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야간근무는 무리일까요?

ㅇㅇ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24-08-14 14:31:59

알바몬에 이력서 공개해 놨더니

병원 보조업무라고 근무할 생각 있느냐고 전화가 왔네요

보건소에서 행정보조 업무로 한게 있는데

그것때문에 전화 주셨나봐요.

3교대에 야간.. 새벽 업무가 있어요.

 

나이가 이제 50이고 경력도 좋지 않으니

저를 찾는곳은 이런데 밖어 없네요..

50대에 야간업무는 무리 일까요?

IP : 106.102.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2:33 PM (211.208.xxx.199)

    몸이 많이 축나요.

  • 2. 50대
    '24.8.14 2:36 PM (121.129.xxx.10)

    아니라 30대라도 야간 근무 좋을 거 없죠.
    지속적으로 다니기도 힘들고
    다른 일자리 찾아 보세요.

  • 3. . . .
    '24.8.14 2:43 PM (61.74.xxx.36)

    상황이 급하면 하겠지만 진짜 몸 축납니다.
    다른일 알아보세요.
    베이비시터 출퇴근으로 알아보세요.
    애기엄마랑 잘 맞으면 노동강도 대비 괜찮아보여요.

  • 4. shift
    '24.8.14 2:43 PM (211.206.xxx.18)

    제가 30대 중반에 저녁 6시 출근 새벽 4시 퇴근하는 일을 잠시 했었습니다

    면접 볼 때 이 일 전임자들이 대략 3-4개월 하고 다들 나간다고 해서 무슨 사정이
    있을까? 했는데 저도 딱 2개월 지나니까 알겠더군요

    새벽 4시 업무 종료이지만 지하철 첫 차 기다리다 5시에 나오고 집에 가면 6시 정도
    됩니다 근데 바로 잠이 안 들고 멍하게 있다가 8시 넘어서 잠이 들고 아침 11시에
    한번 깨고 간단하게 먹고 다시 누워서 오후 2-3시에 일어나서 그제서야 아침
    먹고 출근 준비합니다

    금요일 새벽에 퇴근하고 토-일요일은 쉬는데 정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무리 자도
    몸이 무겁고 졸리고 피곤합니다 그렇게 3일 자다가 보내고 다시 월요일부터 야간 뛰죠

    이렇게 2개월 정도 지내니 사람이 망가지더군요
    낮에 빛도 못 쐬고 잠을 자도 제대로 못 자고 멍한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그제서야 왜 전임자들이 2-3개월 하고 나가는지 저도 알게 되었고 4개월 차에 그만둔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 구할 때까지 있어 달라고 해서 한달 정도 더 하고 나왔습니다

    그게 30대 중반에 경험한 일인데 저도 지금 50인데 아무리 일이 없어도 죽어도 야간
    근무는 안 하려고 합니다

  • 5. ㄴㄴ
    '24.8.14 2:46 PM (116.89.xxx.136)

    20대도 살이 쫙쫙 빠져요
    50대 아는 분이 병원 원무과 근무 3교대인데 남자인데도
    몸이 너무 너무 힘들대요
    지방간이라 혈액검사 3개월마다 하는데 야간근무하고 난 다음에는 꼭 수치가 팍 튀어오른대요

  • 6. ...
    '24.8.14 2:59 PM (58.145.xxx.130)

    저는 20대때도 병원 나이트 근무 못 하겠던데요
    2달하고 물러나왔습니다

    절박하고 꼭 그 일 아니면 밥을 굶는 상황이면 그 절박함으로 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 7. 가리면
    '24.8.14 3:01 PM (118.235.xxx.14)

    갈곳 없어요. 50대에게 왜 연락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요즘 청소 알바 올려도 40대도 지원해요

  • 8. 그냥
    '24.8.14 3:01 PM (125.178.xxx.170)

    쭉 야간이면 모르겠는데
    3교대면 너무 피곤할 듯요.

    저는 평생 야행성이라 괜찮은데
    병원 보조업무라는 게
    무슨 일인가요.
    몸 쓰는 일인가요.

  • 9. 3교대면
    '24.8.14 3:06 PM (58.230.xxx.181)

    바이오리듬이 적응이 안되서 너무 힘들듯요.
    간호사분들 늘 그리 사시니 ,,

  • 10. 50대
    '24.8.14 3:35 PM (1.229.xxx.211)

    교대근무는 많이 무리일꺼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고민되면 한번 해보고 그만두는 방법도 있구요
    저도 52세 사무직했었는데, 돈을 조금 덜 받더라고 시간 짧은일 하고 싶은데, 없네요
    세무사 사무실 한군데 호의적이여서 면접을 봤는데, 제가 야근을 해낼수 있을지 아직 결정도 안됐지만 두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715 나솔 돌싱 봤는데.... 13 ㅇㅇ 2024/08/17 7,403
1615714 그알 보고 있는데 관찰한 교범도 뺐어야 되지 않나요? 12 ... 2024/08/17 4,775
1615713 청문회 떠들썩한 김모검사. 5 ... 2024/08/17 2,518
1615712 혼자 살면 안 외롭나요 20 ㅇㅇ 2024/08/17 6,280
1615711 국민의힘, 광복회장 겨냥 "철 지난 이념·자리 집착은 .. 21 국민의힘 2024/08/17 2,041
1615710 아이돌 노래중에 뭐가 가장 좋으세요(예전) 35 2024/08/17 2,210
1615709 유튜브는 혁명인 것 같아요 26 감동 2024/08/17 7,475
1615708 그알 못보겠어요 ㅠㅠㅠㅠㅠ 1 ... 2024/08/17 4,771
1615707 오랜만에 독서하니 행복 1 2024/08/17 1,136
1615706 kbs '완벽한가족' 일본 감독이네요 22 .... 2024/08/17 5,617
1615705 케찹으로 주스 만들었어요 3 궁금녀 2024/08/17 2,057
1615704 굿파트너. 장나라 연기 어쩜 저렇게 잘해요? 58 ㅇㅇ 2024/08/17 19,036
1615703 남편이 공시지원금 받고 개통한 폰을 제 유심 넣고 제가 써도 되.. 6 ... 2024/08/17 1,942
1615702 도봉산 원래 이렇게 힘든 산인가요? 10 d 2024/08/17 2,646
1615701 노인들보면 곱게 늙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듯해요 35 헤이트 2024/08/17 9,809
1615700 딸이 독립한다고 하면.. 4 .. 2024/08/17 2,438
1615699 올해 햇 아카시아꿀 얼마하나요 3 2024/08/17 1,445
1615698 욕도 아까운 미친놈 근황/펌 jpg 16 어이없다 2024/08/17 7,936
1615697 인천분들 주말에 어디로 놀러가세요? 1 ... 2024/08/17 1,485
1615696 민주당 “김태효 ,윤정권 국가관 친일매국 자백” 15 ㅇㅇ 2024/08/17 1,797
1615695 한라산 9월말에가도 좀 덥겠죠? 4 한라산 2024/08/17 1,233
1615694 장나라 말투 끝에음이요 서울사투리인가요? 10 ... 2024/08/17 4,917
1615693 40대 후반, 취업 내려놓는것이 맞나요? 21 여름 2024/08/17 7,601
1615692 엄마친구아들 드라마 1회부터 뭐가 저렇게 유치한가요 4 ... 2024/08/17 4,511
1615691 이선균,행복의나라(스포없음) 8 영화 2024/08/17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