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러 녹이는 주사의 진실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24-08-14 12:01:23

제가 10년 전에 눈밑 애굣살 필러 한창 유행일 때 

병원 권유에 홀랑 넘어가서 시술받고 

몇달 후 필러가 쳐져서 녹이는 주사 맞고 개고생 하다가 결국은 수술했어요.

녹이는 거 죄다 뻥이고요 

그냥 주사로 분해해서 필러주직이 살조직에 퍼져서 녹아보이는 겁니다 .

필러 절대절대 신중하세요 

IP : 223.38.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8.14 12:03 PM (211.234.xxx.240)

    보톡스는 어떠세요? 보톡스가
    근육을 마비시키는거라 결국 살이 처진다는데
    병원에서 미간, 이마 보톡스
    권하는데 맘에 안들어도 6개월후 사라진다고요
    완벽히 사라지지않을거 같고 결국 그부위 살이 늘어지지 어ㅏㄴㅎ을까 우려스러워서요

  • 2. 맞아요
    '24.8.14 12:08 PM (106.102.xxx.19)

    저 이마 한군데가 보조개처럼 꺼져서 바노바기에서 필러 맞았는데
    그게 흘러내리더라고요ㅠㅠ
    결국 눈과 눈 사이 코까지 흘러내려와서 아바타 같이 되어서ㅠㅠ
    녹이는 주사 맞으니까 염증까지 생겨서ㅠㅠ
    저 지방사는데 서울대, 고대병원까지 갔었는데 답없고요ㅠㅠ
    결국 성형외과에서 난데없이 코수술했어요. 칼로 째고 엉켜진 조직을 직접 떼어낼 수 밖에 없다고ㅠㅠ 이미 제 조직과 필러가 유착이 되어서 깨끗하게 제거는 불가능하고. 적당히 제거했죠ㅠㅠ 덕분에 코가 좀 예뻐졌다는 슬픈 이야기.

  • 3. 맞아요
    '24.8.14 12:09 PM (106.102.xxx.19)

    결론을 안썼네요.
    필러 녹이는 주사는 거짓이에요!!!

  • 4.
    '24.8.14 12:21 PM (122.36.xxx.85)

    필러 무서운거네요.

  • 5.
    '24.8.14 12:23 PM (118.235.xxx.179)

    나이가 들어 여러가지 알아보다 그냥 살아야 겠다 다짐합니다 얼굴에 손 댈수록 그때만 젊어보이지 나중에는 더 처참한 케이스들이 많군요 ㅠㅠ

  • 6. ....
    '24.8.14 12:33 PM (116.89.xxx.136)

    강남 아줌마들이 제일 피하는 시술이 필러라더군요.

  • 7. ...
    '24.8.14 12:34 PM (58.143.xxx.196)

    원글님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피부과는 가면 도움보다는 결국 평생 후회를
    만드는거같아요 저두 포함 차라리 가지말걸
    지인도 사연이 있구요

    시술이던 약이던 내몸에 더구나 얼굴에 쓰는건 정말 신중해야하고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 8.
    '24.8.14 12:34 PM (223.38.xxx.92)

    특히 요즘 심부볼 쳐진사람들 많은데 다는 아니지만 얼굴에 필러 맞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래요 필러갸 쳐지면서 얼굴선 무너짐

  • 9. 저도
    '24.8.14 12:51 PM (223.62.xxx.6)

    필러 유툽보고 절대 안맞아요
    녹이는건 필러맞자마자면 몰라도 조직에 다 흡수되고 결국 쳐진다고 하더라구요..

  • 10. 리쥬란
    '24.8.14 1:22 PM (83.85.xxx.42)

    리쥬란 같이 영양이라고 뭘 주입하는 것도 부작용 있을까요?

  • 11. 아메리카노
    '24.8.14 3:58 PM (211.109.xxx.163)

    제가볼때
    필러니 보톡스니 다 소용없고
    60대를 코앞에 뒀을때쯤 안면거상 하는게 최고인거같아요
    거상 잘하는곳은 절대 무리해서 땡기지않고 하는데
    아는분이 거의 10년전에 (50중반정도)했는데
    두세달뒤에보니
    뭘했다라기보다 뭐를 한거같지는않은데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좀 고급스러워졌다할까 그렇더군요
    그병원이 추구하는게 그거래요
    뭐를 한거같진않은데 이뻐지고 좀 고급스러워지는거
    또다른 지인은
    지방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자기네병원에서 직원할인받고 한 2백정도에 했거든요
    욕심부리고 이왕하는거 많이 땡겨달라했다네요
    의사는 그러지말고 살짝만하라는걸
    결국 본인이 원한대로해서 처음에 많이 쎄보이더니
    한 2년지나니까 좀 낫더라구요

  • 12. 그게
    '24.8.14 5:48 PM (121.160.xxx.242)

    아주 흉하지 않은 외모면 그냥 나이드는것도 괜찮아요.
    제가 아는 분이 아주 미인인데 젊어서부터 주름이 많은 얼굴이었어요.
    당신이 예쁘다는 걸 아니까 그 주름이 싫어서 조금 젊은 나이에 안면 거상 수술을 했더라구요.
    한 10년은 다른 분들에 비해 젊어보이더만 50후반이 되고 60이 넘으니 더 쳐지고 주름이 엄청 생겼어요.
    그 지인분 말이 주름이 자기 집안 유전인데 거상술 안한 언니들은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나이들었는데 자기는 고생을 몇십년 한 사람처럼 나이가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167 무슨 폰을 살까요? 아이폰 16 or Z플립6 23 붕어빵. 2024/08/16 2,550
1615166 유나의 거리 2 2024/08/16 1,976
1615165 전통 팥빙수 파는 프랜차이즈? 8 ... 2024/08/16 1,973
1615164 오페라 덕후님, 세종시 라트라비아타 후기 2 TT 2024/08/16 1,026
1615163 나비부인은 친일작품이라 보기에는 애매하죠. 왜냐면.. 66 Mosukr.. 2024/08/16 8,075
1615162 갈비뼈 실금 3 @@@ 2024/08/16 1,339
1615161 보훈부, 독립기념관 '관동대학살 100주기 행사' 취소 압박 3 ㅇㅇ 2024/08/16 1,295
1615160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고민이 있어요. 18 달리기 2024/08/16 3,406
1615159 돈까스 실온보관 or 냉동보관 2 ………… 2024/08/16 1,083
1615158 초파리 트랩 만들기 이걸 2024/08/16 771
1615157 MBC 지켜내는 이진숙 임명 신임 이사 선임 효력정지 탄원서 25 지켜내자 2024/08/16 3,900
1615156 우리집 강아지의 우다다 3 간만에 2024/08/16 2,039
1615155 코로나 치사율 0.1%라는 건 뉴스에 절대 안 나오지 6 ... 2024/08/16 3,147
1615154 서울에 호텔 등 애프너눈티 괜찮은 곳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8 호텔 2024/08/16 1,666
1615153 모기 잡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3 ㅇㅇ 2024/08/16 1,658
1615152 겨드랑이 주먹으로 두드리면 아프신가요? 6 2024/08/16 2,832
1615151 길에서 본 아기가 너무 예뻐요 4 ... 2024/08/16 3,748
1615150 이번 추석 연휴때 고속버스 질문이요~ 1 질문 2024/08/16 653
1615149 금요일은 티비 무슨프로 재밌어요? 7 ... 2024/08/16 2,337
1615148 다큐 찾아주세요 4 급질문 2024/08/16 689
1615147 독도 그림지워 日요구 8 독도 2024/08/16 2,279
1615146 성취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인정욕구도 높아요 13 2024/08/16 3,674
1615145 도덕관념 안맞는 남편이랑 어떻게 사세요 9 Ee 2024/08/16 4,141
1615144 에어컨 인버터 회로 교체해 보신 분? 5 111 2024/08/16 857
1615143 알릴레오 북 's ㅡ 독서를 사랑한 독재자? 스탈린의 서.. 1 같이볼래요 .. 2024/08/16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