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맞을까요

조회수 : 4,943
작성일 : 2024-08-14 01:47:00

같은집에서 사로 남남으로 살아요

마마보이에 시댁이랑 제가 연락 끊은지는 5년 되가고 결혼한진 17년

맞벌이에 저 혽자 재테크 애들 케어 집안일 대부분 하고 있고요

그나마 남편은 생활비 대고 있어서 침고 사는데

한번씩 지 꼬라지 부려요

제가 소심하고 그럼거에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는 펀이라 갈수록 저러는거에 숨을 못쉬겠어요ㅠ

이정도면 그냥 재산반반 나누고 이혼이 맞겠죠

저는 월 6.7백 정도 벌고 학군지에 집한채 있어요 사춘기 여자 아이둘이라 제가 아무래도 키울거 같고요

이 집 팔아서 재산 나누고 좁은데 전세라도 가서 애들이랑만 사는게 밎을까요 아니면 자쪽에서 이혼 얘기 나올때까지 참는게 나을까요

아 제가 뭘 그렇게 질못히고 살았늠지 결혼생활이 엉망이에요 

 

IP : 211.234.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4 1:50 AM (1.232.xxx.51)

    쭉 적어보세요. 이혼시 장점, 단점을
    장점이 많으면 이혼하세요. 이혼도 큰 용기가 있어야 하는듯.

  • 2. ... ..
    '24.8.14 3:17 AM (222.106.xxx.211)

    아이들 대학 졸업때까지 참으시고요
    생활비 받고 쓴 내역 기록하시고
    일기 쓰세요
    쓰여지길 바라지 않지만
    이혼대비를 철저하게 하는거여요

  • 3. 우선
    '24.8.14 4:59 AM (220.78.xxx.213)

    별거부터하세요
    내가 딸들 입장이라면
    한집서 남처럼 사는 부모,
    우리때문에 억지로 사는거
    한개도 안 고맙고 숨만 막힐듯해요

  • 4. .....,
    '24.8.14 6:01 AM (182.211.xxx.40)

    저도 남편이 꼬라지 부릴때 숨이 막혀요.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꺼에요......

    여기까지는 살아온 정으로 참았는데
    요즘은 내 건강한 인생도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요........

  • 5. ....
    '24.8.14 6:40 AM (182.209.xxx.171)

    이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양육비 일시불로 받고
    능력없는 여자는 참고 살 정도의 남편은 되는데
    6 7백 버는 여자가 참고살 이유가 없는 남자예요.
    단 재혼 생각 있으면 이혼하지 마세요.
    새로 만난 남자가 님 남편보다 나을 획률
    1프로 미만이예요.
    재혼 생각만 없으면 이혼하세요.
    인생 딱 1번뿐이예요.

  • 6. 이런
    '24.8.14 7:00 AM (182.211.xxx.204)

    식으로는 못살겠다. 별거든 이혼이든 하자고
    세게 나가세요. 늙어서 이혼당하고싶지는 않겠죠.
    먼저 별거해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느껴보게해요.

  • 7. ㅇㅇ
    '24.8.14 7:45 AM (118.219.xxx.214)

    마마보이 성향 남편이
    부인이 시댁과 연을 끊었다면
    부인하고 사이 좋을리가 없겠네요
    서로 정이 1그램도 없을 듯요
    그런데 이혼하자고 하면 해주긴 할까요
    바람이나 무능력등 큰 하자가 없으면 발끈 할 수도

  • 8. 숨을 못쉴 정도면
    '24.8.14 8:34 AM (112.149.xxx.140)

    이혼 고려하시고
    일단 별거부터 하세요
    남편 전세 하나 얻어서
    독립 시키구요
    살아보다 살것같다 싶으면 이혼하세요

  • 9. .....
    '24.8.14 8:36 AM (110.13.xxx.200)

    애들 성인되고 할지 지금할지 중 골라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별거라도..
    별거하면 저쪽에서 생활비는 안내놓을텐데
    그럼 차라리 이혼이 니을수도..
    이혼은 쉽게 해줄거 같은지..
    여러 상황을 봐야 겠는데요.

  • 10. 노력
    '24.8.14 8:37 AM (124.50.xxx.208)

    이혼이 능사가 아니에요 노력해보심이 어떠세요 둘사이에 딸도있잖아요 그리고 마마보이인사람은데 시댁하고 손절했으니 그것만으로 골이 깊어졌을수도 전 좀더 노력해보시라 말씀드리고싶어요

  • 11. 일단
    '24.8.14 9:22 AM (1.235.xxx.138)

    여자애들이 사춘기면 이혼보다는 별거...
    어차피 별거담은 자연스레 이혼이긴한데 애들클때까지 시간버는거죠

  • 12. //??/
    '24.8.14 10:14 AM (119.196.xxx.115)

    남편이 여자가 생기지않는한 먼저 이혼하잔소린 안할거같아요
    지금 얼마나 편합니까 돈은 같이버는데 밥도 해주고 애도 다 키워주잖아요??
    님이 600이나 버는데 남편이 주는 생활비 없어도 충분히 잘살수 있는데
    이혼하면 집이 작아지는게 그렇긴하지만 꼴배기싫은놈 안보는 값이다 생각하셔야지요
    이혼하세요 능력도 있는분인데...요즘 이혼별거아니라서 애들 상처도 안받아요

  • 13. //??/
    '24.8.14 10:16 AM (119.196.xxx.115)

    그리고 애들 성인이 아니니 양육비도 받고하면 그게 훨씬 나을거같아요
    서로 말도 안하고 사는 엄마아빠...애들한테도 좋을거없어보여요

  • 14. .....
    '24.8.14 10:48 AM (180.69.xxx.211)

    큰딸 스무살 대학들어갈때까지는 참아보세요.
    학군지 자가에서 살다가 부모이혼하고 집줄여가면 애들 힘들어요. 고딩 대학입학 돈도 엄청 들어가고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혼자보다는 애들아빠가 있는게 나아요.
    예전에 마마보이였어도 지금 시가와 차단해주고 생활비주는 남편이면 70점이상입니다.
    사춘기딸둘과 엄마 여자셋이 사는것보단 아빠가 있는게 딸들에게도 좋아요.
    좀 더 참아보세요. 저는 딸들 대학졸업시킨엄마예요.

  • 15. .....
    '24.8.14 10:58 AM (180.69.xxx.211)

    그리고 이혼하면 이후에 남편과 딸들이 어떻게 지낼지 생각해보세요.
    남자는 재혼하면 새아빠된다고 하지요? 마마보이였지만 부인과 자기본가 차단하고 생활비주며 가끔 꼬라지정도 부리는 남편이 재혼하면 새마누라와는 어떻게 지낼까요. 제가보기엔 아주 잘 지낼거같은데요. 자식이라도 혹시 아들이라도 하나 낳으면 님 딸들은 아버지와 친가와는 남 될겁니다. 범죄자도아니고 개차반도아니고 나름 평범한 아버지인데 왜 딸들에게서 아버지그늘을 없애려고 하나요. 애들 대학들어갈때까지는 참자 하고 서로 잘지내보자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829 독도 넘겨주기위해서 30 ㅇㅇㅇ 2024/09/07 3,520
1627828 어제 남친과의 일인데요 18 ** 2024/09/07 5,873
1627827 댓글에 틀린 말 있으면 지적하는 댓글 다시나요? 8 .. 2024/09/07 675
1627826 홈메이드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니 7 2024/09/07 2,026
1627825 눈화장 잘하는 법 조언 부탁드려요 2 눈밭 2024/09/07 1,168
1627824 조금 후에 결혼식 가야되는데 패닉이 와요. 45 dd 2024/09/07 23,998
1627823 LA갈비 산다?만든다? ㅠㅠ 11 .... 2024/09/07 2,280
1627822 샐러드용 발사믹식초 5 ㅇㅇ 2024/09/07 1,242
1627821 헬스장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실내 사이틀 집에 있는 거 해도 도.. 11 운동 2024/09/07 2,154
1627820 서울 여행 왔는데 경복궁 저녁에 보면 더울까요? 8 .... 2024/09/07 1,447
1627819 나혼산 대니구 부모님 좋아보이네요 2 향기 2024/09/07 2,092
1627818 고무장갑 쑤세미 다 거기서 거기 일까요? 19 .. 2024/09/07 2,387
1627817 고구마 냉동하면 맛없겠죠?(변* 이야기) 8 ^^ 2024/09/07 876
1627816 헬스장 기구 사용 독점이라면 몇분을 얘기하는걸까요? 13 ... 2024/09/07 1,512
1627815 머리 정수리부분 갈라지는 가르마 고민이에요. 6 .... 2024/09/07 1,562
1627814 스덴냄비가 사용후 검게 변하는건 싸구려라 그런건가요? 7 궁금이 2024/09/07 1,397
1627813 쳇Gpt한테 라떼 마시면서 즐길 시를 부탁했는데 27 ........ 2024/09/07 4,589
1627812 이사갈 집 다용도실 문에 드럼세탁기가 통과를 못한다면? 12 sos 2024/09/07 1,908
1627811 아파트 1층에 사는 여자 아이 2 이웃 2024/09/07 3,564
1627810 장동건도 나이드니 어쩔수 없네요 84 ㅇㅇ 2024/09/07 23,587
1627809 소아신경과 3 프렌치라벤더.. 2024/09/07 964
1627808 이번 차례 간단 성묘상 여쭤봅니다 16 ... 2024/09/07 1,503
1627807 시골에서 빨간고추를 한바구니 따왔는데요 11 ㅇㅇ 2024/09/07 2,176
1627806 굿파트너 사망원고 8 굿굿 2024/09/07 5,403
1627805 제발 살려주세요 2 나니ㅡ 2024/09/07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