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궁금하네요

[....]

언제부터 전공수업을 해당 학과 학생들도 경쟁에 밀려 못듣게 되었나요?

뭣때문에 이런 시스템으로 바뀌었는지 궁금하네요.

93학번인데 교양수업 뭐 들을지나 고민했던 기억 나거든요.

2학기 수강신청 기간이라 애가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애 과가 수강 신청 때마다 경쟁 치열한 과예요.

[복수전공]

제도가 늘어나서 아닐까요?

[바람소리2]

전공은 그나마 나중에 열어줘요

[힘들지만]

그 또한 시대흐름이라고 받아들이셔도..
대충졸업하던 우리 시대와는 다른.

[...]

인건비 부족등으로 각 과에서 전임강사들을 적게 뽑으니 교양수업 들을 게 없음.

[참나]

이건 시대 흐름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시대역행하는 거 같아요.
넘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라고 할까요.
교양이야 피터진다고 해도 전공도 그런 학교 많으니
참..

[플럼스카페]

그러니까요. 전공은 좀 듣게 해주지 너무 스트레스예요.

[....]

그쵸.
저도 93학번인데 저희때는 수강생 많으면 강의실 바꾸고 그랬죠.
등록금 내고 전공 수업을 학생수 제한둬서 못 듣는다는건 말이 안돼죠

[계약직교수]

만 뽑아대서 강의 시수가 정래져 있고 인원이 늘어나면 분반되어 강의비릉 더 줘야 하는데 그러기는 싫은거죠

[…]

그러게요. 전공수업은 제대로 수업듣게 해줘야지
수강신청때마다 난리네요.
꼭 잡아야 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잡았는데 본인이 보고도 못믿더라니까요.

[...]

학교에 적극적으로 항의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뭐라뭐라해도 무시하면 그만이니
학부모들은 나섰다가 진상소리나 듣거나 성인 자녀들인데 괜히 나댄다는 소리만 들으니 소극적이 되고
법적으로 누가 한번 크게 고소해야 시스템이 바뀔듯요.
정교수 수는 점점 줄이고 투자하느라 각 대학들 정신없..

[나는나]

오늘 등록금고지서 뽑으면서 아이가 등록금을 이렇게나 내는데 듣고싶은 수업도 마음대로 못듣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

성공했다니 다행이네요
제 아이도 경영 다녀서 복전이 다 들어오니 +100명 200명씩 되어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다 성공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