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을 몇년 앞두고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허망하고 왜 사나 싶고..
저는 자녀가 없는 싱글이라 그런걸까요.
빅터 프랭클린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봤는데
결국 사람은 삶의 의미 목표 이런게 있어야 살아갈수 있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저는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이런 상태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오십을 몇년 앞두고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 허망하고 왜 사나 싶고..
저는 자녀가 없는 싱글이라 그런걸까요.
빅터 프랭클린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을 봤는데
결국 사람은 삶의 의미 목표 이런게 있어야 살아갈수 있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저는 그런게 없는거 같아요...
이런 상태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우울증이 온 거 같아 보여요.
상담 권합니다
그렇게 의미나 목표를 찾으려하니 더 허망하죠
다 필요없어요
그래봐야 우리는 죄다 섹스의 결과물일뿐 거창한 존재도 아니에요
태어났으니 열심히 사는거 밖에
점심메뉴 고민하는게 차라리 삶이 즐거워질듯
그런거 찾지 마세요.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예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적어봅니다
저는 지금 오십대 후반인데
저도 갱년기 오면서 삶이 너무 허무해서 힘들었어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갑자기 아무 의미 없어지더라고요
매일 집에서 누워있고. 책도.영상도 다 싫었던 몇년이었어요.
저는 프리랜서 였는데 들어오는 일도 다 거절하고 있다가 도저히.안될것 같아서
재취업했어요.
이건 제가 찾은 돌파구였고
해결책은 사람마다 다를것 같아요.
목표가 없으면 취미생활 하다못해 걷기 운동이라도 시간맞춰서매일 해보세요 ...
걷기 운동을 하다보면.. 이왕 하는거 몇킬로 더 빼볼까 이런류의 생각도 들테구요
목표가 없으면 목표를 만들면 되죠 ..
저는 아직 살면서 인생이 허무하다는류의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것 같은데
그런류의 생각을 잘 안해요..
그러게요 개미나 사람이나 태어났으니 사는거겠죠
너무 늙어 아프기전에 가면 좋겠다 해요
워낙 그 나이때 부터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과
인간의 능력의 한계에 직면하게 되죠
답은 없어요 '싫다' '안한다' 다짐했던 것들과
화해하고 도전해 보세요
애착있는 무언가 있으면 덜해요
예로 반려동물
결국은 가치있는 삶인듯요
자기실현, 인격수양,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
노잼시기가 온 건지
내년에 오십이고, 자식도 2 고양이 2 남편도 하나 있는데
큰 아이 고3 마치고, 올해 5월부터 노잼 허무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네요
올3월까지 일도 많고 약속도 많아서 좀 쉬고싶었는데, 막상 여유가 넘치니 감당이 안되는건지
호르몬 장난인거 뻔히 아는데, 늪에 빠진거 같아요. 늙음을 인정해야하는데, 현실부정하고싶고
이 시기도 지나가겠죠 그냥 사는 거지만, 내면의 갈등 폭발이에요
저는 과정 자체가 목표이자 가치라고 생각해요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나와 남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과정이요.
거창한 의미나 가치를 찾는다면 더 허망해져요.
저는 과정에 충실하며 사랑하며 살다가 흔적없이 사라지기요...
저는 과정 자체가 목표이자 가치라고 생각해요 - 22222222
거창한 의미나 가치를 찾는다면 더 허망해져요. - 22222222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으나 정말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것.
내 할 일 하고 사라지면.끝.
저도 끝도없이 되묻던 생각인데, 답이 없어요.
하나의 생명체로 살다 죽는것뿐.
자식없어서 그런거 맞을걸요
저도 자식이 내 도움 필요없어지는 날이 오면
긴장이 팍 풀리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