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거북하게 하는 사람

사회생활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24-08-13 18:05:35

 제가 얼마 전에 어떤 기관에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그 곳이 여러 건물이 있는 곳이에요.

 

그 지인은 그 건물 중에 가장 높은 사람이고요.

근데 지인이 근무하는 건물 말고 옆 건물로 지인이 추천해줘서 갔는데

직원이 엄청 퉁명스럽게 여기 맞냐고 그래서 맞다고 추천 받았다고 했더니 여길 누가 추천하냐 이럼서 혼잣말로 비아냥거리더니

 

(참고로 구직 이런 거 아니고 제가 도움을 받는 것도 아니고요 )

 

여기 건물에서 가장 높은 사람과 지인이 같이 오면서 저한테 인사하니까 그때부터 저를 무슨 왕이나 되는 것처럼 굽신거리는데 거북해서 혼났어요.

 

가보니 지인 추천대로 거기가 제가 찾아간 목적에 맞는 거 맞았고요. 

 

사회생활 잘 하려면 상사에 관계된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적어도 비아냥은대지 말아야 하잖아요.

 

제가 지인한테 이를까봐 제 눈치 보면서 굽신거리는데 진짜!!! 

사람이 180도 바뀌는데 변신 수준이었어요.

 

씁쓸하네요.

 

 

 

 

IP : 122.46.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3 6:09 PM (121.137.xxx.107)

    정말 그 사람 별로네요.

  • 2. 원글
    '24.8.13 6:12 PM (122.46.xxx.124)

    드라마 한 장면 같았어요.
    실제로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
    참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

  • 3. 실제 있어요
    '24.8.13 6:35 PM (112.152.xxx.66)

    저도 당해봤어요
    그날 허름하게 동네산책 나갔다가
    갑자기 연락받고 좋은곳? 갔는데
    지배인 이라는여자가 아래위로 몇번 훌더니
    ~너같은 여자 많이 봤어! 이런곳 환장하지?
    하는 식이길래

    ~온다고 연락못받았나요? 물으니
    들고있던 수첩으로 책상을 탁! 내려치면서
    누가 소개했어요? 어떤 대단한 사람인지 들어봅시다!
    하더니 ᆢ

    갑자기 꼬리내리면서
    첨부터 말씀하셨으면 본인이 난처하지 않았을텐데요~~
    하면서 어찌나 어처구니없이 행동하는지 ㅠ

  • 4. 백화점에서
    '24.8.13 6:47 P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저런거 많아요
    저도 허름하게 나갔다가 백화점 발렛 여직원한테 어이없는 대우 받고
    아. 제 차 위치를 알려주는데 1층에 있다고 저보고 찾아가라면서
    턱으로 저기 있어요. 하더이다
    제가 저기 어디요? 큰 기둥뒤로 가시면 되요 해서 나가니
    큰 기둥이 3개나 있고 제차는 제일 끝에 기둥, 저 먼곳 ㅎㅎ
    여름에 차 피해가며 제 차 찾아서 헤메고는 너무 화가 나서.,

    저 그 곳 블랙 자스민이었거든요
    1억넘게 쓰고도 이런 대접을 받는구나 현타와서
    쇼핑 안갑니다 거기에

  • 5. 백화점에서
    '24.8.13 6:49 PM (211.234.xxx.170)

    저런거 많아요
    저도 허름하게 나갔다가 백화점 발렛 여직원한테 어이없는 대우 받고
    아. 제 차 위치를 알려주는데 1층에 있다고 저보고 찾아가라면서
    턱으로 저기 있어요. 하더이다
    제가 저기 어디요? 하니, 큰 기둥뒤로 가시면 되요 해서 나가니
    큰 기둥이 3개나 있고 제차는 제일 끝에 기둥, 저 먼곳 ㅎㅎ
    여름에 차 피해가며 제 차 찾아서 헤메고는 너무 화가 나서.,

    저 그 곳 블랙 자스민이었거든요
    1억넘게 쓰고도 이런 대접을 받는구나 현타와서
    쇼핑 안갑니다 거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832 일리캡슐머신 단점 좀 알려주세요^^ 13 당근 2024/12/01 1,471
1645831 위내시경 전날 저녁 거하게 먹고싶은데 4 내시경 2024/12/01 1,038
1645830 살림남 가수 박서진 군대 문제로 시끄럽네요 9 ........ 2024/12/01 4,015
1645829 주말에 집에 갇혀서 집안일하다 끝나는 느낌이예요 2 2024/12/01 1,510
1645828 野 예산안 단독 처리에…추경호 “여당이 그토록 우습게 보이나” .. 10 어이없네추 2024/12/01 1,281
1645827 영하의 추위에 버려진 아기 살린 유기견 6 댕댕아 2024/12/01 2,233
1645826 미리 연습해보는것이란 의미의 영어단어 있을까요? 7 영어 2024/12/01 1,018
1645825 워커힐 결혼식 1억? 29 ... 2024/12/01 6,157
1645824 엄지로 써보는 단상. 2 화장실에서 .. 2024/12/01 944
1645823 김장하러 왔는데 잔소리 듣고 있어요. 6 .... 2024/12/01 3,223
1645822 과메기 비린맛 없애는 꿀팁 7 과메기 2024/12/01 2,561
1645821 고현정 유퀴즈 재방 이제서야 봤는데요 18 .... 2024/12/01 5,440
1645820 상법개정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는거 희한해요 6 ..... 2024/12/01 815
1645819 민자영의 일생은 대단히 흥미로웠네요? 11 역사공부 2024/12/01 3,424
1645818 서현진 20 .... 2024/12/01 5,407
1645817 "옷·신발부터 포기"…불황에 지갑 꽁꽁 8 ... 2024/12/01 4,949
1645816 가구 고치는 분 3 목공예 2024/12/01 872
1645815 미국 웨이모 로보택시 타보니...택시기사님들 큰일! 5 유튜브 2024/12/01 1,568
1645814 ㅅㅅ잦은 아토피 아이.. 9 ㅇㅇ 2024/12/01 1,671
1645813 김장갔다가 노모에게 혼나고 왔습니다^^ 14 50대초 2024/12/01 5,927
1645812 전업주부인데도 일요일에는 넋놓아요 12 일요일 2024/12/01 4,428
1645811 원래 50넘으면 19 ..... 2024/12/01 6,320
1645810 비비고에 교자만두도 있나요? 4 ㅈㄷㄱ 2024/12/01 818
1645809 It 발달로 노년층 진짜힘들겠는게 20 IT 2024/12/01 5,784
1645808 거실에 소파 치우신 분 계세요? 12 이사 2024/12/01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