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곳에 글 쓴적 있어요
사실 평생 술을.. 70까지 소주 하루 2명씩 드시다가.. 병원에서
오래 못산신다고 해서.. 그 담부터 80까지는 막걸리를 드셨어요
그래도 80세까지는 퇴직 하시고 일이라도 하셨는데..
현재 82세이시고요
올해 초부터 말이 어눌하다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린다
말을 할 때 단어가 잘 기억이 안난다.. 등
근데 병원 가기를 첨에 거부 하시다가 결국 큰 병원 가셨고요
알콜성 치매 생각 했는데..
거참.. 그리 술을 많이 드셨는데 그게 아니라
원래 알츠하이머 유전이 있었다고 하시네요. 근데 술을 드시면서 그게 더 악화 될수 있다고요.
뇌경색? 어쩌고 심근경색? 이런쪽은 괜찮다는데..
아.. 어떻게 해야할까요?
머릿속에 해마가 정상보다 작아 졌다고 해요..
참 신기해요.. 최근 울 아빠 얼굴은.. 어느 아이보다 순수하고 예쁘신데요..
가족이 무엇을 더 노력해야할까요? 약처방은 받았어요.
그리고 베트남 참전 하셔서 병원비는 10% 정도만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