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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이면 사고가 덜 나나요?

~~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24-08-12 17:59:34

저는 태생이 불안ㆍ강박이고 자랄때 환경이 삭막했어요.

그냥 때되서 결혼하고 아이 한명 낳았는데ㅡ아이는 정말 좋거든요.

자식 자체가 사랑이죠.

그런데ᆢ

늘 아이가 어떻게될까 불안했어요.

남자아이고 대학생인데요.

혼자산지 꽤  되었는데 늘 배달음식이고 달달한거 그리고 운동도 과하게해요.살림도 못하고 요리ㆍ청소도 못해요.

그러다 이더위에 급하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으로 무슨일 생기지나 않을까 조마조마 하던차에ㅡ

결국 다리다쳐 수술했어요.

제가 조심해라 너무 과하게 하지마라ᆢ가끔 걱정으로 얘기하면 아이는 일어나지도 않을일로 과하게 걱정한다고 저에게 약간 짜증도 냈었어요.

제가 늘 걱정하고 불안해서 그대로 일이 일어난걸까요?

사람이 생각한대로 된다는데ㅠㅠ

IP : 221.141.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2 6:03 PM (220.117.xxx.26)

    모든 경우의 수 다 걱정하고
    사고 터지면 거봐 ~~ 조심하랬지
    아들은 그게 피곤한거죠
    내 에너지 걱정에 쓰느라고

  • 2. 122
    '24.8.12 6:03 PM (124.80.xxx.38)

    생각한대로 된다기보다 일어난 일에 대하 관점과 극복의 문제아닐까싶어요.
    그리고 너무 걱정 과하고 관심 많은 부모님 자식 입장에선 부담이고 숨막혀요.
    사고가나든 실패를 하든 그걸 스스로 깨우치고 극복하도록 지켜봐주는게 부모 몫이고 자식이 조언구하거나 도움 구할떄 함께 해주는게 좋다 생각해요. 아드님 믿어주세요.
    님 생각보다 훨씬 잘해낼 청년일거에요^^

  • 3. ㅇㅂㅇ
    '24.8.12 6:04 PM (182.215.xxx.32)

    덜나진않죠
    나고나서 회복은 좀더 빨라도

  • 4. ....
    '24.8.12 6:04 PM (121.137.xxx.59)

    그냥 사고가 나도 그러려니 하는 거죠 뭐.

    보면 주변에 사건사고 없는 집이 없어요.
    별별 일을 다 겪다보니 어지간한 일은 걱정도 안 됩니다 ㅋ

  • 5. ~~
    '24.8.12 6:07 PM (223.39.xxx.126)

    답글님들 감사합니다ㅠㅠ
    아이 다친게 꼭 제 불안증 때문인것 같아 자책하고있었어요.

  • 6. 부정이
    '24.8.12 6:11 PM (58.29.xxx.96)

    불안을 불러들입니다.
    정신과약 드세요.
    본인이 제일 힘드실듯요.
    그런 걱정 안해도 사고는 일어납니다.
    잘해결하는게 긍정의 힘일뿐요

  • 7. 우리딸이
    '24.8.12 6:17 PM (89.207.xxx.165)

    강박불안이 있는데 전염되는듯해서 저도 정신이....
    시댁유전이라서 어쩔수 없는데 타인까지 피곤하게해요
    명상을 하세요

  • 8. 바람소리2
    '24.8.12 6:22 PM (114.204.xxx.203)

    안그래도 사고 많이 나요
    대처를 어찌 하냐의 문제죠
    여자앤데 맨날 넘어지고 찢어지고 외과.성형외과 단골입니다

  • 9. 알은 계속일어남
    '24.8.12 6:31 PM (175.193.xxx.206)

    걱정이 많고 늘 그것봐라~ 내 그럴줄 알았다. 조심하라 안했냐?? 등등 달고 사는 엄마랑 자주 왕래할때는 늘 엄마주변엔 일이많고 그 많은 일들중 나와 관련된 일들도 많았어요.
    이제 엄마도 나이드시기도 했지만 만나면 웃고 좋은이야기만 하고 우리집속사정 이야기 안한지 한참되고 보니 주변이 평온해요.
    좋은 일도 힘든일도 그때그때 작건 크게 계속 일어나고 있고 생각하기에 따라서 심각한 일일수도 있지만 그러려니... 그럴수도 있지.....이런 마인드로 살고 있고 엄마귀에 들어갈일은 절대로 안만들며 사니 넘 좋네요.
    그리고 해결은 어차피 나의 몫인데 해결또한 잘 되고 있어요. 엄마보다 제가 더 긍정적이고 저보다 몇배더 긍정적인 남편때문에 그냥 잘 풀리는 느낌도 있어요.

  • 10. ...
    '24.8.12 6:34 PM (114.200.xxx.129)

    175님의견에 공감요.. 살면서 얼마든지 크고 작고 그렇게 생길수도 있죠.. 일은 생기는데 그냥 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서 그렇죠..

  • 11. 한명
    '24.8.12 6:40 PM (112.154.xxx.63)

    자녀 한명이라 그렇게 생각하시나봐요
    저는 둘인데
    큰애는 입원만 세번에 파란만장
    둘째는 입원경험없어요
    엄마의 걱정에 따라 아이가 다치거나 아픈 건 아니겠죠

  • 12. ..
    '24.8.12 7:17 PM (182.253.xxx.204)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할 일이 없겠네...

    라는 말이있죠. 사고의 흐름을 바꾸려노력하셔야 할거에요. 걱정한다고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니 그 전까지 걱정을 해봐야 소용이 없어요..그냥 불안이나 걱정으로 생각이 흐른다면 다른 생각이나 활동을 하셔서 흐름을 끊으셔요...

  • 13. ㅡㅡ
    '24.8.13 1:51 AM (223.122.xxx.241)

    생각은 에너지이고 에너지는 물질입니다
    생각이 곧 물질화 됩니다
    그러니 절대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대신에
    마음 속에서 아들의 수호천사를 만들어서 보내주는 상상을 하거나
    아들을 보호막이 감싸 안아서 보호해주는 상사을 해보세요

  • 14. ..
    '24.8.13 8:25 AM (58.148.xxx.217)

    긍정적인 사고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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