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기전에 교통편 불편하다고 차막힌다고 하는데
이제 딱 가기싫어지네요
거기로 정하면 그냥 고 하는거지 멀다 어쩐다는
가기 전에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안갔지 ㅎㅎ
이번엔 그냥 취소 하고 싶어요
놀러갈 기분도 없어지네요
항상 가기전에 교통편 불편하다고 차막힌다고 하는데
이제 딱 가기싫어지네요
거기로 정하면 그냥 고 하는거지 멀다 어쩐다는
가기 전에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안갔지 ㅎㅎ
이번엔 그냥 취소 하고 싶어요
놀러갈 기분도 없어지네요
차 막힌다 사람 많다 음식 맛없다.
저러면 다신 같이 안 가요.
같이 다니지 마세요
같이 가지마요
그런말하는데 같이가면 심하면 돌아오거나 아님 가다 싸우게 돼요
그런전제하에는 아예 안간는게 나아요
남편이이래요 이래서 딱 6개월 외출 안했어요 저만 따로 다니고
눈치보더니.지금.미친 껌딱지로 같이다녀요 ㅋㅋㅋ
부정적인 사람은 그 무엇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어요
내 에너지까지 갉아 먹죠
옆에 두지 않는게 최선이예요
같이안다녀요.
다녀오고나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사람입에서 불평나올까바 그사람 입맛대로 다니게되고 내돈쓰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오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우리가족 놀러간다하면 꼭 초치듯 그렇게 말하셨어요 시어머니랑은 처음 한번 놀러가고 같이 어디가자 소리 한번도 안해봤네요
그런 사람하곤 같이 다니질마세요
원글님 이해해요.
울남편은 다른 건 불평 없고 오로지 하나!
장거리운전, 차막힘을 아주아주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예를 들어 제가 결혼식이나 애들 데리고 외출하느라 좀 멀리가게 되어 몇 시쯤 출발함 적당할까? 라고 물으면 늘 첫마디가, '나 같으면 거기 안간다!'예요. 막히는거 짜증난다 이거죠.ㅋㅋ 나는 짜증 안나는데 저렇게 얘기하면 내가 되게 한심한 사람같고 그래요. 기분이..
아니 누가 자기보고 가랬나, 같이 가자길 했나, 나는 갈거고 약속 다 돼 있고 예매 다 해 놨는데 어떻게 안가냐고요.ㅎㅎ
얼마 전엔 부산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애들 어릴 때 부부 둘이서만 기차타고 1박 다녀와봤고 운전해서 간 건 결혼 20년만에 처음.
운전해서 부산 오가는게 만만치 않은 거란 건 알죠.
내려갈 땐 제가 거의 운전했구요.
근데 입만 열면 와 내가 부산을 운전해서 왔다니, 와 내가 부산에서 운전해 집을 가다니...이래요. 참나~
아니 이게 뭐 그리 대단히 신기한 일인가요?
부산을 우리가 허구헌날 오는 것도 아니고 애들 낳고 십수년간 여행간다하면 강원도를 벗어나본적이 별로 없어요.
근데 부산여행을 추진했던 입장에서 맘이 편하겠냐고요~ㅋ
웃긴 건 작년에 남편이 적극 밀어붙여 첨으로 여수여행 다녀왔는데 그 땐 멀다거나 운전 힘들다고 불평불만 없었음. 칫..
어디 멀리 차타고 가기 넘 눈치보이고 신경쓰여서 꼭 같이 가야하는 거 아님 장거리는 같이 가자고 일절 안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