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없는 남자들

oo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4-08-14 16:37:48

밑에 수영장까지 따라온 눈치없는 회사 동료이야기 보고 생각나는 82글인데

(둘이 연관은 없지만 눈치없다는 점에서 비슷함)

전업이신데 남편은 사업하느라 바쁘고 그래서 자식들 교육 양가 부모님 간병까지 혼자 다 한데요

그래서 전업이지만 하루에 병원두탕씩 뛰고 너무 바빠서

아침에 일부러 더 일찍 새벽 5시쯤  일어나서 식탁에 노트북 켜고 커피한잔 하는 그 한시간이

본인한테는 너무나 위안이 되는 시간이래요

그런데 남편이 나이들고 아침잠이 없어지면서 그 시간에 일어나서 같이 식탁에 앉아서 신문보며 이건뭐냐 저건 뭐냐 자꾸 말을 건다고 삐질까봐 싫다는 말은 못하는데

하루에 그 시간이 없어지니 너무 힘들다고, 

제가 이 글을 한 10년전 쯤에 읽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나이가 들고 하루종일 일하고 애 케어 하는데 너무 바쁘다보니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저 글쓴분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더라구요

IP : 61.99.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보면
    '24.8.14 4:41 PM (223.38.xxx.119)

    드럽게 눈치없는 여자들도 많아요

  • 2. 그게
    '24.8.14 4:44 PM (118.235.xxx.126)

    눈치없는건가요? 양가라는거 보면 친정 병원도 다니고 있구만

  • 3. ..
    '24.8.14 4:46 PM (223.62.xxx.223)

    남자들은 부인이 혼자 있는 시간을 못 보는 거 같아요.
    부인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면 불안한가봐요.

  • 4. 바람소리2
    '24.8.14 4:49 PM (114.204.xxx.203)

    각자 시간을 가지자 해야죠
    운동 가라고 하던지

  • 5. we
    '24.8.14 4:54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집돌이 치대는 남편 둔 1인으로써 공감 100이요
    저도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해서 저녁 차리고 애 숙제 봐주고 정신없다가 밤 10시쯤 겨우 쉬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남편이 각종 질문 쏟아내는데 미칠 것 같아요
    상의라는 미명하에 안물어도 될거 굳이 묻고 또묻고 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77 수상한 느낌의 남자 .. 2024/10/20 1,648
1631976 리사가 현대판 공주가 아닐까요? 13 ..... 2024/10/20 5,323
1631975 이름이 너무 흔해요 40대지만 개명 고민 40 ㅇㅇ 2024/10/20 5,810
1631974 엄마가 선물받은 쿠키를 저에게 주는데.. (긴글) 34 00 2024/10/20 7,431
1631973 냉장고장이 800mm이고 살려는 김치냉장고가 795mm이면? 5 여유 2024/10/20 1,035
1631972 남에게 인정받으려하기= 낮은 자존감? 1 .. 2024/10/20 2,206
1631971 MBC 국힘패널 김건희 쉴드치다 나가 버림 ㅋㅋㅋ /펌 5 꼴좋다 2024/10/20 4,280
1631970 알레르기가 오래가서 대학병원 가라고 하는데요… 2 아줌마 2024/10/20 1,314
1631969 50대 서울 한옥 구입 어떨까요? 19 000 2024/10/20 5,188
1631968 국그릇 밥그릇 새로 살꺼예요. 14 알려주세요 2024/10/20 3,766
1631967 이토록. . . 추리 질문 6 . . . 2024/10/20 2,030
1631966 지금 mbc에서 이토록친밀한배신자 3~4회 재방하네요 ........ 2024/10/20 1,109
1631965 저의 소소한 사치 2 사치 2024/10/20 4,339
1631964 가사도우미 구인 인데요 이런 조건은 어떤가요? 23 가사도우미당.. 2024/10/20 4,733
1631963 교육대학원 교원자격증 양성과정폐지와 사범대 대학원 4 ..... 2024/10/20 3,412
1631962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어요. 25 궁금 2024/10/20 6,017
1631961 한강 작가님 책방오늘을 소개하는 영상이네요 2 .... 2024/10/20 1,203
1631960 카톡이나 메세지 녹취록등이 증거가 될수있을까요? 2 ㅣㅣㅣ 2024/10/20 943
1631959 조립식 가족 정말 재미있어요!!!!!! 9 옴마야 2024/10/20 3,771
1631958 어제 광화문 근처를 지나는데 5 뭐하는걸까료.. 2024/10/20 2,210
1631957 자랑은 절대 하면 안되겠네요ㄷㄷ 순식간에 나락 18 자랑노노 2024/10/20 22,155
1631956 순천,여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20 순천 2024/10/20 2,402
1631955 스트레이트 보고 계신가요? 5 에휴 2024/10/20 1,650
1631954 보고싶은 친구와 연락이 끊겼을때....ㅜㅜ 13 .. 2024/10/20 4,809
1631953 안좋은 일이 연타로 터지네요. 주저 앉고 싶어요 15 버겁다 2024/10/20 6,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