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이케어에 하반신 못움직이는 사람도 이용할수 있나요?

데이케어 조회수 : 981
작성일 : 2024-08-14 09:34:52

친할머니가 102세 세요.

엄마랑 아빠가 모시고 사시는데

고부관계가 좋치않아서 평생 힘들어하셨어요.

 

엄마보다 더 오래사실껏같던 할머니가

작년부터 다리를 못쓰셔서 엄마가 이참에 요양원 보내고 싶어하셨는데(정신은 또렷하심)

엄마가 막상 요양원가서 보고오시더니

못보내겠다고 좀더 모셔보겠다고 하셔서

 

제가 데이케어센타를 알아보는중인데요.

치매이나 몸은 건강한사람들이 가는곳인줄 알았는뎌

전화해본곳은 훨체어로 현관앞까지 나오시면

차까지 모셔가고 현관앞까지 모셔다준다는데

집안까진 와서 모셔가진 않나봐요.

 

혹시 센타마다 다른가요?

더 알아보면 집안부터 모셔가는곳도 있을지..

다리를 움직이긴 하시지만 힘이 안들어가는거라

집에선 요강에 볼일보고 뒷처리까지 혼자하시는데

센타에선 기저귀를 차야하는지

다리불편해서 이동시 도움이 필요한분들도 많이들 오시나요?

 

할머니는 요양원에 안가도 되니까 거기라도 가라면 간다고 하시긴 하는데

다리도 못쓰는데 가도 될까..가서 뭘할수있을까 걱정 하시길래요..

 

 

IP : 106.101.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14 9:38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집앞까진 안가고
    누기 나와서 차까진 데려다 줘야해요

  • 2. ...
    '24.8.14 9:43 AM (114.204.xxx.203)

    차까진 모시고 가야하는걸로 알아요
    우리 라인 노인분도 가족이 차까지 모시고 나가고 데려와요
    등급은 받으신거죠? 안되면 보호사 3시간이라도 쓰고
    어머니 나가서 쉬게 하세요

  • 3. ....
    '24.8.14 9:44 AM (61.254.xxx.98)

    기저귀하고 가셔야하고 그 연세에 하반신 마비면 많이 힘드실 듯
    윗님 댓글대로 보호사 3시간 쓰시는게 그나마 답인 것 같아요

  • 4. 부모님 사는
    '24.8.14 9:53 AM (211.206.xxx.191)

    지역 데이터에 문의하는 것이 확실하죠.

  • 5. ...
    '24.8.14 10:11 AM (112.187.xxx.226)

    센터의 차량이 유치원이나 학원 차처럼 시간 정해 놓고 다녀요.
    집에 가서 모셔오자면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뒤에 사람 기다리게 되어서 집앞에 정해진 시간에 나가셔야 돼요.
    102세면 옛날에 16살에 시집가던 시대 아닌가요? 그럼 부모님도 80대?
    진짜 너무 힘드시겠어요.

  • 6. 그런데
    '24.8.14 10:1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이참에 요양원 가셔야죠. 할머니 봉양하다 어머니 큰병 걸리시면 어쩌시려구요. 부모니ㅇㄹ 설득하세요

  • 7. 정신이
    '24.8.14 10:20 AM (121.165.xxx.112)

    멀쩡하고 배변을 참을수 있을 정도면
    기저귀하는거 수치스러워 하시죠.
    배변 조절을 하실수 있으면 화장실까지 옮겨달라하고
    스스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센터마다 방침이 다를수 있으니 문의해보세요.
    집안까지 들어와서 싣고가라는건 무리고
    도착시간에 맞춰 준비해서 나가셔야지요.
    저는 차에 태울때 부축해서 태우는것도 안심이 되지않아
    집근처 도보20분거리를 휠체어에 태워 제가 모시고 다녔어요.

  • 8. ...
    '24.8.14 10:45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봉사 다니던 데이케어 센터에도 하반신 못쓰는 분이 계시긴 했어요.
    인지장애 약하게 있긴 했지만 거의 정상에 가까우셨고요.
    그런데 중간에 요양원으로 옮기셨어요.
    아무래도 하반신 케어가 힘들어서 그랬던것 같은데
    거주지역의 센터 여러곳에 문의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39 상대방이 여행을 갔는데 전화나 카톡 붙들고 하는 경우가??? 7 ... 2024/09/08 2,017
1628038 기시다가 원하는 것은 2025년 일왕/왕비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 6 ㅇㅇ 2024/09/08 1,605
1628037 고속버스 모바일티켓 스샷해도 찍히나요 2 ㅇㅇ 2024/09/08 758
1628036 한동*말투 34 ........ 2024/09/08 3,684
1628035 만성 우울인데 아주 가끔 내가 우울한 게 억울해요. 4 2024/09/08 1,680
1628034 그알 어제 아내 교통사고위장 보험살인이요 11 .... 2024/09/08 3,602
1628033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재미있다길래 9 llllll.. 2024/09/08 1,788
1628032 백설공주 보니 밀양사건 생각나네요 4 ㅎㅎ 2024/09/08 1,791
1628031 응급실붕괴로 추석에 내려오지마라는 26 ㄱㄴ 2024/09/08 6,234
1628030 1억원대로 살기 좋은곳 있을까요? 10 가을이 오네.. 2024/09/08 3,102
1628029 강아지 나이많이 먹으면 입주위 털색깔이 변하나요 11 2024/09/08 1,037
1628028 아이가 중3입니다. 이혼을 고3졸업후에 하면 좀 나을까요? 26 ..... 2024/09/08 3,785
1628027 추석연휴 화상환자' 3배 더 많은데…일주일새 응급실 더 악화 8 ... 2024/09/08 1,279
1628026 추석선물로 보리굴비 받았는데 ㅠㅠ 31 .... 2024/09/08 6,441
1628025 배우 변우석 좋아하신다면 17 ㅇㅇㅇ 2024/09/08 3,004
1628024 신림역 주변 아토피 심한 착색 치료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4 주니 2024/09/08 613
1628023 요양원안가고 싶으면 6 ㅠㅠ 2024/09/08 3,071
1628022 아무도없는 숲속에서..고유정 사건 모티브 같은데 7 그때 2024/09/08 2,732
1628021 수시접수용 사진이 거의 전신사진에 가까워요. 11 수시접수 2024/09/08 2,101
1628020 유리밀폐용기뚜껑 딜레마 12 ㅇㅇ 2024/09/08 1,788
1628019 50대... 치열이 비뚤어져 속상헌데요 18 치열 2024/09/08 3,551
1628018 세입자 전세대출 없이는 잔금도 못치르는게 정상인가요? 5 ... 2024/09/08 1,699
1628017 강스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가해자들 16 울화통 2024/09/08 3,744
1628016 스팀 다리미 1 스팀 2024/09/08 534
1628015 가볍고 작지않은 크로스백, 좋은 거 있나요? 28 크로스!! 2024/09/08 4,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