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노모 입맛이 없다고

ㅇㅇ 조회수 : 3,480
작성일 : 2024-08-11 22:41:44

식사를 안하시고 자꾸 빵만 드시네요

원래 빵을 무척 좋아하긴 하시지만 너무 식사를 안챙겨드세요

날씨가 더우니 불앞에서 찌개 끓여 드시는것도 힘드시겠죠(몸이 불편하시긴 하지만 집안일 혼자서 하시며 사세요)

 

그래서 마켓ㅇㅇ 에서 밑반찬들과 국을 사서 엄마 집으로 보내드리고 전화로 얘기를 했더니 

어머나 고맙다

하십니다 ㅜㅜ

이 여름에 얼마나 식사 챙겨 드시는것도 힘드실지

그리고 입맛도 예전같지 않으실텐데

 

너무 신경을 못쓴것같아 미안해지네요

 

식성도 좋으시고 건강하셨던 여장부 엄마가 늙어서 힘없는 노인이 되는것을 보는게 참 괴롭네요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죠

IP : 220.87.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엄마도 그래요
    '24.8.11 10:45 PM (114.204.xxx.203)

    50대도입맛없는데 당연한거라고 얘기하고
    아무거나 당기는거 사드시라고 합니다
    저도 이거저거 보내고요

  • 2. ㅇㅇ
    '24.8.11 11:01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혼자계시면 식사 문제가 가장 어려워요
    잘 드셔야하는데
    약도 챙겨야하면 반드시 옆에서 돌봐드려야 해요

  • 3. ..
    '24.8.11 11:07 PM (73.195.xxx.124)

    저희 어머니도 잘 안드셔서 걱정하면
    이 나이에 맛없고 잘 못먹는 게 정상이다, 하시며
    쓸데없는 걱정말라고 하심ㅠㅠ

  • 4. 다 알아서
    '24.8.11 11:12 PM (222.119.xxx.18)

    하실거예요.

  • 5.
    '24.8.11 11:18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절대로 80대 노인은 다 알아서 못 하심

  • 6. 그게
    '24.8.11 11:5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밥보다 소화 못시키는게 밀가루 아닌가요?
    좋아하는 빵 드신다니....입맛없는건 아닌듯요.
    더워서 잠시 그런거같네요
    반찬 좀 사다주시고 외식 좀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995 91세 아버지 6 샬롯 2024/08/16 4,094
1610994 완전 싼차인데 자차 뺄까요? 5 ㅇㅇ 2024/08/16 1,719
1610993 잇몸이 많이 부어있대요~~ 13 수지야 2024/08/16 2,682
1610992 엄마 경계선 지능장애라고 말하는 아들 29 자식 2024/08/16 6,297
1610991 고구마순 김치 시켜 볼까요? 18 고뇌 2024/08/16 2,320
1610990 유리물병 뚜껑의 검정색 때는 어떻게 제거하나요? 4 흑흑 2024/08/16 1,078
1610989 어제 광복절 기념으로 태극기 들고 다녔네요 2 ..... 2024/08/16 546
1610988 새 독립기념관장: 세금5억 횡령했고 샘물교회 집사 출신 6 2024/08/16 1,790
1610987 예비시댁이 넘 맘에 안들어요 26 애플 2024/08/16 8,494
1610986 어제 박해진을 티비로 보고 23 123 2024/08/16 6,697
1610985 습도가 관건이였어요 5 ooo 2024/08/16 3,659
1610984 하나하나 다 물어보는 상사 eeee 2024/08/16 1,069
1610983 잘게 잘라진(찢어진) 황태채 파나요? 8 주니 2024/08/16 1,063
1610982 전국 대학교 연도별로 입결 볼 수 있는 곳? 2 2024/08/16 1,023
1610981 세척 쉬운 에어프라이어 좀 알려주세요 6 .... 2024/08/16 1,595
1610980 곧 작은 평수로 이사 계획있어요 8 알려주세요 2024/08/16 2,365
1610979 어제 밤부터 공기청정기가 미친듯이 돌아가요 .. 2024/08/16 1,348
1610978 카드사 사람 상담사 전화하기 너무 힘들어요 4 안녕사랑 2024/08/16 1,634
1610977 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 찾기에 대한 생각 AOH 2024/08/16 419
1610976 최근 성공한 불려먹는 음식 두 가지~ 12 bb 2024/08/16 4,304
1610975 tv수신료를 ~~ 2 ㅇㅇ 2024/08/16 848
1610974 고추말리는거요 5 말리기 2024/08/16 932
1610973 미장 급하락이 결국은 개미털기였나요 9 에혀 2024/08/16 4,220
1610972 광고에 많이 뜨는 파리?이름 화장품 아시는분 2 향기 2024/08/16 770
1610971 尹정부, 세수 부족에 우체국보험 적립금에서도 2500억원 차입 5 ㅇㅇㅇ 2024/08/16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