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러 녹이는 주사의 진실

조회수 : 4,851
작성일 : 2024-08-14 12:01:23

제가 10년 전에 눈밑 애굣살 필러 한창 유행일 때 

병원 권유에 홀랑 넘어가서 시술받고 

몇달 후 필러가 쳐져서 녹이는 주사 맞고 개고생 하다가 결국은 수술했어요.

녹이는 거 죄다 뻥이고요 

그냥 주사로 분해해서 필러주직이 살조직에 퍼져서 녹아보이는 겁니다 .

필러 절대절대 신중하세요 

IP : 223.38.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8.14 12:03 PM (211.234.xxx.240)

    보톡스는 어떠세요? 보톡스가
    근육을 마비시키는거라 결국 살이 처진다는데
    병원에서 미간, 이마 보톡스
    권하는데 맘에 안들어도 6개월후 사라진다고요
    완벽히 사라지지않을거 같고 결국 그부위 살이 늘어지지 어ㅏㄴㅎ을까 우려스러워서요

  • 2. 맞아요
    '24.8.14 12:08 PM (106.102.xxx.19)

    저 이마 한군데가 보조개처럼 꺼져서 바노바기에서 필러 맞았는데
    그게 흘러내리더라고요ㅠㅠ
    결국 눈과 눈 사이 코까지 흘러내려와서 아바타 같이 되어서ㅠㅠ
    녹이는 주사 맞으니까 염증까지 생겨서ㅠㅠ
    저 지방사는데 서울대, 고대병원까지 갔었는데 답없고요ㅠㅠ
    결국 성형외과에서 난데없이 코수술했어요. 칼로 째고 엉켜진 조직을 직접 떼어낼 수 밖에 없다고ㅠㅠ 이미 제 조직과 필러가 유착이 되어서 깨끗하게 제거는 불가능하고. 적당히 제거했죠ㅠㅠ 덕분에 코가 좀 예뻐졌다는 슬픈 이야기.

  • 3. 맞아요
    '24.8.14 12:09 PM (106.102.xxx.19)

    결론을 안썼네요.
    필러 녹이는 주사는 거짓이에요!!!

  • 4.
    '24.8.14 12:21 PM (122.36.xxx.85)

    필러 무서운거네요.

  • 5.
    '24.8.14 12:23 PM (118.235.xxx.179)

    나이가 들어 여러가지 알아보다 그냥 살아야 겠다 다짐합니다 얼굴에 손 댈수록 그때만 젊어보이지 나중에는 더 처참한 케이스들이 많군요 ㅠㅠ

  • 6. ....
    '24.8.14 12:33 PM (116.89.xxx.136)

    강남 아줌마들이 제일 피하는 시술이 필러라더군요.

  • 7. ...
    '24.8.14 12:34 PM (58.143.xxx.196)

    원글님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피부과는 가면 도움보다는 결국 평생 후회를
    만드는거같아요 저두 포함 차라리 가지말걸
    지인도 사연이 있구요

    시술이던 약이던 내몸에 더구나 얼굴에 쓰는건 정말 신중해야하고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 8.
    '24.8.14 12:34 PM (223.38.xxx.92)

    특히 요즘 심부볼 쳐진사람들 많은데 다는 아니지만 얼굴에 필러 맞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래요 필러갸 쳐지면서 얼굴선 무너짐

  • 9. 저도
    '24.8.14 12:51 PM (223.62.xxx.6)

    필러 유툽보고 절대 안맞아요
    녹이는건 필러맞자마자면 몰라도 조직에 다 흡수되고 결국 쳐진다고 하더라구요..

  • 10. 리쥬란
    '24.8.14 1:22 PM (83.85.xxx.42)

    리쥬란 같이 영양이라고 뭘 주입하는 것도 부작용 있을까요?

  • 11. 아메리카노
    '24.8.14 3:58 PM (211.109.xxx.163)

    제가볼때
    필러니 보톡스니 다 소용없고
    60대를 코앞에 뒀을때쯤 안면거상 하는게 최고인거같아요
    거상 잘하는곳은 절대 무리해서 땡기지않고 하는데
    아는분이 거의 10년전에 (50중반정도)했는데
    두세달뒤에보니
    뭘했다라기보다 뭐를 한거같지는않은데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좀 고급스러워졌다할까 그렇더군요
    그병원이 추구하는게 그거래요
    뭐를 한거같진않은데 이뻐지고 좀 고급스러워지는거
    또다른 지인은
    지방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자기네병원에서 직원할인받고 한 2백정도에 했거든요
    욕심부리고 이왕하는거 많이 땡겨달라했다네요
    의사는 그러지말고 살짝만하라는걸
    결국 본인이 원한대로해서 처음에 많이 쎄보이더니
    한 2년지나니까 좀 낫더라구요

  • 12. 그게
    '24.8.14 5:48 PM (121.160.xxx.242)

    아주 흉하지 않은 외모면 그냥 나이드는것도 괜찮아요.
    제가 아는 분이 아주 미인인데 젊어서부터 주름이 많은 얼굴이었어요.
    당신이 예쁘다는 걸 아니까 그 주름이 싫어서 조금 젊은 나이에 안면 거상 수술을 했더라구요.
    한 10년은 다른 분들에 비해 젊어보이더만 50후반이 되고 60이 넘으니 더 쳐지고 주름이 엄청 생겼어요.
    그 지인분 말이 주름이 자기 집안 유전인데 거상술 안한 언니들은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나이들었는데 자기는 고생을 몇십년 한 사람처럼 나이가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938 서문카스테라..다른 대왕카스테라랑 달라요?? 2 대왕 2024/09/02 1,084
1620937 돌발성 난청 치료중인데 병원 추천좀 7 .. 2024/09/02 1,216
1620936 중년 넘어가면 임플란트 보통 다 하나요 7 ... 2024/09/02 2,787
1620935 몽제 매트리스 써보신분 11 디스크 ㅜㅡ.. 2024/09/02 2,059
1620934 용산 "이재명 응급실뺑뺑이 사망증가 주장 근거없어…의료.. 23 냉무 속보 2024/09/02 3,503
1620933 너투브 고양이가 초등생이랑 뛰어다니는 영상 3 .., 2024/09/02 1,487
1620932 윤석열처럼 술 좋아하던 사람들 7 ........ 2024/09/02 1,625
1620931 굿파트너의 김지상은 진짜 쓰레기중에 쓰레기네요 21 흐음 2024/09/02 6,968
1620930 오늘 2차전지 폭등의 날인데 8 ㅇㅇ 2024/09/02 3,679
1620929 분양사기 방송사 제보 6 골치아프다 2024/09/02 1,093
1620928 농활상품권 성공하셨어요? 3 끝인가 2024/09/02 1,420
1620927 대통령실 “내일부터 전국 응급실 현황 일일 브리핑” 45 ... 2024/09/02 4,413
1620926 맛없는 과일가게 손절할래요ㅠ 9 ㅇㅇ 2024/09/02 2,384
1620925 어제 육전글 올린사람인데요 16 육전에진심 2024/09/02 5,325
1620924 문과 아이 공대 지원 12 수시 2024/09/02 1,931
1620923 심심한데 나가기도 사람 만나기도 싫어요 8 5학년말 2024/09/02 2,481
1620922 꽃게찌게 맛은 있는데 너무 번거롭네요. 16 .... 2024/09/02 2,787
1620921 성남시청 및 청사 50여 곳 독도 영상 송출 중단 3 ... 2024/09/02 1,011
1620920 기분나쁜 대화 2 말투 2024/09/02 1,728
1620919 까르띠에 러브팔찌 색상 7 2024/09/02 2,112
1620918 기도가 반대로 이루어지는건 28 ㅇㅇ 2024/09/02 2,661
1620917 세상은 넓고 쓰레기는 많다 1 세상에 2024/09/02 1,113
1620916 백번봤는데 못따라하겠어요. 5 와... 미.. 2024/09/02 2,326
1620915 서울의봄 본 후 김영삼찬양 10 냠냠 2024/09/02 1,649
1620914 물고뜯고 즐기라고 문재인대통령들고 나옴... 32 이간질 2024/09/02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