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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 오지랖 부려봤어요 ㅎㅎ

행복셋맘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24-08-12 22:49:09

막내가 중1인데 올초에 받았던 학사달력엔 개학이 8월 12일(오늘)로 되어있는데 실제 개학은 내일이거든요

e알리미랑 애들 단톡방으로 공지는 다 된거 같은데 혹사 안본 애들있으면 낭패겠다 싶었어요

오늘 아침에 개학한 둘째 학교 데려다 주고 8시에 아파트 정문 들어오는데 우리 막내랑 똑같은 체육복 입은 남자애가 지나가는 겁니다

오지랖 안부리는 아줌만데 이건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차 세우고 창문 열고

저기요, 오늘 00중 개학일 아니에요 내일이에요

소리쳤더니 그 남학생 

우이씨!! 감사합니다 이러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가네요 ㅎㅎ

나한테 욕하는줄 알고 깜놀했어요ㅠㅠ

그래도 내가 그 남학생 구한거 맞죠? 

이 더운날 학교까지 갔다가 돌아왔다면... ㅋㅋ 

암튼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건 착한 아줌마의 오지랖 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ㅎㅎ

IP : 14.63.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잡
    '24.8.12 10:56 PM (1.177.xxx.111)

    참 잘하셨어요. 궁디 팡팡~^^

  • 2. 헬로키티
    '24.8.13 12:19 AM (182.231.xxx.222)

    학생 한명 구하셨네요 ♡

  • 3. ㅇㅇㅇ
    '24.8.13 12:21 AM (180.70.xxx.131)

    정말 잘하셨어요.
    그런 착한 오지랍은 자주 하셔도
    괜찮습니다..ㅎㅎ
    오지랍??? 오지랖???
    막상 쓸려니 헷갈리네요..

  • 4. ㅇㅇ
    '24.8.13 12:26 AM (125.130.xxx.146)

    오지랖 ㅇ
    오지랍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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