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보내보니 더 미루어야 하나 싶네요.
원래 내년말에 하려고 했는데요.
휴가기간에 의미없이 인터넷 게시판 글 읽고
쓸데없는 유튜브나 보고 있고.
평소 같으면 힘들게 하루 보내고 와도
저녁 걷기도 하고
책도 꼭 읽고 영어회화 한자 일기 집안일
다 정해진 대로 하는데
휴가 기간에는 정말 대충 대충 보냈어요.
타고나길 성실하고 부지런한 분들은
휴가때도 하기로 한것은 하셨겠죠?
휴가 끝나는 날 문득 참 스스로가 싫어져요.
휴가를 보내보니 더 미루어야 하나 싶네요.
원래 내년말에 하려고 했는데요.
휴가기간에 의미없이 인터넷 게시판 글 읽고
쓸데없는 유튜브나 보고 있고.
평소 같으면 힘들게 하루 보내고 와도
저녁 걷기도 하고
책도 꼭 읽고 영어회화 한자 일기 집안일
다 정해진 대로 하는데
휴가 기간에는 정말 대충 대충 보냈어요.
타고나길 성실하고 부지런한 분들은
휴가때도 하기로 한것은 하셨겠죠?
휴가 끝나는 날 문득 참 스스로가 싫어져요.
파워 j 인가 보네요
일상과 같으면 그게 휴가 인가요
알차게 쉬는 휴가 보냈네요
처음 이틀동안은 차분히 냉동실에 있던 식재료들 하나씩 꺼내서 요리하고
청소하고 묵은짐 정리하며 보람차더니 사흘째 되니 갑갑해요.
평소에는 간단히 해치우던 끼니들이 메인요리가 하나씩 준비되니 거창(?)해지고
날 더우니 어디 산책도 운동도 못하구요.
하루 13000보 매일 걷는 직장인이거든요. 퇴직하고 싶어서 매일 몸부림쳤는데
음.... 그 이후 일상이 걱정이 됩니다.
님 말에 100프로 공감하며 씁쓸해지는 휴가 막바지입니다.
강박이 있는것 아닌가요?
휴가잖아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보내셔도 돼요.
평소에 힘들게 일하셨으니까요.
relax~~~~~^^
돈이 있어야 놀겠더라구요. 저는 안쓰면서는 못살겠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사치는 커녕 숨만 쉬어도 들어가는 기본 생활비가 후덜덜해요.
퇴직은 미루시는게 좋겠구요.
휴가는 일주일이잔아요. 퇴직은 앞으로 남은 날이 다 내것이니 꿈이나 계획을 크게 시작할 수 있죠. 저는 오히려 일주일 휴가 보내고 나면 더 답답해져서 퇴직할 날을 기다렸었는데요.
그래서 퇴직한 지금은 어떠냐구요? 좋아요!!!!! 여행 길게 가도 되고, 안가도 되고, 헬스장 가서 하루에 네시간씩 운동해도 좋고, 젤 좋은 건 좀 늦게 자도 좀 일찍자도 아무 부담이 없는거. 일요일 밤에 잠자리 들때, 내일 회사가면 요고요고요고 부터 처리해야지 하고 머리 복잡하지 않은거요.
저랑 똑같네요. 저는 죽을날 아침까지 일했던 어느 유명인처럼 늙어서도 계속 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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