628599 안과 검진 매해 하나요? 5 ㅇㅇ 2024/10/12 805
1628598 악몽(흉몽) 을 너무 많이 꿨어요.... 4 악몽 2024/10/12 845
1628597 또다른 눈팅회원 1 엔지 2024/10/12 465
1628596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2 ........ 2024/10/12 1,755
1628595 아들이 결혼합니다 30 아들 결혼 2024/10/12 5,580
1628594 82 오랫만입니다 2 메이 2024/10/12 348
1628593 대학생딸이 남친을 집에 데려온거같아요 19 궁금이 2024/10/12 6,051
1628592 도와주세요. 좌욕기가 꼭 필요해요.. ㅠ.ㅠ 7 ㅠ.ㅠ 2024/10/12 923
1628591 지난주 월요일부터 37.5도 열이 오락가락해요 중1 1 곰배령 2024/10/12 601
1628590 여행 떠납니다 3 강퇴방지 2024/10/12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