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친핏 사고 썩어나가는 야채가 많이 줄었어요

ㅁㄶㄴㄴ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24-08-13 21:00:38

이전에도 냉장고가 큰건 아니었고 그냥 2도어.

냉동실이 좀 불편하고 뭐 떨어지고 그랬죠.

이사오면서 키친핏으로 냉장고장 뙇 짜서 들어왔고,

김냉도 없어요.

창고가 있으면 쟁이게 된다가 제 지론이고,

쟁이는거 싫어해요.

 

키친핏은 일단 냉장실이 눈높이에서 쫙 펼쳐지니깐

뭐가 있는지 딱들어와요 눈에.

4인 가족인데, 밑반찬류 거의 안먹어요.

집밥 주로 먹고 외식 아주 가끔하고, 가끔 치킨 피자 떡볶이 배달 정도.

양념, 소스류도 딱 기본만. 

냉동실도 딱 기본만, 기본 고기와 기본 만두,

가끔 아침에 먹을 빵 정도. 냉동블루베리, 마늘 얼린거. 

냉동밥. 가끔 김말이 핫도그 피자 애들 간식. 

냉동실도 지금 열먄 뭐 있을지 머릿속에 다 있어요.

미리 채워서 잘 안사니깐, 남아있는 걸로 냉털이 하느라

없던 창의력도 생깁니다. 있는 재료로 어떻게든.

 

과일 막 땡겨도 집에 있는거 다 먹고 사자~하고

그 조그만 박스 거기에만 채워 먹어요. 

왼쪽 과일, 오른쪽 채소.

가끔 야채 장봐왔을 때는 야채가 많으면

다이소에서 산 투명 보관함에 넣어서 냉장칸에 두면 충분.

김냉이 있어야 김치가 맛있다고 하는건 좀 아쉬우나

애들이 크니까 김치 소비가 좀 줄었어요. 

 

야채 오늘로 거의 다 털어먹고

가지 하나, 당근 하나, 감자 몇 알, 양배추 한 줌 정도 남아서 신나요.

내일 가서 또 며칠 먹을거 사야지..하면서.

요새 동네도 3만원 이상 무료배달이고

대박집 야채가게도 있고, 쿠팡도 있고 그래서

그때그때 싼걸로 장보기 괜찮아요

오히려 대형마트 싫어해서요. 

 

IP : 222.100.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24.8.13 9:04 PM (220.118.xxx.235)

    진심으로 닮고 싶은 모범 살림유형입니다. 저도 노력해 볼께요~~

  • 2. ㅇㅇ
    '24.8.13 9:07 PM (172.225.xxx.239)

    키친핏이 뭐에요? 그냥 양문냉장고랑 달라여?

  • 3.
    '24.8.13 9:15 PM (121.137.xxx.107)

    이렇게 살림하는게 최고같아요

  • 4.
    '24.8.13 9:1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키친핏이 뭔지 모르겠지만 쥐똥만한 냉장고 하나 있는데
    10년전부터 원글님처럼 하고 있어요
    냉동 냉장에 뭐뭐 있는지 다 파악하고 있어서 버리는 거 없어요

  • 5. 그래도
    '24.8.13 9:17 PM (117.111.xxx.139)

    키친핏 싫어요
    단점이 많아요

  • 6. ..
    '24.8.13 9:18 PM (223.39.xxx.34)

    키친핏은 냉장고깊이가 씽크대깊이랑 같은거예요.
    스탠드김냉이랑 비슷한 깊이예요

  • 7. ㅇㅇ
    '24.8.13 9:24 PM (125.176.xxx.34)

    세미 빌트인 사용 중인데
    키친 핏은 매직 스페이스 있나요?
    사진으론 없어보여서
    그 공간 만큼 깊이가 줄어든건가 ... 그거 없음 많이 불편하겠는데
    이사가면서 냉장고 바꾸고 싶어서 들썩들썩

  • 8. ..
    '24.8.13 9:24 PM (106.102.xxx.73)

    저는 툭 튀어 나온 냉장고 쓰는데 냉장고 뒤쪽은 뭐가 있는지도 몰라서 썩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냉장고 트레이를 처음 사봤는데 신세계네요.

  • 9. 저도
    '24.8.13 9:37 PM (182.219.xxx.35)

    키친핏으로 사니 단촐한 식구에 딱이에요.
    장도 덜 보게 되고 절약돼요

  • 10. ㅇㅇ
    '24.8.13 9:40 PM (59.17.xxx.179)

    찾아볼게요 감사

  • 11. 키친핏은 또
    '24.8.13 9:48 PM (49.164.xxx.115)

    뭐에요? 맨날 영어.

  • 12. ㅇㅇ
    '24.8.13 9:55 PM (1.235.xxx.70)

    저희 집 세미빌트인 인데 싱크대랑 깊이가 같아요.
    키친핏이 그냥 깊이가 얕은 냉장고 인가 보네요.

  • 13. 그러네요영어
    '24.8.13 10:04 PM (222.100.xxx.51)

    삼성 브랜드에요 키친핏.
    갸들이 그렇게 영어로 만들어요. 저도 우리말이면 좋겠어요.
    암튼, 냉툭튀 안되는 깊지 않은 냉장고에요. 4도어.
    냉동고가 넘 작나? 수박넣으면 괜찮나? 했는데
    다 살아지고 오히려 더 잘살져서 기뻐요^^

  • 14. 자주
    '24.8.14 12:07 AM (58.231.xxx.12)

    사러가기 싨어 김냉에 구형투도어 냉장고 쓰는데
    쌀이며 물이며 즙이며 된장 고추장 등등 기본적인건 들어가야되든데 키친핏 한대로 충분하시다니 거기다 4인 우린2인이라도 두대는 있어야되는데

  • 15. 제가
    '24.8.14 8:52 AM (223.38.xxx.213)

    팔이 짧아서 독일제 리페르 썼어요
    진짜 깊지않아서 좋았어요
    지금은 국산도 얇은 냉장고가 나와요
    깊은 냉장고 ㅠ
    뒤로 넘어가면 답이 없는데
    미국식 뚱뚱한 냉장고는 싫어요

  • 16. ㅁㅁㅁ
    '24.8.14 10:33 AM (222.100.xxx.51)

    쌀, 고추장, 같은거 대용량 안써서...밥 자주 먹으니
    쌀 10키로짜리 사서 금방 먹어요. 냉장고에 안넣어요.
    즙 같은거 전혀 안먹고, 음료수도안먹고, 물은 정수기 써요.
    저는 쟁이면 먹기 싫어져서....그때그때 사서 먹습니다.
    또 쟁이는게 맞는 분들은 김냉까지 두는게 맞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640 굿파트너 질문요 7 ... 2024/09/06 4,633
1627639 엄친아 정해인엄마 장면 질문요 4 드라마 2024/09/06 2,791
1627638 쳇Gpt 유료 무료 차이 심하네요 6 ........ 2024/09/06 3,470
1627637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는 식당 안 가는 분 계신가요? 33 .. 2024/09/06 4,431
1627636 굿 파트너 어떻게 끝났나요? 3 ^^ 2024/09/06 4,441
1627635 발 작은 성인이 신을 예쁜 양말 아시는 분 3 .. 2024/09/06 777
1627634 요즘 젊은 여자들 목소리가.... 9 2024/09/06 5,267
1627633 화장품회사 취업하려면 무슨과를 가는지요? 9 진로 2024/09/06 2,003
1627632 굿파트너 44 쓰레기 2024/09/06 12,454
1627631 퇴근길 버스에서 박혜경의 내게 다시 들었는데 3 Gt 2024/09/06 1,673
1627630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우네요? 73 ... 2024/09/06 22,015
1627629 위하는척하며 남얘기 전하는 직원 너무 피곤해요 4 2024/09/06 1,713
1627628 집에서 프린터쓰나요? 20 ㅇㅇ 2024/09/06 2,727
1627627 디미고 정보주셔요 ㅠ 5 llll 2024/09/06 1,188
1627626 13개월만에 집 팔았어요 5 시원섭섭 2024/09/06 3,948
1627625 올리브오일 가격이 갑자기 엄청 오르지 않았나요? 16 ..... 2024/09/06 5,362
1627624 인레이를 했는데 치아 사이가 너무 타이트해요. 3 ddd 2024/09/06 997
1627623 김선민 의료상황 1 ../.. 2024/09/06 1,827
1627622 하지정맥의심인뎅 1 하지정맥의심.. 2024/09/06 1,014
1627621 서울시의 나랏돈 해쳐먹는 방법 (한강수상버스) 4 나랏돈 2024/09/06 1,113
1627620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23 밉상 2024/09/06 6,957
1627619 젊은 남자분들 카톡 디데이는 4 ㅇㅇ 2024/09/06 1,479
1627618 편백휴양림이 남해와 하동에도 있던데 어디를 추천하세요? 2 ... 2024/09/06 885
1627617 운동하러 나왔는데.... 추워요!! 10 2024/09/06 2,767
1627616 친구의 행동 12 질문 2024/09/06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