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 친구

:::::::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24-08-12 02:27:41

살짝 관종기 있는 학창시절 친군데,  일대 일 관계에서는 발고 장점이 많아서 오랫동안 만나고 잘지내왔어요.

 

제가 좋아해서 애정을 갖고 운영하는 소모임(회원 50명정도)이 있는데,  자기도 그 모임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도 졸라서 회원으로 받아줬어요. 그 친구가 주변에 친구가 많은거 같지 않아서 짠하기도 했구여.

 

 모임에 들어오자 모일때미다(한번 모일때는 보통10명정도) 텐션이 높아져서 신나하는거 까지는 좋은데요. 매번 장난인거 처럼 농담인겨 처럼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저를 디스해요.

전부 여자들이고 목적을 가지고 모인 모임이라 선을 넘지 않고 예의있고 유쾌하게 유지되어 왔는데, 그 친구가 친하다는 이유로 사람들 앞에서 저를 낮추는 얘기들을 너무 자주 꺼내서 불편해요. 그러면서 농담이야 농담하면서 혼자 본인은 유쾌해해요^^저는 투머치 텐션으로 불쾌한 농담들 던지는거 점점 꼴보기 싫어서 그친구 때문에 모임 운영하는 것도 싫어지려 해요

내 사적인 모임에 내가 데려간거니 내무덤 판건가 싶고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8.39.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2 2:32 AM (194.156.xxx.117)

    저는 그런친구 있었는데 결국 뒤통수 치더라구요. 굳이 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어요. 아닌 척 하면서 기회만 있으면 그러는데 결국 원들님한테 손해를 입히는 거에요. 무반응 웃지않고 쳐다보기해서 무안을 주시던지요. 근데 아마 안될 거에요. 원래 그런 성향이라서 찔러보고 괜찮으니 만만해진걸 거에요. 그런 사람들 특징은 고마운 거 모르는 거에요-

  • 2. ..
    '24.8.12 2:37 AM (14.39.xxx.138)

    대놓고 모임 나오지 말라고 불쾌하다 하세요
    다수 앞에서 개인을 까는 건 무례한 건데 애도 아니고 설득해서 바뀔 일은 없어요 더 오래 두면 이간질히고 안 좋을 수 있구요

  • 3. 단호하게
    '24.8.12 2:40 AM (1.236.xxx.80)

    대놓고 모임 나오지 말라고 불쾌하다 하세요
    다수 앞에서 개인을 까는 건 무례한 건데 애도 아니고 설득해서 바뀔 일은 없어요 더 오래 두면 이간질히고 안 좋을 수 있구요

    2222222

  • 4.
    '24.8.12 5:3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
    나중에는 멤버들에게 저에 대한 온갖 거짓말 해대고 나빼고 다른
    멤버들이랑 여행 다녀오고
    제 삼자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결국 실망해서 제가 나왔어요

  • 5. ㅂㅂㅂㅂㅂ
    '24.8.12 5:56 AM (202.180.xxx.209)

    농담일리가 있나요
    그게 그 사람 속마음인거죠
    님에게 열등감 갖고있어요
    님이 파워가 있다면 그 친구 그렇게못 하게ㅜ한번 살작 주려밟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면 피해야죠 어쩔수 없죠

  • 6. 아이
    '24.8.12 7:27 AM (210.86.xxx.43)

    아 제가 의도하지 않게 그 친구같이 행동했나 반성하게 되네요 (상황은 좀 다르긴 해요)
    그 모임 회장인 원글님과 내가 친해~~~라고 으시대고 싶었나봐요 ㅜㅜ 저 이 글 읽고 반성한 것이 있어요. 따로 불러 솔직히 말해도 말 안통할까요?

  • 7. 주변에
    '24.8.12 7:39 AM (220.78.xxx.213)

    사람이 없는 사람은 이유가 있는건데
    짠한 마음에 끌어들이신게 악수인듯

  • 8. 초장에
    '24.8.12 7:50 AM (180.66.xxx.110)

    밟으세요, 그런 애를 왜?

  • 9. 직접얘기
    '24.8.12 8:00 AM (211.234.xxx.137)

    돌려서 얘기해도 못알아먹을 인간이구요.
    원래 기존멤버도 아니고 중간에 회장재량으로 배려 엄청 해서 들어오게 한거니 내보낼 권리도 있으니 무례한 말들에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다고 함서 내보내세요

  • 10. 모임원칙
    '24.8.12 10:23 A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겹치기 금지입니다
    꼭 탈이 생겨요

  • 11.
    '24.8.12 1:27 PM (121.152.xxx.21)

    그 친구,모임사람들 눈치보지말고 그 친구 따로 만나 내가 공들여 만들고 하는 모임인데 너 때문에 불편하다 나오지 말라고 애기하세요. 그냥 솔직히 다 애기하고. 섭섭하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거고.

  • 12. 농담아님
    '24.8.12 7:1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오는 날 불참..

    한동안 빠지기...

    정말 원글님같은 친구가 한친구랑 늘 같이 다니다 손절.
    그 한친구가 저에게 붙더니 저렇게 하더라구요.
    저 3달빠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270 달리기보다 웨이트가 살이 더 빠지는 듯 6 살살 2024/10/28 3,221
1634269 자녀 학폭 성남시의회 이영경 사퇴하라! 근조화환 시위/펌 5 굿 2024/10/28 1,040
1634268 쿠션이나 팩트 추천 부탁드려요~ 5 쿠션 2024/10/28 2,267
1634267 해운대 어린이 피아노 잘 가르치는 학원 Go Go 2024/10/28 319
1634266 점심먹고 가래떡 큰거두개먹었더니 배불러서 못앉아있겠어요 4 아아 2024/10/28 1,508
1634265 50대 보브단발로 갈까요? 13 갈등된다 2024/10/28 3,915
1634264 세무 수정 신고를 했는데.왜 우편으로 할까요? 2024/10/28 363
1634263 대상포진 접종후 독감접종요 4 기간 2024/10/28 869
1634262 더본코리아 상장 참여하시나요 16 상장 2024/10/28 3,731
1634261 설화수 파데 써보신분 좀 알려주세요ㅜ 2 53세 2024/10/28 1,243
1634260 생일자님 글 지우셨네요. 안타까워서 5 2024/10/28 2,446
1634259 요즘같은 날씨엔 테라스 카페 가야 직성이 풀려요 8 요즘 2024/10/28 1,581
1634258 선물주는 일은 정말 7 set 2024/10/28 2,531
1634257 수술후 간수치가 올랐어요 3 ..... 2024/10/28 1,543
1634256 극혐. 요즘에도 머리 안감는 사람이 있네요 4 .. 2024/10/28 3,556
1634255 궁금한거 1 블루커피 2024/10/28 438
1634254 옷을 샀는데 좀 황당했어요. 2 ... 2024/10/28 3,015
1634253 한강 부모도 한강 키우기 힘들었을까요 19 ㅇㅈ 2024/10/28 5,517
1634252 중복)어제 영상 올렸는데 못 보신분 계실까봐 다시 올려요(최호종.. 7 최호종 지인.. 2024/10/28 1,568
1634251 야구는 왜 재밌는건가요? 26 ㅇㅇ 2024/10/28 2,125
1634250 넘 한심하죠..힘들다고 배달 시켜먹어요 늘 11 ㅈㄷㄱㅈㄷㄱ.. 2024/10/28 3,180
1634249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울었던 기억 7 ... 2024/10/28 2,823
1634248 선의지만 황당했던 선물 20 ㅁㅁㅁ 2024/10/28 6,842
1634247 일하다가 아파서 쉬는분 계신가요? 3 .. 2024/10/28 890
1634246 잡채불려놓은거 내일써도되나요? 4 흠흠 2024/10/28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