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거북하게 하는 사람

사회생활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24-08-13 18:05:35

 제가 얼마 전에 어떤 기관에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그 곳이 여러 건물이 있는 곳이에요.

 

그 지인은 그 건물 중에 가장 높은 사람이고요.

근데 지인이 근무하는 건물 말고 옆 건물로 지인이 추천해줘서 갔는데

직원이 엄청 퉁명스럽게 여기 맞냐고 그래서 맞다고 추천 받았다고 했더니 여길 누가 추천하냐 이럼서 혼잣말로 비아냥거리더니

 

(참고로 구직 이런 거 아니고 제가 도움을 받는 것도 아니고요 )

 

여기 건물에서 가장 높은 사람과 지인이 같이 오면서 저한테 인사하니까 그때부터 저를 무슨 왕이나 되는 것처럼 굽신거리는데 거북해서 혼났어요.

 

가보니 지인 추천대로 거기가 제가 찾아간 목적에 맞는 거 맞았고요. 

 

사회생활 잘 하려면 상사에 관계된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적어도 비아냥은대지 말아야 하잖아요.

 

제가 지인한테 이를까봐 제 눈치 보면서 굽신거리는데 진짜!!! 

사람이 180도 바뀌는데 변신 수준이었어요.

 

씁쓸하네요.

 

 

 

 

IP : 122.46.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3 6:09 PM (121.137.xxx.107)

    정말 그 사람 별로네요.

  • 2. 원글
    '24.8.13 6:12 PM (122.46.xxx.124)

    드라마 한 장면 같았어요.
    실제로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
    참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

  • 3. 실제 있어요
    '24.8.13 6:35 PM (112.152.xxx.66)

    저도 당해봤어요
    그날 허름하게 동네산책 나갔다가
    갑자기 연락받고 좋은곳? 갔는데
    지배인 이라는여자가 아래위로 몇번 훌더니
    ~너같은 여자 많이 봤어! 이런곳 환장하지?
    하는 식이길래

    ~온다고 연락못받았나요? 물으니
    들고있던 수첩으로 책상을 탁! 내려치면서
    누가 소개했어요? 어떤 대단한 사람인지 들어봅시다!
    하더니 ᆢ

    갑자기 꼬리내리면서
    첨부터 말씀하셨으면 본인이 난처하지 않았을텐데요~~
    하면서 어찌나 어처구니없이 행동하는지 ㅠ

  • 4. 백화점에서
    '24.8.13 6:47 PM (211.234.xxx.170) - 삭제된댓글

    저런거 많아요
    저도 허름하게 나갔다가 백화점 발렛 여직원한테 어이없는 대우 받고
    아. 제 차 위치를 알려주는데 1층에 있다고 저보고 찾아가라면서
    턱으로 저기 있어요. 하더이다
    제가 저기 어디요? 큰 기둥뒤로 가시면 되요 해서 나가니
    큰 기둥이 3개나 있고 제차는 제일 끝에 기둥, 저 먼곳 ㅎㅎ
    여름에 차 피해가며 제 차 찾아서 헤메고는 너무 화가 나서.,

    저 그 곳 블랙 자스민이었거든요
    1억넘게 쓰고도 이런 대접을 받는구나 현타와서
    쇼핑 안갑니다 거기에

  • 5. 백화점에서
    '24.8.13 6:49 PM (211.234.xxx.170)

    저런거 많아요
    저도 허름하게 나갔다가 백화점 발렛 여직원한테 어이없는 대우 받고
    아. 제 차 위치를 알려주는데 1층에 있다고 저보고 찾아가라면서
    턱으로 저기 있어요. 하더이다
    제가 저기 어디요? 하니, 큰 기둥뒤로 가시면 되요 해서 나가니
    큰 기둥이 3개나 있고 제차는 제일 끝에 기둥, 저 먼곳 ㅎㅎ
    여름에 차 피해가며 제 차 찾아서 헤메고는 너무 화가 나서.,

    저 그 곳 블랙 자스민이었거든요
    1억넘게 쓰고도 이런 대접을 받는구나 현타와서
    쇼핑 안갑니다 거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992 남미새 6 싫다싫어 2024/08/14 1,683
1613991 김건희 '공흥지구 특혜의혹' 공무원 3명 무죄 5 이게나라냐 2024/08/14 1,005
1613990 오! 김문수장관 5 김문수씨 2024/08/14 2,607
1613989 이상한 여자 만났는데 뭘까요 2 이상해 2024/08/14 3,811
1613988 지금 초딩딸이랑 동대문 악세사리 상가 가는데,잘 아시는 분 계실.. 8 동대 2024/08/14 1,578
1613987 남편에게 전화했는데 음 제목 뭐라하지요? 16 2024/08/14 3,148
1613986 로보락 너무 귀여워요.^^ 7 새 청소 이.. 2024/08/14 2,227
1613985 위스키 고온 보관한 것 4 .. 2024/08/14 775
1613984 웨이트 10년차인데 최고의 운동 한가지를 뽑자면 14 ginger.. 2024/08/14 5,747
1613983 유어 아너 봤는데요 12 2024/08/14 4,613
1613982 술 진짜 많이 먹네요 3 joy 2024/08/14 2,999
1613981 내일(15일) 캐리비안 가기어떨까요? 4 어디갈까 2024/08/14 1,117
1613980 이혼 얘기가 있어서 저도~ 13 결심 2024/08/14 4,680
1613979 나눠 자도 8시간 자면 괜찮을까요. 2 .. 2024/08/14 2,155
1613978 서울대 근황/펌. Jpg 74 헐이건또 2024/08/14 16,991
1613977 美 유명작가 “한국,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 23 j0606 2024/08/14 5,105
1613976 건국절주장은 매국노후손들의 재산권문제입니다 4 0000 2024/08/14 875
1613975 집값은 어차피 떨어질거라 안사도 된다는 남편 32 Aa 2024/08/14 5,003
1613974 남자친구가 화를 내는데 너무 오버한거 아닌가해서요 42 어오옹 2024/08/14 4,868
1613973 손가락이 아픈데 손뜨개 배우는 건 무리겠죠? 5 고민중 2024/08/14 786
1613972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술집→작업실→집 이동하다 넘어져.. 62 ㅇㅇㅇ 2024/08/14 5,720
1613971 가전은 삼성이라고 외치더니 16 2024/08/14 4,745
1613970 정신적 일본식민지화 3 00 2024/08/14 771
1613969 방통위 김태규 6 그냥3333.. 2024/08/14 1,045
1613968 스위스 레만호수옵션 14 영이네 2024/08/1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