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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니까 정신 번쩍 나네요~~

에고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24-08-14 16:01:23

어제까지는 나름 행복한 싱글이었다면

지금은 거지꼴 노숙자꼴이 되었어요

한순간에...

 

지금 완전 골골하고 춥고 으슬거리고

머리는 깨질듯 아프고

머리속에선 소리나는 듯 느껴지고

배아프고  온몸이 피부가 스치면 아프고.. 하니

딱 정신차려지네요

 

모든게 버겁고 귀칞고 못하겠고

집안에서 널브러져있는데

완전 너무 힘들어요 머리는 터질듯아프고요

완전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네요ㅠ

진짜 완전 노숙자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요

 

 

이번에 나으면

그간 아픈 사람들 아팠던 사람들을 좀들여다봐야겠어요

봐주고 용서하고..

그러면서  살고 싶어요

 

지금 머리  이마에서도  불나고

왠일인지 손도 불나는듯 뜨겁고

다들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이럴때도 제  마음이 널브러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신차리고 모든걸 정리하고

깨끗하고 단아하게 성경책 읽으며

마음을 단도리하고 싶은데

 

현실의 제 꼴은 

완전 노숙자 그 자체 예요  ;;

 

 

결혼하면 이런 꼴도 서로 보여줘야 할텐데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요

이런꼴도 받아줄 사람이 과연 있을지..

 

 

얘기하다기 이야기가 산으로 갔데요 ㅋ

 

암튼 머리아프고 눈빠질듯

온 피부가 아픈데

오늘 약사러가긴 틀렸어요

버스가 좀 있으면 끊기는  시간이라ㅠ

 

 

암튼 뜨끈한 물과

레몬티 마시면서

다시 잠을 청해봅니다

 

아프신분들  언능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IP : 222.113.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8.14 4:02 PM (222.113.xxx.43)

    쓰러질거같은데 겨우 썼어요
    그냥 막 되는대로 썼는데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네요


    아프기전에 미리 약도 사놓으시고
    잠도 잘 주무시고요

    넘 돈 아끼지 마시고
    필요할땐 에어컨 트시고 단백질도 챙겨드세요

    화이팅 ~~!!

  • 2. ㅇㅇ
    '24.8.14 4:43 PM (116.122.xxx.232)

    아픈 와중에 남 걱정도 하시는 착한 원글님
    얼른 털고 일어나시길요^^

  • 3.
    '24.8.14 8:15 PM (59.16.xxx.198)

    저도 갑자기 대상포진에 걸려
    골골 거리고 있어요
    푹 쉬시고 쾌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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