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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로3가 피맛골 끝집이요.

...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24-08-13 07:49:39

앉으면 자동으로 막걸리와 임연수구이 주던집이요.

방금 검색하다 그 집이 나왔는데

다들 고갈비집이라고 하네요.

 

고갈비는 고등어에 빨간양념한 걸 고갈비라 하지 않나요?

 

왜 그걸 고갈비라고 하죠?

 

피맛골 끝집 2000년초부터 없어지기 직전까지 다녔던거 같은데 그야말로 추억이 되었네요.

 

끝무렵엔 사람들도 뜸해져서 혼자 안타까워 했던 기억도 떠올라요.

 

종로3가 가면 내가 아는 모든 사람과 한번씩은 찾았었는데 그립기도하구요.

 

 

 

IP : 116.42.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3 7:50 AM (61.255.xxx.89)

    기억나요 고갈비집

  • 2. ㅇㅇ
    '24.8.13 7:54 AM (222.107.xxx.17)

    언제부턴지 고등어 구이를 고갈비라 하더라고요.
    고등어 등뼈가 쭉 박힌 모습이 갈비 모양 비슷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전 빈대떡에 어리굴젓 주던 열차집 좋아했어요.
    다시 문 열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한 번도 못 가봤어요.

  • 3. ..
    '24.8.13 7:55 AM (182.213.xxx.183)

    고갈비는 고등어를 갈비처럼 구운거 아닌가요? 양념없이 그냥 숯불이나 연탄불에...빨간양념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 4. ㅇㅇ
    '24.8.13 7:58 AM (211.234.xxx.95)

    갈비는 비싸니까 고등어로 갈비 뜯는 기분 내는 거 아니었을까요?

  • 5. ...
    '24.8.13 8:02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고갈비는 그냥 고등어구이

    빨간 양념 아닌데요

  • 6. jiㅅㅌㄴ
    '24.8.13 8:37 AM (106.102.xxx.124)

    양념 발라주던 고갈비는 고대앞 가게였던거같아요
    원래는 양념 바른게 고갈비였던거같은데 어느순간 넓게 펼친 구이가 고갈비가 된듯

  • 7. ..
    '24.8.13 8:54 AM (39.116.xxx.172)

    친정엄마는 항상 빨간양념에 해주셨어요
    남편 처음보고 의아해했는데

  • 8.
    '24.8.13 10:04 AM (106.244.xxx.134)

    종로 YMCA 뒤쪽의 고갈비 집은 30년 전에도 고등어구이였어요. 제가 간 게 30년 전이니 그런 스타일의 고갈비는 훨씬 전부터 있었어요.

  • 9. ...
    '24.8.13 10:47 AM (210.100.xxx.228)

    진짜 추억의 맛집이네요.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집이었고, 개인적인 추억도 많은 곳이었어요.

  • 10.
    '24.8.13 12:03 PM (116.37.xxx.236)

    고갈비는 고등어 아니고 고기(생선)갈비요.
    임연수로 시작해서 고등어가 같은 고씨니 고갈비=고등어가 되었어요.

  • 11. ...
    '24.8.13 1:40 PM (180.224.xxx.18)

    전봇대집 정말 많이 갔었는데요
    아드님이 하면서 임연수 맛이 좀 변해서 안갔는데
    그래도 어쩌다 가면 그때 비슷한 맛이 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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