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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다녀온 이야기 좀 해주세요.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4-08-13 10:29:20

 

어디로 다녀오셨는지 뭐가 좋았는지

휴가 이야기 좀 풀어주세요. 

(기자 아님 ㅎ) 

그냥 여름 내내 일만 해서

대리 만족 좀 하려고요.

국내에 만만하게 갈 만한 곳이 있으면

9월에 훌쩍 갈수도 있고...

 

 

IP : 59.6.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8.13 10:34 AM (121.133.xxx.125)

    꿈을 꾸게 해드릴게요.
    5 일 일정으로 로마가서 하루는 당일치기로 세계 3대 해변이라는
    아말피. 소렌토로. 포지타노 보고 왔어요. 혼자요.

    기차라 로마서 나폴리까지는 한시간 반임 가더군요.
    페리로 해안가를 가서 살짝 신경이 쓰였지만
    너무나도 예쁘잖아요.

    지금도 좀 설레이네요. 8월말에서 9월초 강릉. 제주도 1박 정도
    계획하고 있어요 사실은 로마에 한번 더 가고 싶네요.조금 선선해질때요

  • 2. ...
    '24.8.13 10:35 A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낙산사 홍련암 보고 누대에서 둥글레차 시원하게 한잔 하고
    속초시장에서 정통식당 옹심이 한그릇 하고,
    갯배 선착장 앞에 5도구선장에서 커피 마시고,
    공갈빵 한 봉지 안고 귀경했습니다.
    당일치기에요~ ^^ 낙산사 직행 타고, 시내버스로 속초 가서, 속초에서 귀경이요~

  • 3.
    '24.8.13 10:37 AM (59.6.xxx.119)

    우아 제가 지금 제일 가고 싶은 곳이 로마랑 아말피인데
    거길 다녀오셨군요.
    아말피는 영상에서 보는것 처럼 그렇게 정말 아름답나요?
    해안가를 찍은 영상을 봤는데 그런 곳이 실제 가보면 별로인 경우도 있잖아요.
    원글님 넘나 부럽습니다.
    저도 그 여정을 언젠가는 따라 가보겠습니다.

  • 4. sisi
    '24.8.13 10:39 AM (211.114.xxx.126)

    전 이번 여름은 시원한 북유럽으로 가자 결정하고
    5월에 패키지 예약 북유럽 신화를 공부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
    7월30일 출발~`
    잘 가던 비행기가 갑자기 카자흐스탄쯤에서 회항하는 그림이 모니터에 뜨는거예요
    아 이건 비행기 네비의 고장이다 호호호 하며 즐거운 비행을 이어 가는데
    기장이 비행기 결함으로 회항중이다 지금 인천으로 가고 있다..
    헐~~~
    7시간 갔다가 다시 7시간 돌아왔어요
    총 14시간 비행....

    이대로 여름 휴가를 놓칠수 없다
    다른 상품 폭풍검색...
    휴가 기간에 맞아 떨어지는건 튀르키예,,,
    결재 다 하고 나니 참 여름이지...
    이 여름에 튀르키예 악,,,나 미쳤나봐 ,,,엄청 더울건데...
    더위 피해 간다고 북유럽 이었는데....
    튀르키예라고,,,
    결론은 좋았지만 안탈랴는 체감온도 40도 엄청 더웠어요
    그래도 카파도키아 멋져고 여행 잘하고 왔습니다.

  • 5. ㅇㅇ
    '24.8.13 10:39 AM (39.7.xxx.134) - 삭제된댓글

    대전 빵투어에 동참..
    만인산 휴양림에서 대전역까지 드라이브 좋았고
    휴양림 밤하늘 별도 얼마나 이쁘던지요.
    방동 저수지가서 어죽도 먹음

  • 6.
    '24.8.13 10:39 AM (59.6.xxx.119)

    ...님도 알찬 여행 하셨네요.
    속초는 자주 가는데 낙산사는 한번도 안 가봤어요.
    담에는 낙산사도 가 보고 공갈빵도 한 봉지 사 먹어볼게요.

  • 7. 포지타노
    '24.8.13 10:41 AM (121.133.xxx.125)

    개인적으로 그 옆마을 페리 40분 정도인 포지타노가
    더 예뻐요. 원픽은 아담앤 이브호텔 루프탑 레스토랑.카페에서 보는 전경입니다. 포세이돈 호텔도 좋은 위치고요.

    가고 싶어 가격을 보았더니 7월 중순이었는데 박당 130
    비싸서 9월말 가걱보니 300 이상 ㅠ
    담번에도 당일로 가려고요.

    역순으로 가면 기차. 페리만도 가능이거든요. 소렌토로 패스하고

    포지타노는 해수욕도 가능합니다.
    아팔피는 돌도 많아보이고
    둘의 차이는 경사냐. 평지냐입니다.
    규모는 아말피가 더 커보였어요.

    헤라큘레스가 사랑한 연인 아팔피에서 유래되었다더군요

  • 8.
    '24.8.13 10:42 AM (59.6.xxx.119)

    sisi님은 영화 같은 일을 겪으셨네요.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저도 한번 타보고 싶어요.
    00님 빵투어도 꼭 한번 해 보고 싶은 건데
    댓글 주신 분들 다들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시다니 뭔가 신기방기 ㅎㅎ

  • 9. 당일로
    '24.8.13 10:46 AM (110.8.xxx.127)

    1. 홍천 수타사 산소길- 가평 새 박물관
    이틀 쉬고
    2.영월 요선암 요선정-젊은 달 와이파크-라디오스타 박물관-제천 비룡담 저수지

    1번은 원래 새박물관- 고성 바우지움 미술관- 고성 해변 중 한 군데 이 순서로 가려 했었는데 길이 많이 막혀서 바꿨어요.
    2번 코스는 좋긴 했는데 역시 자연 경관은 더울 때 가니 감흥이 좀 덜하네요.
    요선암 좋았는데 너무 더워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원래 걸어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요즘 무릎이 살짝 무리 온 듯 해서 코스를 많이 줄였네요.
    걷는 것 별로 안 좋아하는 남편 입장도 좀 배려 하고요.
    이번 목요일이나 토요일은 양구 박수근 미술관- 춘천 애니매이션 박물관 이렇게 다녀올까 생각 중이예요.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이 날씨에 가고 싶지는 않네요.
    여름엔 실내위주로 다녀 보려고요.
    제 휴가가 항상 제일 성수기일때라 비싸고 덥고 짐싸고 푸는 것 귀찮아서 숙박여행은 안 하려고요.
    그리고 전 밥집은 거의 맛집이라 따로 맛집 안 찾아 다니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힘들어서 까페도 안 다녀요.

  • 10. ....
    '24.8.13 10:50 AM (49.161.xxx.16) - 삭제된댓글

    아들 둘이랑 셋이서 이박삼일 일정으로 광주 군산 익산으로 다녀 왔어요
    특별한 목적없이 맛있는거 먹고 좋은곳에서 자고 얘기 많이 하고..
    또 저녁에는 나가서 아이들하고 술도 한잔
    각자 사는곳이 달라 목적지에서 합류하고 각자 헤어져서 돌아오는 여행 자유롭고 좋았어요.

  • 11. ..
    '24.8.13 10:50 AM (118.235.xxx.227)

    속초 바다 바로 앞 ㅋ호텔로 호캉스 갔었어요. 1박에 175만 2박에 350정도..30평형대.. 돈ㅈㄹ을 했었네요.
    결론 오션뷰라 바다는 실컷 봤고 울산바위뷰이기도 해서 끝내줬어요. 일출은 바로 거실에서 보고..
    단점은 아주 럭셔리 호텔은 아니더라구요. 새로 생기긴 해도..럭셔리 콘도정도..서비스도 그닥..
    더워서 해변 드라이브 하다가..속초시장에 들러 닭강정 사먹었는데..최악..딱딱해서 넘 맛없었어요. 술빵은 맛있구요.
    더위 잘넘겼다 했는데 휴가갔다오니 더 덥네요 ㅋㅋ

  • 12. ㅇㅇ
    '24.8.13 11:08 A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바람 넣는 카누 사서 바다에서 타고 놀았어요
    바다가 하늘이랑 닿아서
    트루먼쇼 찍는 기분

  • 13. 오늘가요
    '24.8.13 11:21 AM (223.38.xxx.192)

    지리산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1박 2일로 캠핑합니다
    노고단은 몇해전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제대로 못보고 왔거든요
    올해 다시 노고단을 오를까
    뱀사골 계곡 트레킹을 할까 고민 중입니다

  • 14. ㅁㅁ
    '24.8.13 11:34 AM (39.121.xxx.133)

    7살 아이랑 둘이 배낭메고 쿠알라룸푸르 다녀왔어요. 근교 아이랑 가볼만한 곳 가고 숙소에서 물놀이하고 야시장가서 두리안 실컷 먹고 기념품 잔뜩 사서 왔어요~

  • 15. 국내
    '24.8.13 12:22 PM (118.36.xxx.207)

    국내여행은 너무 가고싶은 곳이 없네요ㅠㅠ

  • 16. 9월
    '24.8.13 12:26 PM (121.133.xxx.125)

    제주도 가려고요. 1박 해안 도로 드라이브요.
    중문 호텔 잡고요. 차는 좀 멋진 차로 ^^

  • 17. 곰돌이
    '24.8.13 1:03 PM (211.195.xxx.33)

    아이슬란드 페로제도 다녀왔어요.
    추워서 경량패딩,방수점퍼 매일 입어서 사진의 옷이 매일 똑같아서 털모자 여러색 사서 겨우 포인트 줬어요.ㅠ
    물가가 너무 비싸요.
    화장실 한번 들어가는 것도 3천원..
    무료인 화장실은 무조건 들어가고..ㅋ
    여하튼 풍경은 정말 좋았어요.
    사람도 많지 않고.

  • 18. ...
    '24.8.13 1:56 PM (180.70.xxx.60)

    La, 라스베가스, 팜스프링스 2주 다녀왔어요
    거기도 더운데 한국은 습해서 진빠지는군요
    남편이 면허증을 안가져가 제가 운전을 독차지 하게 되어서
    렌트카 2000km 운전한 여자입니다 ㅎㅎ

  • 19. 설악산
    '24.8.13 2:0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 코스 강추해요
    대승령까지 오르막 쉬엄쉬엄 가다쉬다 땀 흠뻘 흘린 다음
    안산갈림길까지 여름 야생화 보면서 천천히 걷기
    그리고 시작된 내리막 계곡길
    물만 보이면 풍덩풍덩 알탕하면서 내려옵니다.
    하산이 상당히 긴편인데 알탕하면서 내려오니 전혀 지루함없이 재미있어요.
    올해 여러군데 갔었는데 제일 시원했던 추억이에요
    8월 첫주 폭염일 때 상류계곡물은 발이 시릴 정도.

  • 20. 11
    '24.8.13 4:39 PM (125.176.xxx.213)

    전 지난주에 4박5일 오키나와 다녀왔어요
    두번째였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았구요
    스킨스쿠버하고 얕은 앞바다에서 스노쿨링도 많이 하고 해서 잼있게 놀다왔어요

  • 21.
    '24.8.13 6:52 PM (49.163.xxx.3)

    다들 부럽습니다. ^^

  • 22. 저는
    '24.8.13 8:19 PM (1.54.xxx.155)

    아이들하고 나트랑에 한달살기중인데요
    한국사람 엄청 많네요

    바다 바로앞 숙소라 일출.일몰이 그대로 침대에서 보여요
    초등아이 수영강습 시키고 택시 불러도 1500원이라 셋이 안 걷고 마트가고 카페가고 외식하고 택시타고 다니니 더울틈이 없어요
    투어고 액티비티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사원이랑 절벽같은 자연누리는거 몇번가고 공연보고
    그 외에서 수영.해변가 수영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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