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맞을까요

조회수 : 4,928
작성일 : 2024-08-14 01:47:00

같은집에서 사로 남남으로 살아요

마마보이에 시댁이랑 제가 연락 끊은지는 5년 되가고 결혼한진 17년

맞벌이에 저 혽자 재테크 애들 케어 집안일 대부분 하고 있고요

그나마 남편은 생활비 대고 있어서 침고 사는데

한번씩 지 꼬라지 부려요

제가 소심하고 그럼거에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는 펀이라 갈수록 저러는거에 숨을 못쉬겠어요ㅠ

이정도면 그냥 재산반반 나누고 이혼이 맞겠죠

저는 월 6.7백 정도 벌고 학군지에 집한채 있어요 사춘기 여자 아이둘이라 제가 아무래도 키울거 같고요

이 집 팔아서 재산 나누고 좁은데 전세라도 가서 애들이랑만 사는게 밎을까요 아니면 자쪽에서 이혼 얘기 나올때까지 참는게 나을까요

아 제가 뭘 그렇게 질못히고 살았늠지 결혼생활이 엉망이에요 

 

IP : 211.234.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4 1:50 AM (1.232.xxx.51)

    쭉 적어보세요. 이혼시 장점, 단점을
    장점이 많으면 이혼하세요. 이혼도 큰 용기가 있어야 하는듯.

  • 2. ... ..
    '24.8.14 3:17 AM (222.106.xxx.211)

    아이들 대학 졸업때까지 참으시고요
    생활비 받고 쓴 내역 기록하시고
    일기 쓰세요
    쓰여지길 바라지 않지만
    이혼대비를 철저하게 하는거여요

  • 3. 우선
    '24.8.14 4:59 AM (220.78.xxx.213)

    별거부터하세요
    내가 딸들 입장이라면
    한집서 남처럼 사는 부모,
    우리때문에 억지로 사는거
    한개도 안 고맙고 숨만 막힐듯해요

  • 4. .....,
    '24.8.14 6:01 AM (182.211.xxx.40)

    저도 남편이 꼬라지 부릴때 숨이 막혀요.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꺼에요......

    여기까지는 살아온 정으로 참았는데
    요즘은 내 건강한 인생도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요........

  • 5. ....
    '24.8.14 6:40 AM (182.209.xxx.171)

    이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양육비 일시불로 받고
    능력없는 여자는 참고 살 정도의 남편은 되는데
    6 7백 버는 여자가 참고살 이유가 없는 남자예요.
    단 재혼 생각 있으면 이혼하지 마세요.
    새로 만난 남자가 님 남편보다 나을 획률
    1프로 미만이예요.
    재혼 생각만 없으면 이혼하세요.
    인생 딱 1번뿐이예요.

  • 6. 이런
    '24.8.14 7:00 AM (182.211.xxx.204)

    식으로는 못살겠다. 별거든 이혼이든 하자고
    세게 나가세요. 늙어서 이혼당하고싶지는 않겠죠.
    먼저 별거해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느껴보게해요.

  • 7. ㅇㅇ
    '24.8.14 7:45 AM (118.219.xxx.214)

    마마보이 성향 남편이
    부인이 시댁과 연을 끊었다면
    부인하고 사이 좋을리가 없겠네요
    서로 정이 1그램도 없을 듯요
    그런데 이혼하자고 하면 해주긴 할까요
    바람이나 무능력등 큰 하자가 없으면 발끈 할 수도

  • 8. 숨을 못쉴 정도면
    '24.8.14 8:34 AM (112.149.xxx.140)

    이혼 고려하시고
    일단 별거부터 하세요
    남편 전세 하나 얻어서
    독립 시키구요
    살아보다 살것같다 싶으면 이혼하세요

  • 9. .....
    '24.8.14 8:36 AM (110.13.xxx.200)

    애들 성인되고 할지 지금할지 중 골라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별거라도..
    별거하면 저쪽에서 생활비는 안내놓을텐데
    그럼 차라리 이혼이 니을수도..
    이혼은 쉽게 해줄거 같은지..
    여러 상황을 봐야 겠는데요.

  • 10. 노력
    '24.8.14 8:37 AM (124.50.xxx.208)

    이혼이 능사가 아니에요 노력해보심이 어떠세요 둘사이에 딸도있잖아요 그리고 마마보이인사람은데 시댁하고 손절했으니 그것만으로 골이 깊어졌을수도 전 좀더 노력해보시라 말씀드리고싶어요

  • 11. 일단
    '24.8.14 9:22 AM (1.235.xxx.138)

    여자애들이 사춘기면 이혼보다는 별거...
    어차피 별거담은 자연스레 이혼이긴한데 애들클때까지 시간버는거죠

  • 12. //??/
    '24.8.14 10:14 AM (119.196.xxx.115)

    남편이 여자가 생기지않는한 먼저 이혼하잔소린 안할거같아요
    지금 얼마나 편합니까 돈은 같이버는데 밥도 해주고 애도 다 키워주잖아요??
    님이 600이나 버는데 남편이 주는 생활비 없어도 충분히 잘살수 있는데
    이혼하면 집이 작아지는게 그렇긴하지만 꼴배기싫은놈 안보는 값이다 생각하셔야지요
    이혼하세요 능력도 있는분인데...요즘 이혼별거아니라서 애들 상처도 안받아요

  • 13. //??/
    '24.8.14 10:16 AM (119.196.xxx.115)

    그리고 애들 성인이 아니니 양육비도 받고하면 그게 훨씬 나을거같아요
    서로 말도 안하고 사는 엄마아빠...애들한테도 좋을거없어보여요

  • 14. .....
    '24.8.14 10:48 AM (180.69.xxx.211)

    큰딸 스무살 대학들어갈때까지는 참아보세요.
    학군지 자가에서 살다가 부모이혼하고 집줄여가면 애들 힘들어요. 고딩 대학입학 돈도 엄청 들어가고 정신적으로도 힘듭니다. 혼자보다는 애들아빠가 있는게 나아요.
    예전에 마마보이였어도 지금 시가와 차단해주고 생활비주는 남편이면 70점이상입니다.
    사춘기딸둘과 엄마 여자셋이 사는것보단 아빠가 있는게 딸들에게도 좋아요.
    좀 더 참아보세요. 저는 딸들 대학졸업시킨엄마예요.

  • 15. .....
    '24.8.14 10:58 AM (180.69.xxx.211)

    그리고 이혼하면 이후에 남편과 딸들이 어떻게 지낼지 생각해보세요.
    남자는 재혼하면 새아빠된다고 하지요? 마마보이였지만 부인과 자기본가 차단하고 생활비주며 가끔 꼬라지정도 부리는 남편이 재혼하면 새마누라와는 어떻게 지낼까요. 제가보기엔 아주 잘 지낼거같은데요. 자식이라도 혹시 아들이라도 하나 낳으면 님 딸들은 아버지와 친가와는 남 될겁니다. 범죄자도아니고 개차반도아니고 나름 평범한 아버지인데 왜 딸들에게서 아버지그늘을 없애려고 하나요. 애들 대학들어갈때까지는 참자 하고 서로 잘지내보자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61 브라 추천해주세요~에이컵 ㅇㅇ 07:03:30 1
1629260 카카오 개업 떡 받으세요~~ 지나다 06:56:23 116
1629259 정시는 모르는 고3 엄마입니다 3 수시 06:52:01 255
1629258 대학도 남들이 좋다고 우르르 몰려갈게 아니에요 흥망성쇠사이.. 06:46:45 240
1629257 유웨이. 진학사 환불금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1 ... 06:31:53 153
1629256 집값 상승 예사롭지 않더니 한은이 2 ㅇㅇ 06:28:31 1,128
1629255 32평 아파트 사는분들 냉장고 어떤거 쓰세요?? 4 질문 06:10:05 459
1629254 카카오 개업떡 받으세요! 5 PPT 06:09:14 551
1629253 토스 선물상자보내기 3 ㅇㅇ 06:08:27 209
1629252 스페인 갈때 핸드폰 충전기 1 . . . .. 06:04:34 248
1629251 좋은 시모가 되고싶어요. 13 1278 05:43:59 1,184
1629250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ㅠㅠ 4 궁금.. 05:19:55 818
1629249 연애상담 좀 해주세요(장문) 7 ㅇㅇ 04:55:11 638
1629248 대학선택할때 대세는 그렇게 안맞아요. 9 ㅇㅇ 04:42:02 1,167
1629247 결혼생활 20년 가까이 되면 2 ... 04:36:27 1,541
1629246 인간도 공룡들만큼 지구에서 생존할까요 ? 5 미래는 ? 04:28:36 444
1629245 여행에서 보는 유럽인들 7 자유여행 04:13:35 2,244
1629244 바르셀로나 3일차입니다 4 왔다 03:20:46 1,098
1629243 사업을 새로 시작했어요 8 야 밤에 03:17:18 1,423
1629242 폰이 털린 것 같아요 4 덜덜 03:15:32 1,914
1629241 도대체 왜 더운건가요?? 8 이상 03:03:24 2,264
1629240 몸 약한 사람은 왜 태어났나싶네요 7 ㅇㅇ 03:01:01 1,517
1629239 오늘 지하철에서 본 20대 남자의 분노 15 20대 02:02:05 5,028
1629238 꿈에서 누가 저한테 귀한 걸 줬는데 1 꿈에 01:57:45 977
1629237 내일 아침 계획 1 음.. 01:42:15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