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나이드니 스마트폰

..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24-08-13 18:24:48

저희 강아지가 10살인데요.

작년까지는 안그러더니

얼마전부터 제가 유투브를 보면 달려와서

자리잡고 같이 봐요ㅜㅜ

처음에는 우연인줄 알았는데

스마트폰 움직이는대로 눈이 따라와요.

진짜 시청해요.

그리고 저를 밟고 다녀요.

쇼파에 앉아 있거나 누워있으면

밟고 지나가는데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IP : 219.248.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8.13 6:25 PM (118.235.xxx.14)

    무시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웃겨요 ㅋㅋㅋ

  • 2. ㅎㅎㅎ
    '24.8.13 6:26 PM (211.108.xxx.164)

    원래 밟고 지나가욬ㅋㅋㅋ

  • 3. 개팔자
    '24.8.13 6:26 PM (210.2.xxx.249)

    역시 개팔자가 상팔자네요.

    아니. 인간처럼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해야겠죠.

    개도 유기견이 있고 주인이 똥치워주고 목욕시켜주는 반려견이 있으니...

    사람도 늙으면 자식이 잘 봉양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으니 똑같네요

  • 4. 울강아지도
    '24.8.13 6:27 PM (1.235.xxx.138)

    10살인데 저 밟고 다녀요 ㅎ
    폰보고는 반응안하는데 ㅎ

  • 5. ..
    '24.8.13 6:33 PM (219.248.xxx.37)

    원래 애교도 없고 불러도 잘 안오고 먹을거만 좋아했는데 얼마전 수술하고나서는 성격이 변했어요.
    툭하면 무릎에 앉고 한번만 불러도 오고~
    감정 변화 생겼는지 ㅎ
    간병을 열심히 해준걸 아는지

  • 6. ㅇㅇ
    '24.8.13 6:42 PM (222.233.xxx.216)

    어머나!어머나!
    저희강아지도 함께 스마트폰을 보는 기쁨 기대가 되네요 우왕

  • 7. ㅇㅇ
    '24.8.13 6:48 PM (182.221.xxx.71)

    저희집 열살넘은 냥이도 어느날부터인가
    티비를 좋아해요 특히 강의같은 거 하는
    남자의 낮은 목소리 나오면
    멍하니 감상해요
    새 영상 틀어주면 완전 빠져들어서 보구요
    걱정돼서 잠깐씩만 보여줘요
    치매같은거 걸릴까봐서요ㅠㅠ

  • 8. 진짜임
    '24.8.13 6:50 PM (58.29.xxx.1)

    저희 노견은 배달음식 시킬때 같이 메뉴봐요.
    웃겨요.
    배달시킬 분위기는 귀신같이 알아서
    폰으로 메뉴 고르고 있으면 뭐 읽을줄아는 것처럼 바짝 머리대고 같이 본다니깐요 ㅋ

  • 9. 밟는 강아지
    '24.8.13 6:56 PM (211.199.xxx.2)

    먼저 키우던 아이는 슈나였는데 세상없이 바쁘더라도 나를 밟는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새로 만난 어린 녀석이 내 배를 언덕마냥 오르내려서 너무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닥스장모
    종특성인지 성격인지 ^^
    그어렸던 녀석이 18살인데 아직도 밟히는중 ㅡㅡ

  • 10. 쇼핑중독견
    '24.8.13 7:01 PM (220.126.xxx.164)

    저희 할매강아지는 쇼핑중독이에요.
    다이소 최애장소고 택배 오면 엄청 반가워하면서 박스 뒤지고 난리나요.
    며칠전 다이소에서 이거저거 사서 오는데 엘베서 장바구니 안에 머리 쳐박고 뒤져대서 혼냈더니 되려 버럭 ㅜㅜ
    같이 탄 아저씨가 기가 차 하면서 웃더라구요.
    아마 전생에 낭비벽으로 집안 풍비박산내서벌받아 개로 태어나지 않았나 싶음ㅜㅜ

  • 11. 아웅
    '24.8.13 8:20 PM (61.254.xxx.115)

    댓글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 12.
    '24.8.13 8:30 PM (121.171.xxx.52)

    울집 강쥐는 스마트폰보면 앞발로 방해해요 ㅋ 선풍기 버튼 뒷발로 꾹누르며 지나가요 ㅋ 자기 좀 보라고 ㅋ
    택배오면 같이 머리 맞대고 열어봐요 ㅋㅋ

  • 13. 바람소리2
    '24.8.13 8:33 PM (114.204.xxx.203)

    우리앤 폰 리모콘 깔고 자요
    안보여서 배 치우고 보면 거기있음

  • 14. ..
    '24.8.13 9:23 PM (121.163.xxx.14)

    밟고 다니는 건 무시하는 거래요
    울 강아지가 처음 데려왔을 때
    말도 안듣고 물고 제 배를 그렇게 밟고 넘어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못하게 가르쳤더니
    안 해요…. 밟는 건 못하게 하세요

  • 15. ...
    '24.8.13 9:29 PM (118.221.xxx.80)

    아이패드로 톰과제리보고 물고기 게임하는 저희냥이 패드하나 사줘야 하나 하고있어요

  • 16. ...
    '24.8.13 10:18 PM (58.29.xxx.31)

    강아지 댓글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25 최고의 가지요리를 먹어봐도 별로네요 14 ㅇㅇ 2024/10/19 3,577
1631624 아파트월세 명도소송 강제집행 조언부탁드립니다. 3 구치소 2024/10/19 1,698
1631623 동창 중 다른사람과 전혀 교류없는 친구랑 연락하시는분 계세요.. 3 2024/10/19 2,431
1631622 오로지 평화 2 국민 2024/10/19 648
1631621 콩, 두부가 유방암 유발?…"오히려 안 좋은 건 자주 .. 5 토일 2024/10/19 7,568
1631620 벌써 겨울같은데 트렌치코트 장만할까요?? ㅠ 9 계절 2024/10/19 2,790
1631619 한석규가 환갑이네요. 3 어머 2024/10/19 3,065
1631618 남편이 레즈 여친이랑 해외여행가고 야한영화 봤다면 43 .. 2024/10/19 15,891
1631617 로제 아파트 노래 진짜 좋은데요? 6 ........ 2024/10/19 3,001
1631616 서산 동부시장 젓갈가게에 어리굴젓 주문했어요 4 겨울 2024/10/19 1,304
1631615 아래 글 참치마요 받고 …난 떡라면 참치김밥! 5 .. 2024/10/19 1,322
1631614 오전에 안면마비로 응급실 다녀온 후기입니다 21 밤호박 2024/10/19 17,826
1631613 육회 2 ..... 2024/10/19 971
1631612 05년생 아들들...군대 언제쯤 보내나요? 19 .. 2024/10/19 2,677
1631611 늦깎이 운전..운전해서 젤 좋은 점 7 ㅇㅇ 2024/10/19 3,533
1631610 미칠듯한 식욕이 이런 꿈까지 꾸게 하네요(내용 추잡함) 5 ... 2024/10/19 1,400
1631609 국회에 제출 불가라던 "퐁피두 MOU" 제 손.. 5 !!!!! 2024/10/19 1,564
1631608 대화내용이 잘 기억나서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4 이런경우 2024/10/19 1,527
1631607 중등아이 서술식 문제 점수가 안나오네요 봉숭아학당 2024/10/19 590
1631606 상처한 남자를 찾아라 농담이랍시고 했다는데 34 ㅇㅇ 2024/10/19 6,411
1631605 학벌, 직업으로 험담하고 멀리하는 지인 7 .... 2024/10/19 2,686
1631604 하 전세사는걸 무시하는사람 11 2024/10/19 3,989
1631603 전어는 이미 들어갔나요? 6 가을 2024/10/19 1,216
1631602 미쉘린이거 뭐고 먹고 싶은건 참치마요 2 2024/10/19 1,963
1631601 세탁기, 건조기 직렬 설치하신 분들께 질문 11 ... 2024/10/19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