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무엇인지 노래제목 진짜 잘 지었어요..

..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24-08-13 23:01:23

요즘 제 생각이거든요~ 사는게 무엇인지~~

저희 친정가족이 다섯명인데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남들이 들으면 부러워할만한 요소들도 많은데

또 걱정되고 힘든 부분들 제각각 갖고 있고.. 

시댁도 좋은 동네, 좋은 직업 갖고 있으면서도

아픈곳, 힘든부분 갖고 있고..

친척도 정말 경제적으로 자산많고 집안좋고 직업 좋은데 만성 우울증에 자살충동으로 입원하기도 해요.

 

행복하기만한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자유롭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기는 인생에서 극히 짧은것 같아요.

하고싶은대로만 살면 인생이든 건강이든 몸이든 엉망이 되고..

노력하고 절제하고 좌절도 하고 현타 배신 자괴감 등..

왜 이런 감정들을 느껴야 하는지ㅜ

나이들수록 몸은 약해지는데.. 의료발달로 수명은 늘어나고.. 

인생이란 이런건줄 몰랐는데

3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았었는데 이때는 건강하고 자유롭고 많이 즐기고 예쁜 시기였어서 

이런 생각은 못하고 낳았어요

근데 아이도 살면서 희노애락을 느껴야하는거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네요ㅜ

 

IP : 220.71.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4 4:18 AM (70.24.xxx.69)

    혹시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 노래 말씀하시는건가요 ?..

    사랑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알순업지만
    인연이 끝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 없는 거잖아

    사랑한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사랑않고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수는 없는거잖아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둘이아닌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우~~~~예~~우~~
    우~~~~예~~우~~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사랑을 하면서 후회는 왜하나
    정들어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워~~~~~~~

  • 2. 산다는 건
    '24.8.14 6:28 PM (121.160.xxx.242)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도 한잔 걸치셨네요
    뜻대로 되는 일 없어
    한숨이 나도 슬퍼마세요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
    살다보면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온답니다
    산다는 건 다 그런 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옆집이 부러운가요
    친구가 요즘 잘나가나요
    남들은 다 좋아 보여
    속상해져도 슬퍼마세요
    사람마다 알고 보면
    말 못할 사연도 많아
    인생이 별거 있나요
    거기서 거기인거지

    가수는 싫어하지만 저 노랫말도 좋네요.
    저도 지금 말그대로 죽었으면 좋을 상황인데 흐린 눈하고 어떻게 되겠지하고 삽니다.
    힘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89 장소에 따라 소변 자주보는 증상 ㅜㅜ 20:58:30 16
1631388 미친듯이 엉퀸머리카락 어떻게 풀어야 해요? 3 머리카락 20:47:56 228
1631387 끝나지 않는 여름과 제 다이어트 4 여름 20:42:13 379
1631386 허경영 기사보셨어요? 4 ..... 20:40:13 1,199
1631385 한국 찬양하는 외국인들 6 유튜브에서 20:38:10 745
1631384 시부모님 자랑 5 무쇠녀 20:37:31 798
1631383 비키니라인 착색 어떻게 하나요? 1 ㅇㅇ 20:33:56 371
1631382 침샘염 통증 1 침샘염 20:33:14 173
1631381 남편과 저, 누가 치사한가요 10 치사 20:29:45 1,016
1631380 이 조건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13 20:28:51 766
1631379 [질문]실비보험은 100만원 미만만 청구하면 오르지 않나요? 5 갱신 20:22:42 793
1631378 쌀 10키로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리나요? 7 아까비 20:21:48 995
1631377 정미조 목소리 여전히 좋네요 6 정미조 20:20:03 507
1631376 거제 학동몽돌해변에 있어요. 4 가끔은 하늘.. 20:15:06 552
1631375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신분.. 재미있나요? 17 SBS 20:04:31 1,746
1631374 어른들의 문제 명절에 20:03:19 357
1631373 좋은직업(전문직) 가진 사람 참 많은것 같네요. 1 ㅇㅇ 20:02:12 987
1631372 결혼식 올림머리요 11 .. 20:00:12 1,003
1631371 흔히 모르고 지나치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난 방법 6 그래그거야 19:56:53 1,430
1631370 늙어서 에어컨 안 켜는 건 그렇다 치고 설엔 왜 난방을 안할까요.. 9 ... 19:54:09 1,900
1631369 스님들께도 기제사, 명절 차례 드리나요? 2 불교 모르는.. 19:53:39 389
1631368 꼼데 가디건 사이즈 문의요 4 .. 19:53:20 409
1631367 어제 시어머니 에어컨 얘기 쓰신분 1 코코 19:51:10 1,194
163136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수다떠실분 좀 들어와보세요(댓글스포주의).. 9 .> 19:48:12 1,142
1631365 혼자 여행하는 유튜버가 좋아요 14 ㅇㅇㅇ 19:47:22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