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인기없고 매력없고 밉상이라 그룹에서 밀려가는 이느낌

ㅇㅇㅇ 조회수 : 5,374
작성일 : 2024-08-13 16:32:10

제가 좀 밉상인가봐요

크게 잘못한게 없는데 그룹에서 처참히 밀려나는 이 느낌

 

싸한 느낌이 단톡방에어 느껴지네요 ㅜㅜ 

 

단톡방안에서 유독 친하게 지낸 a

애랑 이유없이 서서히 멀어지게 됐어요

싸운건 아닌데 이 a친구는  b가 더 좋은게 보이네요

b는 예전에 절 좀 서운하게 실수한 친구 

제 속상했던 맘을 a가 잘 이해해줬는데 

이젠 b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게 보여요

인간사 그럴수 있는데 

내면깊이 꽁한 맘 예전 서운한 감정이 잘 안풀려서 그런지

그안에서 밀려나는 느낌이네요 ㅜㅜ

 

외롭네요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무리속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밀려나는 기분 

참 더럽네요 

 

친구도 없고 외롭고 애들은 사춘기고 

뭘해야 이. 슬프고 무기력한 감정 이겨낼까요?? ㅜㅜ 

 

씁쓸하네요

IP : 106.101.xxx.1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3 4:35 PM (211.234.xxx.173)

    저도 그런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얌체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안쓰는 것도 아니고 베풀지 않는 것도 아니고 배려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저를 안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 2. ...
    '24.8.13 4:35 PM (58.237.xxx.28)

    잠시만 우울해 하시고
    잊어버리고 나에 집중하면 어떨까요?
    저도 그런경험있는데
    나,가족에게 집중하는게 젤 맘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 3.
    '24.8.13 4:39 PM (219.241.xxx.152)

    인생은 원래 외로운 거에요
    시절인연가면 또 새로운 인연 오겠죠
    자기랑 잘 놀아 보세요

  • 4. .....
    '24.8.13 4:39 PM (110.13.xxx.200)

    취미생활 배우면서 모임에 들어가세요.
    솔직히 모임으로 사람만날려면 천지에요.
    도서관마다 정기적인 독서모임도 있고
    일반적으로 취미가 맞아야 공유할것도 있고 결도 맞고 좋아요.
    중년정도되면 나이도 비슷하고 어울리기 좋아요.
    전 그렇게 해서 사람들 만나는 편이라 현 모임 없어져도 아쉬울 게 없어요.
    모임도 여러개 해놓아야 한군데 소원해져도 아쉬울거 없고 좋습니다.

  • 5. 그럴수있어요
    '24.8.13 4:42 PM (1.236.xxx.114)

    나만좀 떨어진 느낌
    그럴수록 내가 단단해야한다 생각하고
    잘먹고 운동 열심히하고
    가족이랑 잘지내고
    안정적이고 편안해지면 소소한 것들에 신경덜쓰게되고
    또다른 친구 생겨요

  • 6. ....
    '24.8.13 4:45 PM (106.101.xxx.83)

    학원이나 문센 다니세요.
    취미모임이나 동호회, 봉사모임도 좋아요

  • 7. 제가
    '24.8.13 4:46 PM (220.90.xxx.171)

    제가 a입장이었는데요.
    본인은 본인의 행동을 모르더라고요.

  • 8. 모임 가서
    '24.8.13 4:47 PM (106.101.xxx.83)

    마음을 나누려고 하지마세요.
    사람들이 그거 안 좋아하고 피곤해해요.
    누군가로 인해 불편하고 싫다는 얘기는
    집에 와서 하거나 일기장에 적어야
    주변 사람들이 님을 좋아해요

  • 9. 모임 가서
    '24.8.13 4:50 PM (106.101.xxx.83)

    어느정도 이상한 사람도 있고
    불편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내 맘에 안 드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오케이해야 그 모임이 오래가고

    참을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짓 반복되는 모임이면
    그 모임은 저절로 깨지거나 찢어지고요.

  • 10. 댓글
    '24.8.13 4:50 PM (106.101.xxx.117)

    감사새요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종. 슬프네요 ㅜㅜ
    저도 이유는 딱히 모르겠어요.
    돈을 안 쓰는것도 배려심이 없는것도 아니에요.
    매력같아요 내공과 매력이 없으니 밀려나는거같네요
    갑자기 선 넘는 사람과 살짝 틀어지는거외엔 잘모르겠네요

  • 11. ...
    '24.8.13 4:50 PM (222.111.xxx.126)

    '크게 잘못한게 없는데'라고 본인이 생각하시는 거지,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는 객관적으로 파악이 안되고 있을 수도 있죠
    예로 들었던 관계에서 본인이 a에게 위안을 많이 받아서 의지했던 모양인데, a에게 그 사건 말고 다른 관계는 어떠했는지, a에게 본인은 어떤 위안이 되어주었는지 객관적으로 한번 되짚어보세요
    b가 서운하게 했던 걸 너무 길게 오랫동안 끌고 간 건 아닌지...
    너무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관계의 피로가 쌓일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문제가 본인이 아니고 그룹의 문제라고 확실히 판단이 들면 그 그룹에 연연하지 마세요
    어차피 인생 혼자 즐겁게 사는 겁니다

  • 12. 그게
    '24.8.13 4:56 PM (211.246.xxx.59)

    자기 취향이 있더라고요.
    돈 많은 사람
    어린 사람
    이쁜 사람 좋아하는

  • 13. ....
    '24.8.13 4:56 PM (106.101.xxx.83)

    갑자기 선 넘는 사람과 틀어졌고
    그걸 a가 이해해줬다는 건가요?

    다음엔
    누군가가 선 넘는짓을 반복하면
    나 말고 누군가가 문제제기할거에요.
    그때까지 마음속에 넣어두거나
    아니면 그 사람한테 직접 얘기하시고
    다른 사람붙잡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마세요.
    그런 거 피곤해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고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깔끔하게
    선 넘는 사람과 직접 담판 짓거나
    못 하겠으면
    남이 대신 나서줄때까지 참고
    누구 붙잡고 하소연 하지마세요

  • 14. ㅇㅇ
    '24.8.13 4:58 PM (118.235.xxx.251)

    이번만 그런 게 아니라 여러 번 반복되는 패턴이면
    혹 내 대화방식이나 태도를 살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사람은 누구나 내 입장에서 해석하잖아요.

  • 15. 그냥
    '24.8.13 5:04 PM (180.70.xxx.42)

    코드가 안 맞는 거죠.
    우리도 여러 명 모이면 왠지 나랑 더 잘 맞고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원글님이 정말 딱히 잘못한 게 없다면 그냥 나랑 안 맞나보다 하세요. 물론 섭섭하겠지만 어쩌겠어요

  • 16.
    '24.8.13 5:04 PM (211.55.xxx.78) - 삭제된댓글

    님은 오래 사귀어야 진가가 나오는분. 언젠가 내쳐진(?)것을 감사하실거고 자고로 찐 밉상은 자기가 밉상인줄모름.

  • 17. 그리고
    '24.8.13 5:05 PM (180.70.xxx.42)

    무리 속에서의 입지, 그룹에서 밀려나는 느낌이라는 글로봐서 주목받고 본인이 중심이 되는 걸 좋아하시나봐요.

  • 18. 미나
    '24.8.13 5:11 PM (110.9.xxx.60)

    나이 먹으니 별로 신경 안 쓰이던데 누가 가깝고 멀건간에 어차피 일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 전 얼굴보고 반가우면 좋고 아님 안 보고 말고

  • 19. 모르지만
    '24.8.13 5:17 PM (59.7.xxx.113)

    원글님은 시원시원 쿨하면서도 이해심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이해심이 많으니 원글님을 받아줬고 그런 상대방을 원글님은 좋아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좀 여유없고 답답하고 재미없는 타입으로 여겨지고, 원글님이 선을 넘어서 싫어한 사람을 더 시원하고 쿨하고 재미있다고 여길 수도 있죠.

    혹시 원글님은 옳고 그르고에 민감한 성격인가요? 답답하게 여겨질 수 있죠.

  • 20. ..
    '24.8.13 5:32 PM (221.150.xxx.61)

    B에서 서운했던 걸 a에게 많이 털어놓은 거 아니예요? 같은 모임 안에서 그러면 a가 부담스럽지요..a는b와 잘 지내고 싶었던 거 같은데..

  • 21. 제가
    '24.8.13 6:20 PM (106.101.xxx.117)

    소심해서 선넘은 얘긴하지 못했었는데
    a가 먼저 b때문에 기분 나빴겠다고 얘기하더군요
    굳이 제가 먼저 얘긴하진 않았어요

    소심하고 재미없고 약간 예민한듯한 성격에 매력을 못 느낀거 같아요

  • 22. ....
    '24.8.13 6:26 PM (211.234.xxx.125) - 삭제된댓글

    사람이 자기일이 아닌이상 그 맘이 이해 안되는건 아니지만 완전공감은 어려운거 같아요..
    글구 더 나아가 반감이 들수도 있구요..옳고 그른게 중요한게 아니더군요..복잡미묘한 인간의 마음..
    다른 사람들은 이유를 알겠는데도 본인을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원글님은 그런분은 아닌거 같아요..그러니 본인을 밉상이라 생각하실 필요없고..걍 남의 마음이 내 맘 같을 수 없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 23.
    '24.8.13 6:37 PM (124.50.xxx.208)

    잼없다고 사람밀어내진않아요 원글님이 모르는 단점이 있으신거예요 제옆에도 이유없이 자길 싫어한다하는데 본인만모르지 다 알고있죠

  • 24. ..
    '24.8.13 7:16 PM (211.234.xxx.133) - 삭제된댓글

    단톡방 모임 취지에 벗어난 말을 자주한다
    일상이야기를 자주 자세히 한다
    사진을 많이 올린다

    편안했던 단톡방이였는데
    새로 오신 분이 사진을 잘 찍길래 좋다했더니
    너무 폭탄투하를 해서
    정작 이야기할 것은 보기 힘들어서
    시들하다가 조용히나왔어요

  • 25. 제가
    '24.8.13 8:3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모임에 나가지 않는이유
    이래나 저래나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가 1명
    2명은 언제나 변함없어요. 어디서 만나더라도
    2명은 나한테 엄청잘해요.
    일부러 막 챙겨주고 어쩌고
    그런데 그 한명을 내가 처음에 안만났어요
    이유는 아무에게도 말 안했어요
    그리고 또 한명을 이제는 내가 안만나요
    이유는 달른거지요
    나하고 둘이 있을때는 엄청챙깁니다. 부담스러울정도로
    다른사람들 하고 있을땐 대 놓고 무시는 아니더라도
    나만 느끼는 그 무시 느낌 있잖아요
    그래서 아예 모임을 안나가요
    가끔 여거서 만나나 저기서 만나나 똑같은
    엄마 둘만 만나요
    이 한친구 왜 내가 자기 안만나는지 몰라요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정소에 따라서 설짝다른사람

  • 26. 저 위
    '24.8.13 9:22 PM (211.184.xxx.86)

    정확한 상황은 모르나 윗분 말처럼 적어도 진짜 밉상은 자기를 밉상이라 생각도 못하고 칭하지도 않아요
    그건 확실해요.
    님이랑 코드가 안맞는게 젤 크겠죠 원글님이 좀 소심하다하셨으니 상대는 좀 밝고 그런 분이랑 더 맞거나 그런식의 성향차이이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801 항상 뒤늦게 발동걸리는 남편 7 으휴 2024/08/16 2,702
1614800 몇살까지 살고 싶으신가요? 41 man 2024/08/16 3,983
1614799 요새 절임배추는 어디서 3 올리버 2024/08/16 1,252
1614798 산 바로 앞 아파트인데 야호를 왜 하는거에요? 23 ??? 2024/08/16 3,851
1614797 지인 할머니가 아파서 굿을 했어요. 13 ... 2024/08/16 5,729
1614796 치매어르신 요양보호 6 요양보호사 2024/08/16 1,762
1614795 어른들 빨리 죽고 싶다는 빈말 듣기 싫네요 16 ㅇㅇ 2024/08/16 4,158
1614794 외국에서 국제학교 생기부 개념의 서류 발급해 주는곳 있나요? 1 2024/08/16 581
1614793 시어머니 집에 오신 그후 49 순수 2024/08/16 23,552
1614792 815 각계 1천인 선언, "윤석열 정부는 친일 역사쿠.. 3 !!!!! 2024/08/16 1,478
1614791 호주도 킥보드 퇴출한대요! 15 좋겠다 2024/08/16 3,410
1614790 이 새벽에 잠실왔는데 뭐할까요? (강릉가욧!) 20 기쁨 2024/08/16 4,180
1614789 중국 장가계 8 ... 2024/08/16 2,308
1614788 세면대 팝업 마개가 문제인데 7 씻어야되는데.. 2024/08/16 1,270
1614787 기초연금 5 몰라서.. 2024/08/16 2,374
1614786 쥬얼리 이지현 근황 32 ... 2024/08/16 33,130
1614785 시어머니 그냥 그 땅/집 팔아서 편히 사세요 20 시어머니 2024/08/16 7,565
1614784 코로나 한번도 안걸리셨던 분 계실까요 25 hh 2024/08/16 3,749
1614783 맛있다고 소문난 사먹는 김치들 (펌) 49 ㅇㅇ 2024/08/16 11,519
1614782 하루 더 넘기면 서울 열대야 최장기록이랍니다... 2 ..... 2024/08/16 2,172
1614781 일본지진 위험한데 왜 가는걸까요? 20 . . . .. 2024/08/16 3,935
1614780 제로 수박바/스크류바/죠스바 쌉니다 3 ㅇㅇ 2024/08/16 1,412
1614779 호텔에 짐을 너무 오래맡기는것도 글쵸? 11 ..... 2024/08/16 2,981
1614778 게시글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궁금 2024/08/16 495
1614777 최민식 "파묘가 반일영화면 내가 이순신으로 나왔던 명량.. 20 손석희인터뷰.. 2024/08/16 9,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