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순 까기가 재밌어요

..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24-08-13 16:07:38

조금 힘들기도 한데 쪽쪽 벗겨지면 뭕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지고 재밌네요. 

손톱 밑이 까매져 거시기하지만 벗겨놓으면 아삭아삭 맛도 있어 보람차기도 해요. 

고구마순에서도 희미하게 생고구마 맛이 나서 신기하고요. 

좋은 식재료예요. 

 

IP : 89.147.xxx.1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3 4:10 PM (222.121.xxx.232)

    저도 그래서 가끔 한단씩 까서 볶아먹어요 ^^
    한줄로 주욱 아래 까지 벗겨지면 그게 뭐라고 성취감 든다는~~
    근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니 겁나 반갑습니다 ~

  • 2. 까서
    '24.8.13 4:13 PM (121.167.xxx.73)

    김치양념으로 버무려 보세요

  • 3. 한 단 까는데
    '24.8.13 4:27 PM (211.247.xxx.86)

    시간이 너무 걸리고 등줄기가 아파요
    손톱밑도 까매지고.
    그런데 그게 왜 재밌을까요? 노동 중독일지도...

  • 4. ...........
    '24.8.13 4:34 PM (121.165.xxx.154) - 삭제된댓글

    엄마가 고구마순 좋아해서 자주 사오시는데
    저 그런거 너무 좋아해서 제가 다 까드려요
    티비 보면서 하면 너무 좋아열 ㅋㅋㅋ

  • 5. hh
    '24.8.13 4:38 PM (59.12.xxx.232)

    전 좌판아줌마가 깐것만 사는뎅

  • 6.
    '24.8.13 4:40 PM (175.197.xxx.81)

    한단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일째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끓는물에 데쳐 까면 좀 쉽다듼데
    그냥 깔까요?

  • 7. ..
    '24.8.13 4:44 PM (222.121.xxx.232)

    싱싱할수록 잘까져요~
    데쳐서 깔때는 펄펄 끓는물 보다는 온도가 낮을때 넣었다 금방빼서 찬물에 담궈야해요.
    너무 데쳐져도 까기 힘들더라구요

  • 8. ..
    '24.8.13 4:46 PM (89.147.xxx.141)

    반 똑 부러트리면서 양쪽으로 쭉 쭉 까고 다시 반씩 똑똑 반복하면서 까면 한입크기로 잘라지며 까져요.
    껍질이 질기니 쭈욱 벗겨지는 손맛도 있고요.
    데치거나 소금물에 잠깐 절이면 잘 까진다 던데 저는 그냥 까요.
    열무 얼갈이 김치에 섞어 먹으면 아삭아삭 맛있어요.

  • 9. 천천히
    '24.8.13 5:12 PM (218.235.xxx.50)

    모든 벗기는 식재료는 힘들어서 안사는데 저번주에 경동시장가니 한단에 3000원인데 잘까진다고 저를 유혹하더라구요.
    약간 겁먹고 샀는데 이게 엄청 잘까져요.
    까서 데쳐서 들깨가루 넣고 국물좀 자박하게 부어서 부글부글 끓여서 먹어보니
    부들부들 아삭아삭 상큼한 맛까지..
    50평생 먹은 고구마줄기중에 제일이더라구요.
    잘까지는 줄기가 싱싱하고 맛있고 부드럽다는걸 알았어요.
    경동시장에서 사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 10. 그게
    '24.8.13 5:17 PM (119.149.xxx.79)

    고구마순 길이가 긴게 나왔네요 한 50센티는 되보여요

  • 11. 저는
    '24.8.13 7:08 PM (118.235.xxx.217)

    잘라야 벗길 수 있어서
    고구마줄기가 다 짤뚱해져요.
    손은 시커매지고 ㅎㅎ
    들깨가루 넣은 볶음 먹고싶어요

  • 12.
    '24.8.13 8:24 PM (39.115.xxx.236)

    손이 까매지는게 싫어서 니트릴장갑 끼고 깠는데 잘 까졌어요.
    니트릴 장갑 끼고 하세요~^^

  • 13. 저는
    '24.8.13 8:46 PM (58.239.xxx.59)

    너무 힘들어서 큰맘먹고 여름에 한두번 사는것같아요
    그거 한단까자면 한나절이 훌쩍 … 까서 볶아놓으면 너무 맛있어요

  • 14. ㅇㅇ
    '24.8.13 9:56 PM (180.230.xxx.96)

    고구마순 김치가 맛있다는데
    한단사서 까서 담아보고 싶네요
    경동 자주가니까

  • 15. ..
    '24.8.14 12:03 PM (58.148.xxx.217)

    경동시장 고구마순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957 남편이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200만원어치 구입 ㅜ 13 나니노니 2024/09/02 5,415
1625956 김건희는 자신이 신이라 생각한답니다 25 뭐든 2024/09/02 7,367
1625955 내일 연차냈어요 2 자유 2024/09/02 1,621
1625954 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9 gw 2024/09/02 2,632
1625953 피부 쿨톤 웜톤 구분법 26 ㅇㅇ 2024/09/02 7,620
1625952 천공 단월드의 진짜 목적 12 2024/09/02 4,458
1625951 육전 4 ㅇㅇㅇ 2024/09/02 1,395
1625950 어제 길에서 보고 정말 놀란 거 8 .. 2024/09/02 4,947
1625949 장학금 그리고 디올백 2024/09/02 535
1625948 배달 시킬때 번뇌가 생겨요 6 고뇌 2024/09/02 2,337
1625947 아파트거래가 미친듯이되나요 14 아파트 2024/09/02 5,973
1625946 타코야키 위에 뿌려주는게 이름이 뭔가요? 10 ... 2024/09/02 2,067
1625945 2차에서 3차 대학병원 옮길때요 2 무념무상 2024/09/02 1,013
1625944 대통령실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 31 조선 2024/09/02 2,930
1625943 오피스텔 실외기에 비둘기가 똥 싼것 누가 비용 결재해야 하나요?.. 10 주인분들 문.. 2024/09/02 1,910
1625942 남의 입시생 아들 사주를 왜 봐요? 38 고삼엄마 2024/09/02 5,155
1625941 여행은.... 5 ... 2024/09/02 1,462
1625940 내년에 진짜 전쟁 나는거 아닌가요? 21 참담 2024/09/02 5,385
1625939 남편 말이 맞는지 봐 주세요 37 궁금맘 2024/09/02 5,211
1625938 “김정숙, 친구에 5000만원 주며 딸에게 부쳐달라 했다” 74 ㄱㄹ 2024/09/02 20,001
1625937 문통 자서전 디자인비로 2억오천 받은... 26 도대체 2024/09/02 4,786
1625936 표창원 님 실제 성격이 궁금... 17 이야 2024/09/02 4,167
1625935 복숭아 어디서 사세요? & 오아시스 컬리 추천템 공유해요.. 7 궁금 2024/09/02 1,520
1625934 찌개(ㅇ) 찌게(x) 세뇌(ㅇ) 쇠뇌(x) 3 우리말 2024/09/02 386
1625933 인터넷보기도 싫어요 2 ㅇㅇ 2024/09/02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