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효자 아들

...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24-08-13 10:48:28

아들둘 딸 1명

저는 첫째고 부모님이랑 같은 부산에 살아요

부모님은 70대 중반 여전히 장사하시고 

둘째 아들 결혼때 집 사주고 가게도 차려주고

했지만 가게 계속 말아먹고

조카셋 학원비 +생활비 

부모님이 내주고 있어요.

현재 엄마가 지금 하는 장사 큰돈은 못벌어도

순수익 700-800은 남으니 배워서 받아라 젊은 사람이 하면 더 잘할수 있다 하고

있는데 올케가 반대 하고 있는 상황 

가게 특성상 여자랑 같이 일해야 해서 올케는 

싫다 하고 있고요 

 

막내 아들  40초 미혼 대학을

 서울로 가서 혼자 장학금 받고

대학 졸업후 대기업 취업후 알아서 투자 잘해서

아파트 셋채 

휴가면 부모님 모시고 해외 매년 다니다

두분 이젠 안갈련다 해서

3년전부터 일주일 부산 내려와 장사 거들어요

아침밥도 막내가 해서 부모님 차려 드리고

내려 올땐 절대 그냥 안내려오고 밑반찬 다 만들어

내려와 그걸로 부모님 밥차려 주고 절대 엄마 일안시켜요

설거지도 본인이 하고

출퇴근 다 시켜 드리고 가게에서 일주일 같이 일하고

올라가요.  부모님 옷 .영양제 다 사드리고

이번에 가게 김치 냉장고 뚜껑식이라 엄마 

힘들다고 올라가서 김냉 보냈네요.

엄마가 막내 서울 가고 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하세요

저도 막내 보면 짠하고 고마워요

 

 

 

IP : 118.235.xxx.1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3 10:50 AM (183.98.xxx.8)

    그래도 막내가 있어서
    부모님이 위안받으실 듯요.

  • 2. ...
    '24.8.13 10:50 A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결정적 순갼에는 큰아들이 최고 아닌가요?

  • 3. ..
    '24.8.13 10:52 AM (114.200.xxx.129)

    제가 부산에 사는 올케라면 솔직히 한번씩 내가 알바도 하고 남편 그거 하라고 하겠네요 .. 700-800만원 벌기 뭐 쉬운가요.??? 남편 혼자하기 버거울때는 내가 나가서 돕더라도 그거 하는게 올케한테는 더 낫죠... 본인도 장사 배워서 더 차려도 되는거구요 .. 부모님한테 학원비 안받고 ...
    그걸 키울 생각을 하는게 낫지 왜 반대를 하는데요.???

  • 4. ..
    '24.8.13 10:52 AM (1.236.xxx.114)

    효도하는 자식한테 더주고 잘해주면되는건데
    그냥 짠해하기만하죠
    사랑과 지원은 둘째아들만 하면서요

  • 5. 마음은
    '24.8.13 10:58 AM (118.235.xxx.160)

    막내인데 둘째가 결혼도 했고 애가 셋이라 경제적인건 둘째에게 가고 있어요. 막내는 일 관두고 제발 쉬어라 난 돈 필요 없다 하고 있고 둘째는 그런말 없네요 ㅎ

  • 6.
    '24.8.13 10:59 AM (219.241.xxx.152)

    첫째 아들 며느리 잉여인간이네요
    저것도 첫째라고 ᆢ
    부모가 댜른 자식있어 다행이네요

    결정적 순간에 무슨 큰아들?
    장례식에 남은 재산 가져갈때 결정적순간에 큰일 하시겠네

  • 7. ...
    '24.8.13 10:59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올케가 반대하는 이유는 뻔한 거 아닌가요?
    자기 남편이 장사 받으면 자기도 일해야 하는데
    이대로 시부모가 계속 일하면서 돈 대주면 몸도 편하고 시부모에게서 돈도 들어오니까 그렇죠
    시부모는 둘째 아들네 돈 대주느라 더 이상 거동 못 할 때까지 일할 거 같은데요

  • 8. ...
    '24.8.13 10:59 AM (39.7.xxx.86)

    올케가 반대하는 이유는 뻔한 거 아닌가요?
    자기 남편이 장사 받으면 자기도 일해야 하는데
    이대로 시부모가 계속 일하면서 돈 대주면 자기 몸도 편하고 시부모에게서 돈도 들어오니까 그렇죠
    시부모는 둘째 아들네 돈 대주느라 더 이상 거동 못 할 때까지 일할 거 같은데요

  • 9.
    '24.8.13 11:00 AM (223.62.xxx.127)

    딴 소린데 부모한테는 좋은 아들이지만. 미혼인게 다행이네요. 저런 타고난 효심은 평생 못 버리죠. 부인 자식은 솔직히 피 봐요 저렇게 너무 효자여도. 형 누나 있어도 본인이 다 짊어지는 스탈이네요. 형은 앞가림도 못하니 포기 라지만. 어쨌든 원글 부모는 막내아들 안 낳았음 어쩔뻔.

  • 10. 윗님
    '24.8.13 11:08 AM (118.235.xxx.160)

    결혼 생각 없다네요. 부모님이랑 저도 굳이 결혼 하라 안하고요

  • 11. ..
    '24.8.13 11:09 AM (118.235.xxx.160)

    효도 하라고 안해도 된다는게 아니라 대학부터 혼자 살아서
    이젠 옆에 누가 있는거 싫다네요 일 중독자고 혼자가 편하다고

  • 12. 둘째 개새끼
    '24.8.13 11:10 AM (180.69.xxx.152)

    저러다가 막내가 부모님 병수발에 나중에 조카들 학비까지 당연히 대고 살듯...

    둘째네 부부는 무슨 피 빨아먹는 드라큘라 가족인가요?? ㅠㅠㅠㅠㅠㅠ

  • 13. 병수발은
    '24.8.13 11:11 AM (118.235.xxx.160)

    제가 해야죠 옆에 있으니

  • 14. 아이고
    '24.8.13 11:11 AM (118.235.xxx.29)

    경제적지원 큰아들한테 다 해주고 있으면서 말로만 막내가 짠하다..그러지마세요..

  • 15.
    '24.8.13 11:16 AM (211.229.xxx.104)

    가게 나와서 일 도우면 월급 주겠다고 하세요.
    물려 받으래도 싫다니 배가 불렀네요. 돈 끊어봐요.

  • 16. ㅎㅎㅎㅎ
    '24.8.13 11:17 AM (121.162.xxx.234)

    올케야 가만있어도 돈 받는데
    시부모랑 같이 일하고 싶을까요
    애는 셋이나 낳은 걸 보니 부부 둘 다 ㅉ
    저 경우는
    니 댁이 싫다하니 너 다른 일 해라 내보내고 돈은 경기나빠 못준다 잘라야 해요
    이유는
    애들이 자라니 요구하는 액수가 점점 늘거고
    늙은 부모 골빼먹는 형은 점점 혐오하게 될 테니까요

  • 17. ...
    '24.8.13 11:22 AM (118.235.xxx.40)

    원글님이 가게 물려받겠다고 치고 들어가세요

  • 18.
    '24.8.13 11:25 AM (218.147.xxx.180)

    해결책묻는글은 아니고 그냥 어머니가 그집가장으로 굴러가니 포기상태인가본데 사실 어머니가 제일 나쁘신거임

    나쁘게말하자면 착한척하느라 여럿인생 말아서 무능이 무럭무럭 키우는 시스템이잖아요

    새도 날개달고 날려면 절벽에서 미는데
    가게 자꾸차려서 말아먹고 지금은 뭐하는데요??
    걍 근처 산업단지 찾아 공장다님될텐데 애셋이면 돈이 점점 더들어요 며느리는 일해요? 그럼 반대해도 인정이구요

    일 안배울거면 돈 못준다 딱 잘라 말해야됩니다
    나 죽을때도 일도 안남기고 싹다쓰고 기부하고 간다해야죠
    지금부터 자립연습안시키면 60넘어도 엄마엄마 찾아요
    며느리도 여자가 해야되면 너도와라해서 야무지게 실장님처럼 가르치셔야죠 돈을 안받고 자존심을 세워야지

  • 19. 그러가닥
    '24.8.13 11:48 AM (172.225.xxx.225)

    막내 결혼해서 저리 하던거 못하게 되면 며느리 욕하는 순으로 가지 않나요....
    막내가 저집 기둥이네요

  • 20.
    '24.8.13 12:40 PM (211.109.xxx.17)

    어머니가 크게 잘못하고 계신거예요.
    둘째네 생활비를 끊어야 합니다.
    생활비 받으려면 나와서 일 배워라 해야죠.

  • 21. ㅇㅇ
    '24.8.13 1:19 PM (106.102.xxx.56)

    막내한테는 지원받고 모든 돈은 둘째네한테 가는군요
    둘째네가 항상 안타깝고 막내는 집떠날때만 짠하고요
    엄마의 아픈손가락은 둘째

  • 22. ... ..
    '24.8.13 1:38 PM (222.106.xxx.211)

    나쁘다 그 집
    막내가 저런다고 방치 ㅡ
    자기 살라고 정신차리게 조언도 안해 ㅡ

  • 23. 방치
    '24.8.13 5:15 PM (118.235.xxx.38)

    하는건 아니고 부모님도 재력 있으세요
    둘째가 너무 안풀리고 애가 있으니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199 퀸잇 이용해보신 분 1 assaa 2024/09/10 708
1629198 대만여행 옷차림 10 ㅠㅠ 2024/09/10 937
1629197 가족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손에 일이 안 잡히네요 2 게을러 2024/09/10 1,121
1629196 나르시시스트 2 .. 2024/09/10 790
1629195 대통령실 앞 42억짜리 '과학체험관'…"2개월 졸속계획.. 16 00 2024/09/10 2,050
1629194 에어컨이 작동을 안해요. (CH 05) 9 아기사자 2024/09/10 910
1629193 중급반 위기 평영 발차기 12 ㅠㅜ 2024/09/10 637
1629192 나이들어 머리 묶으면 8 .. 2024/09/10 3,069
1629191 할배간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1 모모 2024/09/10 528
1629190 같이 느껴보고 싶네요. 우주적 차원의 공허함 14 공허함 2024/09/10 1,450
1629189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1 드라마 2024/09/10 1,583
1629188 여배우의 사생활 예지원 말에요 19 2024/09/10 4,346
1629187 노안. 2 구운식빵 2024/09/10 1,075
1629186 [단독] '64세' 최화정, 블핑 로제 자리 꿰찼다…설화수 앰버.. 17 2024/09/10 5,788
1629185 지방으로 이사후 단절된채 정물처럼 살고있어요 (넋두리예요) 10 ... 2024/09/10 2,192
1629184 지금 평창은 시원할까요 17 2024/09/10 1,755
1629183 "흉폭한 수괴 김구 막아라" . . 광복군 창.. 5 지금도 밀정.. 2024/09/10 1,039
162918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보신 분 11 .. 2024/09/10 1,054
1629181 집 빨리 팔려면 또 어디에 내놓으면 될까요? 7 집주인 2024/09/10 1,093
1629180 자랑쟁이 울 어머니 3 서여사님 2024/09/10 1,447
1629179 테슬라 모으는분 3 2024/09/10 1,262
1629178 핀란드 10년여 살아보니…6년째 행복도 세계 1위인 이유 40 2024/09/10 7,280
1629177 Pd수첩 3 꾸꾸루맘 2024/09/10 1,262
1629176 일본에 굽신굽신, 반대한국민세력이죠. 2 ... 2024/09/10 298
1629175 유어아너 마지막회 합니다 39 ooooo 2024/09/10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