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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위스 베른에 와있는데 도움을 요청해요

조회수 : 6,022
작성일 : 2024-08-14 06:49:46

이 주간 가족 유럽 여행을 하고 베른 에어비앤비에 와있는데

지금까지 숙소가 우리만 사용하던 것과 달리 공유 공간이 있어요

남편이 예약하면서 주인과 층을 달리 쓰는 줄 알았는데 

주인은 1층, 우리는 2층이요. 와서 보니 복도도 공유하고

주인 침실이 복도 끝에 있네요. 문제는 삼 일이나 이 숙소에서 자야하는데 방문이 예전 문이라 잠글 수가 없어요. 복도도 같이 쓰는데요.ㅜㅜ 저희는 당황스럽지만 우리가 아이들과 쓰는 두 방의 키를 거듭 요청했는데 키가 없다고 하네요. 다른 키는 다 있는데요. 아이들만 재우고 저희는 불안해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문을 잠그고 잘 수가 없다니ㅜㅜ 후기는 이런 얘기없이 좋았다는데 제가 주인과 공유한다는 걸 몰랐다는 게 너무 후회되네요

모두 선불해서  에어비앤비에도 환불 문의하려고 하는데 환불도 쉽지 않겠지만 당장 내일 어디로 가야 할까요?

 

베른 사시는 82님들이 계신다면 너무 비싸지 않고 안전한 숙소 정보 좀 부디. 부탁드려요.

IP : 223.118.xxx.9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스트에요
    '24.8.14 7:14 AM (69.215.xxx.133) - 삭제된댓글

    미국텍사스에서 에어비앤비 하고있어요
    에어비앤는 호스트보다 게스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렇게 합니다
    불편사항 에이비앤비에 전화해서 다른곳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면 환불도 해주고 다른곳에 예약도 할수 있도록해요
    걱정말고 에어비앤비에 연락하세요
    아 영어나 그쪽 언어가 서툴면 하눅에어비앤비에 연락해도 됩니다
    한번해보세요.

  • 2. 호스트에요
    '24.8.14 7:17 AM (69.215.xxx.133) - 삭제된댓글

    오타에요 한국에 있는 에어비앤비에 연락 해도 해결해줍니다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온갖 욕을 먹어도 모르는척하더니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했다고 방값을 게스트에게 안받게 하더라고요
    와 문자메세지 에어비앤비에서 다 확인하니까 대화로 하지말고 에어비앤비사이트 문자로 하세요 호스트 게스트 문자
    그리고 문자기록남기고 에어비앤비에 연락하세요.

  • 3. ....
    '24.8.14 7:27 AM (112.170.xxx.227)

    죄송한데 . .
    저같으면 열쇠가 없나?
    그럼 할수 없지 뭐...
    이러고는 그냥 잘거 같아요

    밤새 누가 님이 주무시는 방에 무단침입할거 같아서 그런거잖아요
    그럴일은 거의 없을거 같고.
    정 그러시면 어른들이 아이하나씩 데리고 주무시면 되지 않을까요? 중요물건은 베개밑에 두고

  • 4. 정 걱정되면
    '24.8.14 7:29 AM (211.234.xxx.235)

    애들 하나씩 데리고 자고 방문 앞에 가방이라도 괴어놓으세요.

  • 5. 비슷한경우
    '24.8.14 7:36 AM (39.117.xxx.170)

    우리4인2층 주인남편 2층 주인여1층
    문안잠그고 자고 다닌기억이...열쇠기억이 안나네요 쓰게되면 우리번호고 아무래도 거긴열쇠라 특이해서 기억할텐데 안나는거 보면 없는거같네요 트렁크에 자물쇠만하고 문은 안잠그고 외출했던거 같아요

  • 6. ..
    '24.8.14 7:36 A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침입이라도 할까봐 그러시는건가요?
    외부인이 침입하려고만들면 문을 부수고라도 들어오겠죠
    지나친 걱정이십니다
    오히려 집주인이 같은층에 있다는게 더 안전한거 같은데

  • 7. ㅇㅇ
    '24.8.14 7:40 AM (24.12.xxx.205)

    그 동네가 지금 방이 많지가 않네요.
    Moxy Bern Expo에 방이 하나 남아있는 듯... 254불

  • 8. ㅂㅂㅂㅂㅂ
    '24.8.14 7:43 AM (202.180.xxx.209)

    ㅎㅎ

    불안장애가 있으신가봐요


    흠..유럽 집들이 오래된 집들이 많아서 방들은 각 열쇠가 없긴 해요

  • 9.
    '24.8.14 7:46 AM (223.118.xxx.90)

    아 네 모두 지나치지 않고 말씀 감사해요!!
    자는데 문을 잠글 수 없다는 게 너무나 두려움이 엄습했는데
    일단 오늘은 가방 쌓아두고 애들 같이 데리고 누웠어요

  • 10. 음...
    '24.8.14 7:48 AM (124.5.xxx.0)

    애초에 호텔 문잠금 장치를 사서가시지요.

  • 11.
    '24.8.14 7:51 AM (223.118.xxx.90)

    네 평생 이런 숙소는 처음이라서요ㅜ

    ㅇㅇ님 정말 감사해요!!!!!!
    네 위 숙소 봐뒀다가 내일 취소되면 예약할게요.. 방이 별로 없더라고요

  • 12.
    '24.8.14 7:58 AM (223.118.xxx.90)

    음님 감사해요
    바로 찿아봤어요. 올 때 다이소 털어왔는데 이건 몰랐어요
    베른 마트에는 없겠죠? 한국 가면 바로 구입할게요

  • 13. 00
    '24.8.14 8:09 AM (118.235.xxx.192)

    에어비엔비 그런 형태 많던데
    전에 후기 보니 (거기도 스위스)
    오히려 안전하다고 좋아하고 집주인이 아이도 봐주시고 외출할때 차도 태워주고 신경써주고 하던데요

  • 14. ...
    '24.8.14 8:10 AM (114.204.xxx.203)

    가구 하나 끌어다가 막고 주무시죠
    설마 별 일이야 있겠어요

  • 15. . . .
    '24.8.14 8:11 AM (211.251.xxx.210)

    불안장애 있으신지요....
    집주인이 설마요

  • 16. 불편하긴
    '24.8.14 8:21 AM (203.142.xxx.241)

    할것 같지만, 어차피 3일이고, 집주인이 강도가 되진않겠죠. 그렇게 따지면 에어앤비로 숙박하는곳 대부분 불안한거잖아요. 집주인은 언제든 들어올수 있게 만능열쇠 가지고 있는데, 위치만 따로 산다고 믿을수 있는건 아니죠

  • 17. .......
    '24.8.14 8:22 AM (59.13.xxx.51)

    어머..그 집주인도 그렇고 여기댓글단 분들도
    다들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시네요.
    저도 저런상황이면 불안할것 같네요.
    그집 주인 처음 본 사람인데 뭘 믿고요?

  • 18. 그런분
    '24.8.14 8:34 AM (124.5.xxx.0)

    ㄴ아예 에어비앤비 쓰면 안돼요.
    저는 미국 호텔에서 저녁 8시에 직원이 문열고 들어왔어요.
    남편이 화내고 난리남.

  • 19.
    '24.8.14 8:35 AM (203.10.xxx.133)

    불안장애 있는거 맞지요.
    편하게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저 정도면 사람을 어찌
    믿고, 세상을 돌아다니고 그러나요.

  • 20. --
    '24.8.14 8:39 AM (39.117.xxx.40)

    에어비앤비 주인이 뭐하러 자기 사업장에서 깽판을 치겠어요?
    후기 엉망될텐데.
    그정도로 불안증 심하신 분이 에어비앤비 선택했다는 거부터가 이상하네요..
    윗님들 말대로 에어비앤비는 주인이 따로 살아도 열쇠랑 비번 있어서 맘만 먹으면 언제라도 들어오죠.

  • 21. ㅇㅇ
    '24.8.14 8:41 AM (59.6.xxx.200)

    열쇠는 그럼 어떻게 믿나요
    잠그고 자도 주인이 마스터키로 열고들어오면 그만이죠
    강박적 성격이 있으신거같아요
    그런 성격이시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심 안돼요
    어차피 개인이 하는거잖아요
    며칠안되니 한 아이씩 데리고 주무세요
    리뷰들 보고 택했을거아녜요 가짜리뷰들도 많다곤 하지만 주인이 그런 소아범죄성향 있다면 진작 신고되고 걸러졌겠죠

  • 22. ㅂㅂㅂㅂㅂ
    '24.8.14 9:01 AM (115.189.xxx.105)

    이건 마치
    한국 에어비앤비하는 집에
    필리핀 가족이 와서 열쇠 없어 불안하다 말하는 듯한
    한국인들끼리 코웃음치며 필리핀 가족들한테 뭘 훔쳐갈게 있다고 거길 열쇠얼고 들어가겠어요 할듯

    인종차별적인 발언 죄송합니다
    하지만 스위스가서 저런다니…유럽인들이 동양인 한국인 어떻게 생각하느지 잘 모르는거 긑아요

  • 23. ㅇㅇ
    '24.8.14 9:20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문이 방쪽으로 열린다면
    종이를 두껍게 해서 문밑에 끼우고
    가방을문앞에 세우고 주무세요
    문을 열어도 종이 끼임때문에 잘안열리고
    가방이 넘어지니 내가 기척을 느낄수 있어요
    나가실때는 무조건 가방안에넣고
    잠그고 구석에 세우고 나가시고요
    유럽에서 아시안은 항상타겟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다니셔야 합니다
    스위스는 인종차별도 꽤있음

  • 24. ㅇㅇ
    '24.8.14 9:25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만약 밖으로 열린다면
    문고리에 옷걸이를 걸어두고
    연결되게 또걸어
    문이 열리면 소리가 나게 하세요
    아이 ㅣ명씩데리고 자야죠

  • 25. 넘늦게봤나요?
    '24.8.14 9:33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Stay Kooook 좋아요. 운영하는 곳이 두군데인데 시내도 있고 약간 외곽도 있는데 외곽은 바로 기차역과 붙어 있어서 잠만 자기엔 위치가 나쁘지 않았어요. 저희는 두 군데 모두 이용해봤구요. 외곽은 공용부엌 개별부엌 다 있고 시내는 공용부엌 있는데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재미나게 어울려 이용했어요. 시설이 특이하고 현대적이에요. 자유롭고 편하게 지냈어요. 가격은 지금 어떤지 모르겠지만 알아보새요.

  • 26. ,,,
    '24.8.14 10:10 AM (24.6.xxx.99)

    에어비앤비에서 납치 살인도 일어나는데 다들 철썩같이 믿으시네요
    숙소를 옮기지는 마시고 문에 뭘 걸어 두던가 의자를 걸쳐 두던가
    조치를 취해놓고 주무세요
    아이들 하나씩 데리고 주무시구요

  • 27. ㄴㄴ
    '24.8.14 10:18 A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예약하면서 주인과 층을 달리 쓰는 줄 알았는데
    주인은 1층, 우리는 2층이요. 와서 보니 복도도 공유하고
    주인 침실이 복도 끝에 있네요'

    >>>> 예약 당시부터 주인과 공유하는 집이라는 거 인지한거 아닌가요..? 주인 1층, 손님 2층이면 층을 달리하는 건 맞고 예약할 때부터 알고 계신 상황인데요. 아님 와보니 주인과 손님이 같은 2층이라는 건지..? 글 자체를 헛갈리게 쓰셨어요.

  • 28. ㅇㅇ
    '24.8.14 10:23 AM (223.38.xxx.81)

    그렇게 따진다면 주인 입장에선 처음 보는 사람을 내 집에 들이는게 더 불안할 수도..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다음부터는 호텔로 예약하세요.

  • 29. 요하나
    '24.8.14 10:41 AM (58.29.xxx.1)

    여기는 가족단위라 다행이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한국여성 2명 성폭행 당한 일이 있었잖아요.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집주인한테

  • 30. ...
    '24.8.14 10:44 AM (211.108.xxx.113)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 분들이 에어비앤비를 묵는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그사람은 거기 호스트고 계속 후기도 있었고 한데 손님이야말로 더 위험한사람들 아닌가요? 그사람들입장에서는 얼굴도모르고 신원도 모르는 사람 자기집으로 들이는건데 더 위험할거 같아요

  • 31. ..
    '24.8.14 11:01 AM (59.6.xxx.225)

    참 특이하시네요
    주인이랑 복도를 공유하고, 그 주인이 바로 옆에 있는데
    문이 안 잠긴다고 잠을 못자겠다니...

    호텔 가서 문 잠궈도 직원들 마스터키로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어요
    청소하러 그렇게 드나들잖아요
    그렇지만 원글님이 호텔에서 걱정없이 자는 건
    호텔측이 고객 방에 침입해서 해꼬지 안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근데 왜 그 호스트는 님에게 해를 끼칠 거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건가요??
    상식적이지 않은 태도예요

  • 32. ...
    '24.8.14 2:15 PM (180.70.xxx.60)

    왜 이렇게 불안해하는 분들이 에어비앤비를 묵는건지 모르겠네요
    2222

  • 33. ..
    '24.8.14 3:20 PM (82.35.xxx.218)

    유럽 에어비엔비가 그렇더라구요. 숙박비가 말도 안되게 치솟아 대부분 공유. 스페인 말라가서 아파트깨끗하고 좋다했는데 방3개가 다 다른 게스트ㅠ 첨엔 넘 불안했는데 하루 이틀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다른 게스트들 다 매너 좋았어요. 근데 앞으론 그냥 호텔로 가기로 결심. 가족단위면 밥해먹는거때문에 저런 형태숙소에 묵어야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집주인이고 하니 맘좀 편하게 먹으시고 앞으론 저런형태숙소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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