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없으신 80세 엄마 음식 어떤걸 해드려야 할까요?

^^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24-08-14 16:19:22

너무너무 식사를 안하셔서 36kg밖에 안나가시는 엄마 뭘해드려야 할까요?

아마 저 킬로수에서 더 빠졌을꺼에요.

지금 완전 뼈말라에요.

 

진짜 식사를 차려도 아주아주 쬐금 드세요.

그나마 잘 드시는건 사과, 수박, 복숭아. 과일하고 영양음료 뿐이에요.

영양음료도 그렇게 잘 마시더니 요즘은 힘이 없어서 그러신가 그것도 잘안찾으세요.

 

기운이 없으시니 요즘 그냥 누워계시거나, 쇼파에 앉아 계시거나

조금 음식이 들어가면 기운이 나시는거같은데 음식을 거부하시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음식도 그냥 씹다가 뱉을때도 있어요. 

이건 병원에서도 해결해 줄수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간단한 요리 뭐가 있을까요?

 

 

IP : 211.58.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4:21 PM (114.204.xxx.203)

    우리도요 악순환이죠
    수액맞고 입맛도는 영양제도 알아보세요
    아버지가 사 오고
    자꾸 먹어야 입맛도 돌아온다
    약이다 생각하고 드시라고 해도 안되네요...

  • 2. 꽃말
    '24.8.14 4:21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뉴케어는 잡수시는거죠?

  • 3. 꽃말
    '24.8.14 4:24 PM (121.160.xxx.139) - 삭제된댓글

    과일은 잡수시는거 보니 노각오이 잘 무쳐서 물 말은 밥에 드시면 좋을거같아요.

  • 4. 뉴케어
    '24.8.14 4:25 PM (218.144.xxx.118)

    뉴케어 간식으로 자주 드시게 하세요.
    이것만 믿고 식사 안하시면 안되니 간식(?) 개념으로 챙겨드리세요.

  • 5. 뉴케어나
    '24.8.14 4:26 PM (119.71.xxx.160)

    그린비아 드시게 하세요
    액체라 웬만하시면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렇게 보충하면 될 것 같고

    베이커리 샵에서 산 빵, 케익류,쿠키 드시면 확실히 살이 찝니다

  • 6. lllll
    '24.8.14 4:31 PM (112.162.xxx.59)

    공진단 추천합니다
    한의대 건 너무비싸고 믿고 아는 한의원도 없어서
    제약회사 액체 사드렸어요.
    확실히 입맛 없는 주변 노인분들에게서 효과봤어요

  • 7. ^^
    '24.8.14 4:32 PM (211.58.xxx.62)

    엔커버라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영양음료 드세요. 그나마 하루에 엄청 드셨는데 이것도 요즘은 스스로는 안찾으시네요. 영양주사도 너무 약할때는 약한혈관에 놓는게 안좋은가 보더라구요.

  • 8. ..
    '24.8.14 4:42 PM (211.109.xxx.57)

    80대,저의 엄마. 올해 허리수술하시고 기력이 확 꺾여서 식사를 거의 못하셨어요.
    못 드시니 근육이 빠지고 근육이 빠지니 걸을때 집안에서도 자주 넘어지고
    못 먹어서 탈수로 병원입원을 두 차례나 했어요.
    영양제를 맞아도 효과가 딱 하루가고....
    제가 한의원에 모시고가서 보약을 지었더니 지금은 점차 음식을 드시네요.
    드신지 열흘 좀 넣었는데 옆에서 보니 훨씬 나아요.
    3개월치 지었는데 제가 볼 땐 괜찮은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예전에 너무너무 기력이 없어서 한약을 세번연속 지어 드셨는데
    그제서야 기운이 나더라는 얘기를 듣고 그 생각이 나서
    저도 친정엄마 모시고 간 거였어요.
    옆에서 안타까우니
    뭐라도 해보셔야죠....그냥 참고만 하세요.

  • 9. ..
    '24.8.14 4:46 PM (211.109.xxx.57)

    엄마의 경우는,
    먹고는 싶은데 목에서 안 넘어간다고 했어요.
    기운이 없으니 뭘 하려고도 안 하고 말 수도 줄어들고 정신도 깜박깜박 했어요.

  • 10. 식욕촉진제
    '24.8.14 4:50 PM (223.39.xxx.104) - 삭제된댓글

    주사 알아봐요.

  • 11.
    '24.8.14 5:00 PM (116.122.xxx.232)

    흑염소는 어떨까요.
    농축된거 양 작은 파우치로 나오던데
    전 입맛 돌더라구요.

  • 12.
    '24.8.14 5:59 PM (80.75.xxx.78)

    혓바닥이 까끌까끌해서 입맛없다..
    입이 텁텁하다 하면서 안드신다면
    식초를 희석해서 혀칫솔질을 해드리거나
    거즈로 닦아주세요. 강하지 않은 가글액으로 가글도 시켜드리고요.

    미각이 둔해져서 그러실 수도 있어요.
    약간 자극을 주기 위해 새콤한 오이냉국, 매콤한 떡볶이도 소량 드리고
    마를 갈아서 쌀 죽과 함께 섞어드려보세요. 마가 기운나게 한대요.
    한살림에서 100% 쌀 조청도 한 숟갈씩(당뇨가 없으시다면)..
    의외로 시골된장국도 도움이 되더군요.
    예전 어릴 적 드시던 시커먼 시골된장으로 입맛이 돌기도 해요.

  • 13. ㄹㅁㅇㄴ
    '24.8.14 6:16 PM (119.195.xxx.190)

    식욕촉진제 병원가셔서 처방 받으세요
    요양원의 식사 안하시는 어르신들 그거 드시고
    다들 식사 잘하십니다
    그리고 보조로 뉴케어 같은거 드시면 영양면으론
    괜찮을거에요

  • 14.
    '24.8.14 6:28 PM (119.193.xxx.110)

    식욕촉진제 처방 받으세요ㆍ입맛이 쓰다고 거의 안 드시는 80대 저희 엄마도 적은양이지만 식사 잘 하시고 기타 간식들도 잘 드셔서 많이 건강해지셨어요ㆍ

  • 15. 음음
    '24.8.14 8:59 PM (116.42.xxx.70)

    분유는 어땡노

  • 16. 저도
    '24.8.15 9:20 PM (118.220.xxx.220)

    식사 잘 못하시는 노모 때문에 정보 얻어가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94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결정 10 ... 2024/10/19 2,596
1639893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6 요즘 2024/10/19 1,969
1639892 방심위, 나무위키 접속 차단...전체 차단 가능성도 14 .. 2024/10/19 2,628
1639891 한십년전쯤 히트 쳤던 지성 비밀 드라마 하네요 3 .. 2024/10/19 1,550
1639890 조금 비싼 양꼬치 집에는 늘 있는 마늘밥 어떻게 만들까요?? 1 .. 2024/10/19 1,175
1639889 전쟁쇼 하는거 혹시 일본이랑 2 ㅇㅇㅇ 2024/10/19 1,217
1639888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15 .. 2024/10/19 2,520
1639887 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 6 ㄹㅇㄴ 2024/10/19 1,574
1639886 오늘 위,대장 내시경을 했는데요. 9 걱정 2024/10/19 2,768
1639885 위고비... '전화만 100통' 난리 난 약국 [현장+] ㅇㅇ 2024/10/19 3,088
1639884 부자들의 삶은 어떤걸까요 32 ㅍㅍ 2024/10/19 17,719
1639883 비행기 수화물로 부칠 튜브 고추장 6 ..... 2024/10/19 899
1639882 이토록.. 드라마 6 2024/10/19 2,501
1639881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후기 1 2024/10/19 2,673
1639880 부산 강서세무서 근처에요 1 부산 2024/10/19 777
1639879 크록스 있는지요? 4 코스트코에서.. 2024/10/19 1,169
1639878 분노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10 이토록 2024/10/19 3,448
1639877 자동차 하루보험 얼마쯤 할까요? 11 날마다새날 2024/10/19 1,271
1639876 생밤이 무맛인데 시간지남 달아지나요? 5 ㅇㅇㅇ 2024/10/19 1,024
1639875 메이저 신문사 기자가 쓴 기사 중 문장인데 맞나요? 4 왜이러지 2024/10/19 1,030
1639874 한강 작가가 인쇄업도 살리네요. 12 2024/10/19 3,777
1639873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걷기 좋은 곳? 19 123 2024/10/19 2,638
1639872 일주일전 받은 생새우를 김냉에 넣고 까맣게 잊고있었어요 5 아악 2024/10/19 1,565
1639871 젊은사람들은 부자보다 정서적으로 화목한 가정을 부러워하네요 23 .. 2024/10/19 5,260
1639870 정년이에서 신예은은 실제로 방자역의 판소리를 했을까요? 13 정년이 2024/10/19 5,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