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고장 이틀째, 여러분 행복하시죠?

..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4-08-13 21:00:27

에어컨 틀고 계신분들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하하, 저도 그게 행복인줄 몰랐네요.

전에 글 올렸는데, 쿠팡 로켓배송은 오늘 못오고 내일 온답니다. 그나마 감사드려요.

배송기사님들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얼마나 바쁘시겠나요, 미리 못챙긴 제탓.

(쿠팡상담직원분 무지 친절하셨지만, 그래도 다음날 배송은 아니었습니다.ㅜ)

 

저는 전생에 아마도 독립운동은 절대 못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더위로 고문하면,

손 번쩍 들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닷! 했을 것 같아요. 

어지간한 추위 통증 배고픔 뭐 이런거는 다 이길것 같은데,

넘 더우니까 귀가 막 안들리는것 같고, 먹으면 토할것 같고 (그래도 꾸역꾸역 먹음ㅜ)

선풍기 바람이 내 땀구멍 사이사이 들어와 저는 풍선인간이 될 것 같아요.

 

내일 낮 2시 까지! 잘 버텨보겠습니다. 시원하게 보내시는 여러분, 행복한줄로만 아세용.

IP : 221.140.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8.13 9:02 PM (182.215.xxx.32)

    억ㅋㅋㅋ 풍선인간

    날아가지 마시고 좀만 힘내세요!

  • 2.
    '24.8.13 9:06 PM (59.17.xxx.179)

    고생많으시네요
    내일 큰 선물 받으시길

  • 3. ..
    '24.8.13 9:07 PM (221.140.xxx.73)

    감사합니다. 무거워서 날아갈 걱정은 안합니당. 근데 몸이 부푸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하하.

  • 4. ㅎㅈ
    '24.8.13 9:15 PM (211.248.xxx.23)

    저도 더우면 두통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여름 좋아하고 더위 타는 체질 아니였는데...
    제가 뇌로는 자각을 못하고 몸은 더위에 반응하는거였더라고요.ㅎ
    또 맨날 아아만 마셨더니...드디어 탈이 났나봐요.ㅠㅜ

  • 5. ..
    '24.8.13 9:22 PM (221.140.xxx.73)

    더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다시한번 존경을 드리면서, 저는 그래도 타자칠 손가락힘은
    아직 남았나봐요. 미지근한 물 마시래는데, 그건 또 못할짓. 몸에 나쁜거만 마시고 있어용.
    기력 회복하시고, 우리 날씨따위는 이겨내 보아요!!! (저는 못이김 ㅜ)

  • 6. ...
    '24.8.13 9:23 PM (180.70.xxx.60)

    오늘밤
    화이팅 하세요!!!!!

  • 7. ..
    '24.8.13 9:30 PM (221.140.xxx.73)

    감사합니다!!! 모니터가 두개라 한쪽엔 유튭, 한쪽엔 인터넷 띄워서 버티고 있어요.
    일은 절대 못하겠고, 도파민 돋는 영상들 찾아보는 중입니다. 북극영상 이런거 볼까봐요. ㅎ

  • 8. ㅋㅋ
    '24.8.13 9:36 PM (211.250.xxx.132)

    물수건 어깨에 망토처럼 척 두르고 선풍기 바람 맞으세요.
    풍선꽁지 묶는 느낌으로 ㅋㅋ
    아니 진짜 그럼 엄청 시원해요. 과학적으로다가요
    내일까지 잘 버티세요

  • 9. ㅇㅇ
    '24.8.13 9:39 PM (118.219.xxx.214)

    에어컨 고장나면 전기세 걱정으로
    에어컨 켤까 말까 했을 때가 행복했다는것을
    알게되죠

  • 10. ..
    '24.8.13 9:42 PM (221.140.xxx.73)

    저 바로 실천했습니다! 축축 뭔가 이상한 기분이지만(멀쩡한 수건을 적셔???), 느낌상 시원해요.
    감사합니당! 제가 심리적 위안을 얻고자, 다른 도시들 날씨를 저장해두거든요?
    서울 31도 경기남부(저요!) 30도 대구 29도 (졌네요) 두바이 44도!!!! 두바이 체감온도 49도.
    막 이런걸로 기뻐해요. 그래도 두바이는 에어컨 고장날 일은 없겠죠. ㅎㅎ

  • 11. ..
    '24.8.13 9:45 PM (221.140.xxx.73)

    저는 엘지 사랑해서 엘지 인버터 주문했어요. 평소에도 고민안했는데, 진짜 넘 더워서...
    ( 어머낫, 물수건 시원한데요? 아, 잘때는 어쩐다죠. 침대에 깔고 자고 싶네요.)

  • 12. 실외기청소
    '24.8.13 9:49 PM (223.39.xxx.140)

    호스로 물청소 해보고 코드뺏다 연결 작동해봐요.

  • 13. ..
    '24.8.13 9:51 PM (221.140.xxx.73)

    실외기 청소 내일 아침에 한번 해보려고요, 지금은 밤이라 민폐일 것 같고, 어차피 고장난거,
    조언 감사드려요!

  • 14. ㅋㅋ
    '24.8.13 9:54 PM (211.250.xxx.132)

    거보세요. 시원하다니까요. 체온조절중추가 목뒤에 있어서
    뭐... 그렇다하고요.
    냉장고는 고장 안 났을 거 아임니까?
    잘 때는 얼음이나 노는 아이스팩 있으면 비닐에 넣고 수건 말아서 꼭 안고 주무세여

  • 15. ..
    '24.8.13 9:56 PM (221.140.xxx.73)

    아, 넥쿨러? 이런제품이 (보긴 이상하지만) 그래서 있는거군요. 얼음 시도해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시원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615 운동하러 나왔는데.... 추워요!! 10 2024/09/06 2,767
1627614 친구의 행동 12 질문 2024/09/06 3,026
1627613 아침과 저녁 지하철 분위기는 이렇게 1 ... 2024/09/06 1,496
1627612 나는솔로 돌싱 옥순 겁나 이쁘네요 44 이번기수 2024/09/06 12,539
1627611 순삭! 소설 한 권 추천해요 27 추천 2024/09/06 4,036
1627610 현명한 40-50대 여성 분들 봐주시면 좋겠어요 .. 제가 이해.. 144 ㅁㅁㅁ 2024/09/06 21,135
1627609 한덕수는 언제까지 총리할껀지? 6 ㅇㅇ 2024/09/06 1,489
1627608 국민대 사회학과 vs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어디가 나을까요? 17 오직하나 2024/09/06 1,721
1627607 피아노 관두고 싶다는 초1아이 설득하려면 42 새벽의피아노.. 2024/09/06 2,787
162760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조국 "사람이 얇더만.. 4 같이봅시다 .. 2024/09/06 1,948
1627605 1.5캐럿 알만있는 민자링 - 너무 이상하네요 6 다이아 2024/09/06 1,893
1627604 친정아빠께서 치매 초기같은데요 16 ... 2024/09/06 4,597
1627603 목디스크인데 학원등록 했어요 1 wlfans.. 2024/09/06 703
1627602 오늘은 을사늑약 2 7 ... 2024/09/06 1,238
1627601 관심없는 초딩 클래식공연 데려오는 건 아동학대 3 2024/09/06 953
1627600 사주에서 8글자에 쓸 글자가 없다고 4 456456.. 2024/09/06 1,691
1627599 예비 신부 직업이 인플루언서라네요 55 ㅇㅇ 2024/09/06 25,813
1627598 나이들면 원래 말이 많아지나요? 6 ㅇㅇ 2024/09/06 2,187
1627597 코로나에 걸렸어요 2 @@ 2024/09/06 1,115
1627596 덕질할때 왜 오프 한두번 보면 6 ㅇㅇ 2024/09/06 1,219
1627595 코울슬로는 무슨맛으로 먹나요? 24 ㅇㅇ 2024/09/06 2,971
1627594 사백짜리 보약을 엄마가 질러서 받고, 부작용관련 조언부탁드려요... 35 조언 2024/09/06 4,685
1627593 운동 언제 6 어유 2024/09/06 1,021
1627592 신라스테이 취사도 되나요? 4 .. 2024/09/06 2,460
1627591 우월한 자신감은 열등감. 2024/09/06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