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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들 엄마를 위한 헌시

퍼옴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4-08-14 09:26:20

1 아들맘을위한헌시

 

아침마다수십번씩 깨우다가다늙겠네

눈은뜨고먹는거냐 뭘먹는진아는게냐
가통따윈본적없네 성적표도마찬가지
주머니속모래한줌 체육복은누구꺼냐

춘하추동슬리퍼에 운동화는왜사느냐

그슬리퍼하나로도 미국인들못갈쏘냐

새벽이건아침이건 구워대네고기고기
그래그래먹어야지 먹어야지힘을내지

배든든히먹었으니 힘내공부하겠구나

조용한게수상하네 식곤증에꿀잠자네

모셔가고모셔오고 등하교는기본이요
재시삼시끝이없네 독서실에스카까지

귓구멍엔늘에어팟 말도한번못걸겠네

눈치없이말걸었다 돌아오는눈총세례

이것또한잠시일뿐 지나보면그리울때

커가는게서운하네 커갈수록외롭구나

 

 

2 딸맘을위한헌시

 

그만보오그만보오 인스타좀그만보오 

밤새도록띠링띠링 니친구들잠도없냐
화장해도똑같다네 꾸안꾸면왜하느냐

그시간에이를닦세 그시간에머리감세

카드한번빌려주면 돌아오질않는구나

문자알림띠링띠링 나보다더돈을쓰네

발디딜틈없는방에 옷산책산굿즈천지

인생네컷스티커로 도배해도되겠구나

앞머리에목숨거네 쌍커풀에목숨거네
곱슬머리내탓아냐 네아빠가곱슬머리

놀이동산뽕을빼네 연간회원끊을기세
블라우스교복치마 수선집에문턱닳네
딸이좋다누가했나 아들보다후벼파네

비수꽂는한마디에 오늘밤도눈물바람
나중에는딸좋다네 엄마친구되준다네
그말한번믿어보자 그래야지버틴다네

IP : 59.7.xxx.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4 9:32 AM (112.187.xxx.226)

    와우우우 내맘일세
    누가썼나 보고싶네

  • 2. ㅎㅎㅎ
    '24.8.14 9:38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ㅎ

  • 3. 너무 웃기네요
    '24.8.14 9:39 AM (211.217.xxx.119)

    어느 분이 쓰셨을까요.
    노벨 문학상 드리고 싶네요!!!

  • 4. ㅇㅇ
    '24.8.14 9:42 AM (222.233.xxx.137)

    어머 !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ㅎㅎㅎ
    시인님 궁금해요 ! 사실 간파 최고네요 !

  • 5. ...
    '24.8.14 9:46 AM (221.165.xxx.120)

    아들딸 구별 의미없소
    딸둘이나 아들몫도 한다오
    딸좋다 엄마친구되준다는말 안믿소
    나역시 내엄마 친구는 아니잖소

  • 6. 나는나
    '24.8.14 9:49 AM (39.118.xxx.220)

    맞는말만 골라골라
    어찌이리 잘썼을고.

  • 7. 공감ㅎㅎ
    '24.8.14 9:49 AM (112.153.xxx.46)

    구구절절 공감이 가네요

  • 8. ... ..
    '24.8.14 9:49 AM (222.106.xxx.211)

    교과서에 등극할 것 같은.....

    남편, 시모, 시부, 친부모형제들도 한편씩 써서
    시집 내세요. 인세는 영원하리..........

  • 9. ...
    '24.8.14 9:52 AM (114.204.xxx.203)

    너무 공감
    아들같은 딸이라 2배로 힘들어요
    진짜 말한번 걸면 어찌나 쏘아붙이는지
    빨리 취직해서 나가라 좀

  • 10. 아들셋맘
    '24.8.14 9:54 AM (182.216.xxx.135)

    예전에 저도 저런거 썼던 기억이 나네요.

    아들맘글에 게임얘기가 빠져 섭섭 ㅎㅎ
    ~~~~~~~~~~~~~~~~~~~~~~~~~~~~
    하루종일 겜만하냐 학원숙젠 언제하나
    그나마도 문잠궈서 뭐하는지 알수없네

  • 11. ...
    '24.8.14 9:54 AM (124.195.xxx.77)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2. ㅋㅋㅋㅋ
    '24.8.14 9:55 AM (58.237.xxx.162)

    고3때 신고 다닌 애착슬리퍼 신고 논술 보러 다녔어요.
    무려 지방에서 KTX 타고 두시간 가서 1박2일.
    다행히 양말은 신더라구요.

  • 13. 그린
    '24.8.14 9:55 AM (211.198.xxx.78)

    비수되는 한미디에 ㅠㅠㅠㅠㅠㅠ ㅋㅋㅋ

  • 14. ..
    '24.8.14 10:11 AM (218.236.xxx.239)

    너무너무공감되네 어치하리어찌살리~

  • 15. 플럼스카페
    '24.8.14 10:17 AM (182.221.xxx.213)

    ㅋㅋㅋ
    아놔. 딸하나아들둘 다다 맞는 말.
    주머니속모래한줌
    아들보다후벼파는데 대학 가고 친구되는 건 맞아요.

  • 16. ㅋㅋ
    '24.8.14 10:22 AM (223.38.xxx.206)

    서른넘어 효녀되네

  • 17. ㅇㅇ
    '24.8.14 10:25 AM (219.250.xxx.2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8. 영통
    '24.8.14 10:46 AM (211.114.xxx.32)

    아들글에는 100% 공감..

    딸은 공감 안 되는 것도 있어서
    딸아 고맙다..딸아 너 평균 이상이구나..

  • 19. ㅋㅇㅋ
    '24.8.14 11:03 AM (118.235.xxx.99)

    천재가 지은 詩가 틀림없음요.

  • 20. ㅎㅎ
    '24.8.14 11:53 AM (59.7.xxx.50)

    전 딸 엄만데. 아들맘 시에 더 해당되는건 뭔지.. ㅎㅎㅎ

  • 21.
    '24.8.14 12:58 PM (118.235.xxx.179)

    아들 둘 맘인데 너무 같아요 낼모레 서른인 아들 지금도 슬리퍼여서 뭐라 했는데 ㅎ

  • 22. ....
    '24.8.14 1:13 PM (218.155.xxx.202)

    아들맘이라 공감하며 읽었는데 딸맘은 저런가요?상상못해본 세계네요

  • 23. 아들맘
    '24.8.14 1:24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귓구멍에 늘 에어팟 말도 한번 못걸겠네 ㅎㅎㅎ
    다른 집 아들들도 이러나보네요
    뭐 물어봐도 안 들린다고 대꾸도 안해요
    근데 희한하게 지 욕하면
    그건 들리나봐요

  • 24. ..
    '24.8.14 2:30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그슬리퍼하나로도 미국인들못갈쏘냐 ㅋㅋ
    진짜 쪼리 슬리퍼신고 미국 다녀온 아들 여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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