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시비조인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ㅜㅜ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24-08-12 17:04:29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봉투 드릴까요?"에 " 그럼 들고가요?" (봉투는 유료인데다가 개인장바구니 갖고 오는 사람도있을수있음)

 

까페에서

"아이스로 드릴까요?"에 " 그럼 이날씨에 뜨거운거 마시라구요?" (여름에 따뜻한음료시키는사람도있음)

 

레스토랑에서

"어서오세요. 두분이세요?"에 "그럼 저희 둘말고 또 누가 보여요?" (주차하가 늦을수도있고 나중에 오는 일행이 있을수도있음)

 

이게 인터넷 돌아다니는 짤들인데 실제로 저런 사람 많다는 댓글 보며...

 

제 직장 상사가 저런 스탈이에요.

 

무언가 시켜서 확인차 이것저것 얘기하면  " 아니 그정도는 알아서 못해요?"(같은 케이스의 일 처리시 다르게 지시 내린적 많아서 확인차 물어보는거고 안묻고 알던대로하면 다른얘기하면서 왜 그렇게 처리했냐 트집,)

 

그리고 그냥 기본적으로 말투 자체가 툭툭 내뱉는듯 시비조에요. 일상적인 대화중에도 같은말 굳이 상대 기분 상하게 하기에 재주가 있달까.

 

초반엔 저도 적응하려하고 내가 좋게 대하면 저 사람의 태도도 달라지지않을까했는데 1도 관련없음.

 

열시미 하려해도 인정해주지않고 그냥 본인말에 토 안달고 네네 하기만 바라고 매사 부정적인데...

 

이젠 저도 그냥 네네 하고 말 안섞고 뭐라하던 길게 대답안하게 되네요. 일도 시키는것만 하게 되고 찾아서 열심히 하고싶지가 않아져요....

 

저런 사람이 본인 아쉬울땐 또 말투가 싹 바뀌는거보면 고치려면 고칠수있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휴 여길 관두지않는한 계속 감당해야한다 생각하다보니...답답해서 여기 글 남겨보았습니다 ㅠㅠ

 

IP : 124.80.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2 5:09 PM (39.7.xxx.51)

    편의점에서

    "봉투 드릴까요?"에 " 그럼 들고가요?" (봉투는 유료인데다가 개인장바구니 갖고 오는 사람도있을수있음)


    -> 들고 가실 거에요?


    까페에서

    "아이스로 드릴까요?"에 " 그럼 이날씨에 뜨거운거 마시라구요?" (여름에 따뜻한음료시키는사람도있음)


    -> 뜨거운 거 마시실 거에요?


    레스토랑에서

    "어서오세요. 두분이세요?"에 "그럼 저희 둘말고 또 누가 보여요?" (주차하가 늦을수도있고 나중에 오는 일행이 있을수도있음)

    -> 누구 보이세요?

    해맑은 척 그 사람이 한 말 그대로 되물어주면 어때요?

  • 2. 원글
    '24.8.12 6:01 PM (124.80.xxx.38)

    음 되물어주기... 괜찮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752 7~8년전 과외수업했던 학부모들에게 학원 개원 연락하면 25 davi 2024/09/07 3,769
1627751 중학교 체육복 소재 옷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9 2024/09/07 601
1627750 외모에 손놓으니까 12 ㅁㅁㅁㅁ 2024/09/07 5,649
1627749 장학금 급여는 뇌물 정의 2024/09/07 741
1627748 반려견 리드줄살때..중요한게 있을까요? 10 hipy 2024/09/07 489
1627747 설홍 맛있네요. 가을 신비복숭아 3 복숭아 2024/09/07 1,210
1627746 새벽 고양이… 6 ㅇㅇ 2024/09/07 1,036
1627745 尹 "한일관계 발전은 선택 아닌 책무" 기시다.. 10 .. 2024/09/07 942
1627744 결혼식 축의금, 조의금 시집에서 다 가져간 분 있으세요? 8 갈취 2024/09/07 1,727
1627743 네이버페이와 쿠팡 6 ㅇㅇ 2024/09/07 1,085
1627742 mri 찍다가 폐쇄공포증 왔어요. 19 mri 2024/09/07 3,638
1627741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인과 K-팝 아이돌 연습생 격려 16 실버 2024/09/07 3,138
1627740 탄핵. 한번 더 7 생각하기 2024/09/07 1,307
1627739 좁은집으로 이사가요 15 알려주세요 2024/09/07 4,213
1627738 보험금 청구 5년전꺼도 가능한가요? 9 건강보험 2024/09/07 1,755
1627737 스타일러 사면 와이셔츠 다림질 안해도 되나요? 10 .. 2024/09/07 1,806
1627736 예전 수업 선생님이 안부 문자 왔는데 답장 안해도 되겠죠 1 모임 2024/09/07 1,500
1627735 융자를 매달 갚는 것도 적금일까요 32 .. 2024/09/07 3,222
1627734 의사연봉 300만원설. 29 .... 2024/09/07 4,122
1627733 시크릿 가든 3 ur0 2024/09/07 808
1627732 뭐가 역겹나요? 의사의 8프로인 전공의만 사직하고 29 의새 2024/09/07 3,905
1627731 비타민비 2 윈윈윈 2024/09/07 562
1627730 으…시오다래소스 (feat. 최화정) 34 고래밥 2024/09/07 4,724
1627729 거니가 좋아할 짓 6 국민 2024/09/07 1,350
1627728 한일, 3국 분쟁시 서로 국민 보호해준다 33 ㅇㅇ 2024/09/0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