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표정관리도 해야하네요

. .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24-08-14 20:21:08

심한 우울증을 오래 앓았거든요

그 터널을 빠져나온지 이제 몇 년 됐어요

기쁘고 감사해요

아직 여전히 약은 먹고있고요.

바깥 활동도 시작해서 새로 사람들 사귀었는데

상대방이 얘기하면 진심으로 들어주고 

미소도 지었어요.

근데 거의 평생을 우울증이었다보니

표정이 굳어있어서 제 미소가 어색했나봐요.

상대방이 저보고 가짜웃음 짓지말라며 쏘아붙였어요.

당황스러웠지만 제 표정이 부자연스런탓이니 

오해받아도 어쩔 수 없잖아요.

속상했지만..

 

새로 사귄 분들께 우울증있다 말하기도 좀 그렇고

마음을 밝게 유지해서 더 많이 웃어야 겠어요

IP : 115.143.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8:25 PM (223.38.xxx.130)

    세상에 억지로라도 웃는 얼굴에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나요.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 2. ...
    '24.8.14 8:26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웃다보면 근육이 익숙하져서 웃음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저희 삼촌이 우울증이 심하신데 며칠 전 제 농담에 소리내어 웃으여서 얼마나 기뻤나 몰라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 3. ...
    '24.8.14 8:27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웃다보면 근육이 익숙하져서 웃음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 4. ...
    '24.8.14 8:27 PM (39.7.xxx.160)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웃다보면 근육이 익숙해져서 웃음이 자연스러워질 거에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 5. 웃으면복이..
    '24.8.14 8:28 PM (211.209.xxx.141)

    자꾸 웃으면 웃상 되죠~
    그러면 나쁜 것보다 좋은 점이 더 많을 거고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자리잡길 바랍니다 222

  • 6. miㅡ
    '24.8.14 8:35 PM (221.154.xxx.222)

    와 쏘아붙인 그 인간 뭐죠
    내가 다 화나네

  • 7.
    '24.8.14 8:37 PM (58.231.xxx.12)

    일방적으로는 웃지마세요

  • 8.
    '24.8.14 8:38 PM (219.248.xxx.213)

    상대방이 못된사람이네요
    설령 ᆢ가식적인 웃음으로 보이더라도 속으로 이상하다 생각하고말지ᆢ쏘아붙이다니요
    그사람이 무례한거에요
    잘하고계신듯합니다

  • 9. 영통
    '24.8.14 8:40 PM (106.101.xxx.129)

    우울증 있었다 말해도 됩니다.
    저는 말합니다.
    다들 남편 자식으로 고생 없는 이 드물어서
    마음 고생이 남들보다 조금 더 심했나보다 생각할 뿐

  • 10. 영통
    '24.8.14 8:41 PM (106.101.xxx.129)


    그리고
    웃상 만들려고 의식적으로 은 은 은 하고 입을 올립니다.
    여기 댓글에서 읽은 방법이에요

  • 11. .......
    '24.8.14 8:42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쏘아 붙인 사람이 미친 사람입니다.

  • 12.
    '24.8.14 9:00 PM (124.50.xxx.208)

    우울증있다 말하라하셨는데 전 다른생각이예요 선입견갖고볼거예요 피치못할 상황아닌이상 담아두세요

  • 13. ..
    '24.8.14 9:21 PM (115.143.xxx.157)

    ^^ 저 힘내라고 위로 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속상한 마음 털어버렸어요
    계속 헤엄치겠습니다
    저도 82에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느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

  • 14.
    '24.8.14 10:22 PM (121.163.xxx.14)

    상대방이 개또라이에요

    원글님… 우울증얘기 하지 마세요
    약점이 되요 저런 사람들한테 말하면

    그리고 안 웃어도 됩니다
    그냥 고개 끄덕이기만 해도 뭐

  • 15. ..
    '24.8.19 12:40 AM (115.143.xxx.157)

    네 고개 끄덕이기 좋은 방법이네요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731 클리앙은 진짜 이상해졌네요 41 .. 2024/08/19 9,588
1615730 어글리마켓 회원 계세요? 5 정기구독 2024/08/19 1,059
1615729 요즘 청소년들은 7 2024/08/19 2,556
1615728 친해지면 남의 집가자는 사람은 20 ㅅㄷㄱ 2024/08/19 7,148
1615727 자동세척 로봇청소기 후회하신분은 안계신지 10 궁금 2024/08/19 3,943
1615726 민주당 대의원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6 궁금해요. 2024/08/19 1,143
1615725 40대후반~50대초반 캐주얼 의류 브랜드 ? 10 40대후반 2024/08/19 4,684
1615724 쯔양 논란, 광복절 논란에 거니 디올백 쏙 들어갔네요 5 2024/08/19 3,383
1615723 강아지 아프니까 집이 초상집 13 9090 2024/08/19 5,720
1615722 오늘 댓글 읽다 믹스커피 주문했어요 3 필받아서 2024/08/18 5,072
1615721 100살 넘게 사시면 9 ........ 2024/08/18 4,679
1615720 저들이 '건국절'을 주장하는 이유 6 뉴라이트 2024/08/18 2,292
1615719 국산 안경테 괜찮은 브랜드도 있나요. 14 .. 2024/08/18 3,353
1615718 공인중개사 시험보신분요 5 ..... 2024/08/18 2,300
1615717 두바이 초컬릿 15 nora 2024/08/18 5,652
1615716 심야괴담회 하네요! 3 편성표 2024/08/18 1,966
1615715 이명박 집안이 일본인 이라는 건 루머죠? 23 시미 2024/08/18 5,389
1615714 신경치료가 끝나야 코막히고 아픈것도 끝날까요 4 wmap 2024/08/18 925
1615713 운동에 빠졌어요ㅠ 13 2024/08/18 5,558
1615712 “세금이 아깝다” 서울시 ‘개고기 감별 키트’ 개발 논란 11 .. 2024/08/18 2,605
1615711 차에 들어가는 돈이 보험료 말고 또 뭐가 있나요? 9 ㄱㄱㄱ 2024/08/18 1,401
1615710 깍두기 양념에 그냥 또 무깍두기 썰어 넣으면? 5 깍두기 2024/08/18 1,747
1615709 요새 맛있는반찬 뭐해 드세요? 13 뭐할까 2024/08/18 6,235
1615708 이승철 딸 노래 엄청 잘하네요 33 와~ 2024/08/18 12,045
1615707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보면서요 25 000 2024/08/18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