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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휴가는 뒹굴뒹굴 쉬었어요

좋아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24-08-11 16:23:48

극성수기에 늘 휴가가 잡혀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아이들때문에 다녀왔는데 작년엔 더워도 너무 더워서 문밖을 못나가고 비싼 숙소비에 눈앞에 놓인 풀장에도 못들어가고 고기구워먹는일 조차 더워서 힘들었어요. 

휴가비 아끼고 식재료 사서 집밥 해주고 간간히 카페가서 쉬고 꾸준히 운동하고 독서하고 보냈어요. 

가까운 지인들 몇몇 만나려 했는데 코로나에 감기에 이래저래 취소되었어요. 그마저도 싫지 않네요.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티비 리모컨 만지며 뒹굴뒹굴 보냈네요. 

여행준비 하는 에너지, 숙소, 코스 알아보기, 먹거리 준비물 챙기기 등등 없이 쉬는것 같고 좋으네요.  부지런한 사람이 여행도 다니나봐요. 

봄가을에 1박2일이나 당일코스로 잠깐씩 다니고는 싶네요.  

IP : 222.109.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1 4:25 PM (1.241.xxx.172)

    휴가 잘 보내셨네요^^

  • 2. ^^
    '24.8.11 4:27 PM (223.39.xxx.13)

    굿~~~ 탁월한 선택인듯

    더워도 너무나 더운 날씨때문에 ᆢ
    집나서는 순간~~ 으~~ 뜨거워요

  • 3. 진짜보람있어요
    '24.8.11 4:33 PM (222.109.xxx.26)

    정말 이렇게도 휴가를 보낼수 있다는걸 왜 몰랐는지........... 휴가는 무조건 어딜 좀 가줘야 되는줄 알았었네요.

  • 4. ...........
    '24.8.11 5:39 PM (110.9.xxx.86)

    편하게 쉬는게 진정한 휴가죠. 좀 선선해 지면 또 좋은데 가시면 되구요~

  • 5. 소란
    '24.8.11 6:35 PM (220.84.xxx.126)

    저도 첨으로 집콕했는데..
    첨에는 뭔가 좀 서운했는데 안가길 잘한거 같아요..

  • 6. ..
    '24.8.11 6:50 PM (211.234.xxx.5)

    여행은 주로 봄가을 장마전까지 열심히 다닙니다.
    7-8월에는 나 죽었다 생각하고
    왠만하면 집에서 에어컨 끼고 안나가요.
    냉장고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호텔 안부러운 침대와 내가 좋아하는 쇼파도 있고
    굳이 요즘같이 더울 때는 안돌아다닙니다.

  • 7. 저도
    '24.8.11 7:39 PM (210.103.xxx.39)

    이번 휴가를 그렇게 보냈어요 요즘 수영에 빠져 있는데 휴가 기간 매일 수영하러 갔고 또 근처 까페나 맛집 가고 집에서는 독서하고 유투브, 넷플릭스 봤어요 영화관도 1번 갔네요
    집정리도 좀 하고 ... 오히려 바쁘게 보낸 휴가였어요 .. 넘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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