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뜬 마음, 감정의 기복에 대해서

음..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24-08-12 10:30:23

법륜스님의 말씀입니다.

 

좋아도 싫어도 

마음은 잔잔하게

 

좋은 것에 대해서 너무 들뜨면

반드시 그것이 나빠질 때는

그만큼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감정의 파도가 그만큼 커진다

좋다는 것도 사실 잠깐이거든요.

 

좋을 때도 그냥

입가에 미소를 띠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나쁠 때도 그저

입가에 미소를 띠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내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하면

고락이 커진다.

 

그래서 조금 마음을 잔잔하게 갖는 게 좋다.

 

 

법륜스님 말씀

https://www.youtube.com/watch?v=PHKK6XoapCs&embeds_referring_euri=https%3A%2F%...

 

 

전에 제가 한번 올릴 적이 있었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은 즐거움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즐거움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움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그런 행복에는 반드시 괴로움이라는 불행이

따라다닙니다.

이렇게 즐거움과 괴로움이 되풀이 되는 것을 '윤회'라고 합니다.

즐거움을 행복으로 삼아 추구하면 마치 물체에 늘 그림자가 따르듯이

여러분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괴로움이라는 불행이 항상 따르게 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행복은 '열반'입니다.

요즘 표현으로 한다면 '지속 가능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불행이 따르는 행복이 아니라 불행이 없는 행복을 열반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곧 괴로움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즐거움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괴롭지 않은 것이 행복입니다.

 

 

 

그러니까 불교에서는 '행복 = 즐거움' 이 아니라

'행복 = 불행이 없는 것, 괴롭지 않은 상태'

이라는 거죠.

 

행복은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면

즐거움 뒤에는 즐거웠던 만큼 반대 급부의 볼행이 따라오더라구요.

 

진짜 파도처럼 

최고점까지 올라가면 반등으로 최하까지 내려간다는 거죠.

 

그래서 항상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거 같아요.

 

내 마음의 진동을 너무 높고 너무 낮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다스리는거죠.

그래야 불행해져도 회복이 빠르다는것을 깨닫게 되네요.

 

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서

들떠서 자랑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지만

그 후에 오는 파장은

후에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더라구요.

 

IP : 121.141.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2 10:32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 마음의 진동을 너무 높고 너무 낮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다스리는거죠.

  • 2. ...
    '24.8.12 10:33 AM (49.161.xxx.16)

    좋은글 감사합니다.

  • 3.
    '24.8.12 10:33 AM (211.209.xxx.1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 마음의 진동을 너무 높고 너무 낮게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다스리기

  • 4. ...
    '24.8.12 10:57 AM (211.234.xxx.69)

    요즘 제게 필요한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5.
    '24.8.12 11:26 AM (112.153.xxx.242)

    좋은글 감사합니다.

  • 6. ..
    '24.8.12 4:39 PM (113.10.xxx.82)

    좋은 글 감사해요

  • 7. 소나기
    '24.8.12 7:59 PM (12.172.xxx.101)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148 마약사건 외압에는 법원도 한통속 6 미쳤네 2024/08/12 721
1610147 윤 대통령, 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지.. 29 qaws 2024/08/12 3,140
1610146 감사합니다 시즌 2 원해요 14 ㅇㅇ 2024/08/12 2,227
1610145 월드스타 과즙세연 방송켰대요 18 ㅡㅡ 2024/08/12 6,550
1610144 아이 훈육하면서 고쳐가고 있어요 9 ** 2024/08/12 1,548
1610143 배트민턴협회 규정은 선수지원이 아니네요 14 공산당이냐?.. 2024/08/12 2,710
1610142 카페에 앉아있는데도 헤롱헤롱 해요 2 2024/08/12 1,968
1610141 네이버 사진 지난날거 보면 2 ... 2024/08/12 1,033
1610140 보니까 안세영이 이기적인거같아요 209 ㅇㅇ 2024/08/12 27,464
1610139 자폐(지적장애)도 그렇고 치매도 그렇고... 8 @@ 2024/08/12 3,821
1610138 (댓글감사요)김치주문 어디서 해야하나요? 17 행복한하루 2024/08/12 2,160
1610137 32년 장롱면허,지금 운전 시작해도 될까요? 9 53세인데처.. 2024/08/12 1,733
1610136 우리 82데이 만들어서 만나면 어때요? 33 8.2 2024/08/12 2,617
1610135 대학생 아이 혼자 살게 되면 영양실조 걸릴거같아요 9 ... 2024/08/12 2,813
1610134 시판 냉면의 최강자 25 2024/08/12 6,459
1610133 한달전 울진 여행의 추억(긴글주의) 8 그해 2024/08/12 1,865
1610132 건희동생이 말레이지아 사나요 9 열린공감 2024/08/12 3,074
1610131 폰가격이 비싸서 바꿔줘야는데 12 어디가 저.. 2024/08/12 2,006
1610130 여자혼자 부산살만한 동네 어디일까요 18 ㅇㅇ 2024/08/12 3,393
1610129 느리신분 있으세요? 7 ··· 2024/08/12 1,867
1610128 일본은 어제 밤에도 4 2024/08/12 2,983
1610127 82자랑계좌 기억해주세요 ^^ 10 ^^ 2024/08/12 1,098
1610126 탄수화물 먹으면 졸린증상이 있어요 10 혈당 2024/08/12 2,574
1610125 미레나?임플라논? 효과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5 .... 2024/08/12 907
1610124 영어의 바다에 풍덩 빠져 있어요 17 PBS 2024/08/12 4,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