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신세한탄) 외국병 있는 분 계세요?

아슈벌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24-08-14 20:04:47

이상하게 외국병이 있어요.

일지에 떡하니 역마살이 있는것도 전혀 아니에요. 계수일간은 사화가 역마죠?

8자에는 없어요. 어디 지장간에 사화가 있나? 근데 없는거 같은디..

정화는 중요한 지장간에 있어도, 사화는 없는데. 아예 화 자체가 없는 사람.

 

아무튼, 외국병이 심합니다. 이거 정신병 수준..혹은 뭔가 불만족을 자꾸 그쪽으로 

도피하려는거일수도 있어요

 

해외 경험은, 고1때부터 장거리 비행 탔었고, 유학가서 해외생활 했었고,

그 외 결혼후 여행 정도로 가끔 갔었고, 혼자서도 여러번 갔었는데.

 

이게 좀 병이네요. 힘들고 고생해서 며칠 '아휴 이젠 집이 최고야 다 싫어'

근데 한 일주일 지나면 다시 외국병 생김.

 

웃긴게 가까운덴 또 싫은거에요. 집밖에도 일 없음 안나감.

동남아 별로.설레지 않음.

 

꼭 저 먼 해외(미주 유럽 대양주 중동 ) 제외하면 별로 안설렘.

 

먼 해외에 자꾸 나가고 싶은데, 팔자는 방꾸석 팔자라 ㅎㅎ

누가 불러주는덴 없는데 꼴에 주제파악 못하고 자꾸 나가고 싶은데

나같은 사람은 그냥 상사병(외국병) 가진 채로 욕구불만으로 살아야 하는거죠? 

 

돈이라도 많으면 맨날 나가겠어요. 돈도 없는 불쌍한 년 입니다. 

 

계수일간, 화가 없는 불쌍한 사람이고, 목만 잔뜩이에요

화도 없는데 목만 쓰잘데기 없이 많아서 늘 얼토당토 안되는 주제파악 못하는 이상향에

푹 빠져 사는거죠? ㅡㅡ 증말 싫다.  

 

아, 사주는 아니고 서양점성학인데, 제가 주요 행성들이 9하우스에 죄다 몰려있어요

이 구조를 보면 좀 이해는 되네요. 9하우스라서....

 

가까운덴 싫은겁니다 ㅜ 그냥 저기 멀고 먼 이국적인거에 대한 동경이 정신병 수준이에요

유학도 했고 18개국 정도 다닌거면 평균적으로 적게 다닌건 아닌데도

욕심이 끝이 없네요.

 

저같은 사람은 어찌 살아야 하는건가요 ㅠㅠ  직업이요? 방꾸석에서 일합니다.

 

IP : 112.153.xxx.10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저
    '24.8.14 8:07 PM (211.195.xxx.151) - 삭제된댓글

    저 부르셨나요.. 저는 아마 역마를 깔고있는걸거예요. 정해일주거든요. 거기다 수다자. 해외가야 일이 잘 풀린다는데 이걸 저는 최근에 알았는데 어쩐지 해외갈때마다 마음이 편해요. 전 한국 돌아올때 젤 우울해요. 저도 동남아는 별로 설레이지 않고 유럽쪽이나 미주정도는 가야 아.. 살만하구나 이런 기분들고요. 전 그래서 아이크면 외국에서 한번 살아보려고요. 한국보다는 덜 힘들거 같아서요.ㅠㅠ

  • 2. 원글녀
    '24.8.14 8:09 PM (112.153.xxx.101)

    넘 반가워요 ㅜㅜㅜ 정화는 아마 혹시? 임수가 역마인가요? 잘 모르고 아무튼...저도 사주 보면 외국 나가란 소리 종종 들었는데..아니 불러줘야 나가죠 ㅋㅋㅋ 워홀이라도 가고 싶지만 다 늙은 할머니 누가 받아주나요 에효 ㅜ 그냥 슬픈 인생이네요.

  • 3. 원글녀
    '24.8.14 8:10 PM (112.153.xxx.101)

    앗 근데 정해일주 수다자..울 둘째 아이가 딱 그 구성인데...아이도 해외 다니는거 좋아는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네요

  • 4. ....
    '24.8.14 8:12 PM (125.139.xxx.181)

    제 주변에도 있어요. ㅎㅎㅎ
    전 계묘인데 돌아다니는 거 자체를 싫어하지만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이동수에 일년 2개월은 해외 나가 사는 팔자입니다. ㅠㅠㅠ

  • 5. 저요저
    '24.8.14 8:13 PM (211.195.xxx.151) - 삭제된댓글

    아마 정해의 해가 역마일거예요. 전 수다자인데 정화가 일간이라 계속 극당해서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으며 살아요. 물흐르듯 일이 풀리는경우가 없어요. 뭔가 꼬이고.. 그냥 순탄치 않다가 저예요. 근데 해외가면 별로 그런일이 없더라고요. 짧게 가서 그런거라고 하기엔 3달도 가봤거든요. 근데 한국인하고만 안엮이면 훨씬일이 편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화상영어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근데 참 영어 안들려요.ㅋㅋ 그래도 중급초반정도합니다.ㅋㅋ

  • 6. 원글
    '24.8.14 8:14 PM (112.153.xxx.101)

    181님 ㅜㅜㅜ 나랑 바꿔요 ㅜㅜㅜㅜㅜ 저도 계묘인데, 현실은 방꾸석 인생에, 꿈은 먼 해외니...에효 우울하네요 ㅜㅜ 딱 한국 오니까 배가 아파요..해외에선 전혀 안아팠음.

  • 7. 불쌍원글
    '24.8.14 8:17 PM (112.153.xxx.101)

    그래도 151님은 젊으신가봐요. 영어 공부하신다는건 미래가 있다는건데..전 이미 다 늙은 할머니. 울 애들은 워홀이라도 갔음 하는데 애들이 별로 안내켜하네요 ㅋㅋㅋ 나같이 살지 않음 좋겠어요..왠만해선 한국에서 안살고 해외나가면 좋겠는데

  • 8. 주부
    '24.8.14 8:17 PM (203.170.xxx.203)

    세계일주를 꿈꿔요. 팔자에도 있다고 한거같은데…
    매달떠납니다 ㅎ 더 늦기전에

  • 9. 원글
    '24.8.14 8:18 PM (112.153.xxx.101)

    203님은 돈 많으신가봐요..나도 매달 떠나면 원이 없겠는데 현실은 항공권만으로도 벅참...그냥 잘못 태어난 인생 같음 ㅠㅠㅠㅠㅠ

  • 10.
    '24.8.14 8:22 PM (203.170.xxx.203) - 삭제된댓글

    아뇨 한번도 여윳돈으로 나가본적없어요. 걍 무이자할부되면 무조건 티켓사고 대신 숙소는 저렴버전으로 ㅎ 제 트래블카드에는 각나라 환전이 되있긴해요 ㅎ 대신 명품이런거 안삽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체력이될때 가려구요. 작년 엄마 수술하시고 걷기 함들어지셨을때 다시 한번 느꼈어요.

  • 11. 그정도면
    '24.8.14 8:23 PM (58.29.xxx.66)

    노력을 해서 해외서 일을 할 수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어야지 뭔 사주에 점성학

  • 12.
    '24.8.14 8:24 PM (203.170.xxx.203) - 삭제된댓글

    헉 저도 계묘인데

  • 13. ㅇㅇ
    '24.8.14 8:25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사주는 모르는데 역마살이 있긴 있다더군요.
    그래서인지 어디 가야지 하면
    없던 돈이 어디서 나와도 나오고
    비행기표가 자꾸 생기고
    시간이 생기고
    말리는 사람도 없고
    못가게 잡는 일도 안생기고
    심하면 장거리 비행을 3달에 한번씩
    몇년을 이렇게 다니면 지쳐서 가기 싫은데
    안가도 별 뾰족한 수가 없는
    이상하게 떠밀리듯이 가는 상황이 되고....
    비행기라면 이젠 질리는데
    담달에 또 가야하고....
    돈 없어도 잘 다니고
    없는 와중에도 여행갈 돈은 또 어디에서 나와도 나오고....
    울 엄마가 그러시는데
    저 같이 이상하게 사는 팔자는 첨보신다고....
    제가 생각해도 참 희안하게 살아요.

  • 14. 영통
    '24.8.14 8:43 PM (106.101.xxx.129)

    임신일주도 그래요
    남편, 딸 임신일주.. 둘 다 해외 가면 좋다고.
    그래서 주재원 갈 줄 알았는데...못 감..

  • 15.
    '24.8.14 8:59 PM (104.28.xxx.139)

    역마 남편 만나니 지금 4개국째 살고 있어요.
    유학이 유일한 해외 살이 일거라 생각하고
    귀국해서 직장 다니고 한국서 잘 살고 있었는데요.
    결혼과 동시에 중동 다시 한국 귀국
    유럽나라 1 부임 며칠전에 다시 다른 유럽 2 이사 왔어요.

    진짜 저는 국제이사가 너무 징글징글 하고요.
    외국생활 전혀 설레지 않아요. 젊을때나 좋았지
    유럽도 살아보니 별거 없고 뇐네 나라 같은게
    비싸고 불편하고 낡고 별로예요.

    여행만 좋아요.

  • 16.
    '24.8.14 9:12 PM (183.99.xxx.187)

    을해 해가 두개 역마있어요 안움직이면 답답해서.미치구요
    여유되면 해외 자주 나갈거예요ㅠ

  • 17.
    '24.8.14 9:15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사주 수가 넘치고 역마 있고 유학도 하고 여행 많이 했는데
    이젠 역마고 뭐고 집이 제일 좋아요.
    파리 미술관 화장실서 줄 서며 지린내 맡는것도 끔찍하고
    장기로 빌린 아파트 멀쩡한 아파트도
    혹시 이 오래된 집서 벌레라도 나올까 며칠 뜬눈으로
    화장실 갈때마다 긴장 타는 것도 힘들고
    차 렌트해서 육체적 피곤함은 적은 미주 여행도
    시차 때문에 도착 후 며칠은 시체 같고
    이동하며 주유소에서 기름이라도 넣으려면 다가오는 홈리스들
    어릴때는 뭘 몰라서 그런갑다 했는데 이젠 그때보다 무서워요.
    멀쩡한 호텔도 남들이 별별짓 하며 신나게 뒹굴던 곳이고
    락스를 들이부어 침구 세탁을 한들 이미 수십수백명의
    코딱지나 타액이 묻었던 것이겠죠.
    나날이 까다로워져 아파트 빌리고 침구 싸들고 가서
    걷어내고 내것 쓰는것도 다 피곤한 일
    손가락만 까닥이면 식재료 문 앞까지 가져다주고
    넓고 쾌적한 내집, 내 침대, 내 욕실서 쉬고 씻고
    내 세탁기로 매일 세탁하고 그런것이 더 좋아졌어요.
    원글님은 심각하게 돈 모아서 어학연수라도 가세요.
    있을만큼 있어봐야 단점도 보이고
    한국서 누리는 이 모든것들이 얼마나 좋은지
    깨닫게 될 겁니다.

  • 18. 하..
    '24.8.14 9:37 PM (90.186.xxx.141)

    뇐네


    단어 참 천박해요.

  • 19. ..
    '24.8.14 9:55 PM (210.179.xxx.245)

    직업이요 ? 방꾸석에서 일합니다
    -------------------------------
    혹시 이걸 외국나가서는 못하는 일인가요?
    가지고 나가서도 할수있는 일이면
    한달씩 나가사는건 어떨까요
    일하고 일끝난 시간에 관광

  • 20. ㅇㅇ
    '24.8.14 9:57 PM (125.179.xxx.231) - 삭제된댓글

    계사일준데 저도 알아줘요 외국좋아해서. 전 역마지살 두개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댓글보니 정해 계묘 계사 천을귀인일주가 많네요. 천을귀인도 많으면 현실에 안주못하고 자꾸 이상을 꿈꾼다고 하던데 적당히 있어야 좋다고 하더라구요 만족이 잘 안된다고.

  • 21. ㅇㅇㅇ
    '24.8.14 11:20 PM (189.203.xxx.217) - 삭제된댓글

    해외많이 가본 사람의 경험에 의한 그리움때문 아닐지요. 아이들이 아빠직업땜에 해외돌아다니며 살았어요. 후잔국도 많이가서 진저리 치며 고딩부터 국냉 있으며 대학갔고 회사도 영어 하나도 안쓰는 자기 툭기안살리고 취업해다니도먼 한 4년 되니 해외여행 다니더군요.
    그리워하고, 가고싶어하더군요. 살기는 싫어하고. 여행

  • 22. ㅇㅇㅇ
    '24.8.14 11:22 PM (189.203.xxx.217)

    해외많이 가본 사람의 경험에 의한 그리움때문 아닐지요. 아이들이 아빠직업땜에 해외돌아다니며 살았어요. 후진국도 많이가서 진저리 치며 고딩부터 국내 있으며 대학갔고 회사도 영어 하나도 안쓰는 자기 특기 안 살리고 취업해다니더만 한 4년 되니 해외여행 다니더군요.
    그리워하고, 가고싶어하더군요. 살기는 싫어하고. 여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579 호주도 킥보드 퇴출한대요! 15 좋겠다 2024/08/16 3,416
1614578 이 새벽에 잠실왔는데 뭐할까요? (강릉가욧!) 20 기쁨 2024/08/16 4,196
1614577 중국 장가계 8 ... 2024/08/16 2,319
1614576 세면대 팝업 마개가 문제인데 7 씻어야되는데.. 2024/08/16 1,304
1614575 기초연금 5 몰라서.. 2024/08/16 2,385
1614574 쥬얼리 이지현 근황 32 ... 2024/08/16 33,160
1614573 시어머니 그냥 그 땅/집 팔아서 편히 사세요 20 시어머니 2024/08/16 7,580
1614572 코로나 한번도 안걸리셨던 분 계실까요 25 hh 2024/08/16 3,753
1614571 맛있다고 소문난 사먹는 김치들 (펌) 49 ㅇㅇ 2024/08/16 11,553
1614570 하루 더 넘기면 서울 열대야 최장기록이랍니다... 2 ..... 2024/08/16 2,178
1614569 일본지진 위험한데 왜 가는걸까요? 20 . . . .. 2024/08/16 3,951
1614568 제로 수박바/스크류바/죠스바 쌉니다 3 ㅇㅇ 2024/08/16 1,415
1614567 호텔에 짐을 너무 오래맡기는것도 글쵸? 11 ..... 2024/08/16 2,993
1614566 게시글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궁금 2024/08/16 502
1614565 최민식 "파묘가 반일영화면 내가 이순신으로 나왔던 명량.. 20 손석희인터뷰.. 2024/08/16 9,519
1614564 로맨스소설 읽다보니까 5 에휴 2024/08/16 2,502
1614563 피해없는 피해자 2 Ssbong.. 2024/08/16 1,577
1614562 무제 투투 2024/08/16 433
1614561 참 한결 같은 대구 29 zzz 2024/08/16 5,525
1614560 마녀2 하네요ocn 2 2024/08/16 1,239
1614559 매불쇼 뉴라이트가 뭔지... 11 지하철 2024/08/16 3,219
1614558 영화 찾아요..엘리자베스1세 나오는 13 영화 2024/08/16 1,609
1614557 양현석 동생 얼굴은 처음 보네요 7 ㅇㅇ 2024/08/16 5,696
1614556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저도 다시 보고 있는데요 13 저도 2024/08/16 3,214
1614555 저처럼 수신료 안내시는 82님들 모여요 17 티비 2024/08/16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