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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되니 넘 좋네요

조회수 : 6,318
작성일 : 2024-08-11 10:08:04

이년됐는데 폐경후 부작용 그런거 딱히 모르겠고 일단 매달의 생리에서 해방됐다는거 자체만으로 넘 좋아요 분비물 안나오는거도 좋구요

오십중반가까이에도 하는 사람있던데 오십전에 일찍 되어서 더 좋구요

IP : 175.192.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11 10:12 AM (61.82.xxx.210)

    저도 45세에 폐경됐는데
    날아갈듯이 기뻤어요
    여행도 자유롭게 가고
    삶이 아주 홀가분해졌죠

  • 2. ...
    '24.8.11 10:12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우울증 불면증 없나요? 부럽네요

  • 3. 원글
    '24.8.11 10:14 AM (175.192.xxx.144)

    네 그런거 없어요

  • 4. ㅇㅇㅇ
    '24.8.11 10:16 AM (1.229.xxx.241)

    전 자궁선근증이 너무 심해서 자궁적출했는데 정말 편하고 좋네요..(47살에 수술했고2년됐어요)
    생리양.생리통 너무 심했는데 삶의질이 훨씬 올라갔어요..
    적출후 후유증도 모르겠어요.

  • 5. 늙어요
    '24.8.11 10:18 AM (118.235.xxx.64)

    저도 다른건 다 좋은데 확확 늙네요 ㅜㅜㅜㅜ 3년전 저랑 너무 달라요. 일하는곳에 오시는분들도 저보고 갑자기 늙어보인다고 ㅜ

  • 6. ..
    '24.8.11 10:20 AM (115.138.xxx.39)

    살도 안찌는거죠?

  • 7. ...
    '24.8.11 10:21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건강하신 거 같아 부럽네요

    저는 54세에 아직 생리하면서도 가끔 불면증이랑 갱년기 증세가 있던데요

  • 8. .......
    '24.8.11 10:24 AM (59.13.xxx.51)

    이 더위에 생리 않하는건 정말 편하네요.
    잠도 잘자고
    열감도 점저 좋아지고 있구요,

    다만 훅훅 늙긴하네요 ㅠㅠ

  • 9. ~~
    '24.8.11 10:25 AM (211.235.xxx.119)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하시는데ᆢ
    사람 몸은 유기적이라 한곳이 없거나 기능이다하면 다른쪽이 부하가 옵니다.
    저는 40살에 자궁적출ㆍ난소제거하고 아예 이후 십년간 생리없어요.
    지금 52살입니다.
    저도 처음엔 힘들어서 수술한것이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그런데 점점 노화가 빨라지는게 느껴집니다.
    맨처음에는 생리안한지 4년째 정도 밤에 땀나고 잠을 못잤어요.
    손가락 통증 관절 통증으로 병원에서 호르몬검사하니 평균 반도 못미친다고요.
    고지혈ㆍ콜레스테롤ㆍ심장두근거림ㆍ붓기ㆍ극심한 땀과 온몸 몸살기ᆢ
    순차적으로 하나씩 옵니다.2년마다 사비로 내과 전체검진ㆍ유방검진ㆍ각 기관 검사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요.
    노화가 시작된다 생각하시고 운동ㆍ식이조절ㆍ보조제 등등 지금부터 챙기세요.
    이건 갱년기증상과 별도로 노화에 대비해야하는겁니다.
    제가 여동생이 없어요ㅡ여동생 있다면 꼭 이렇게 얘기 할겁니다.

  • 10. 원글
    '24.8.11 10:26 A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폐경되면 살찌고 안 빠진다고 많이들 그러던데 덜 먹으면 다 빠지구요
    관리하면 차이 없어요

  • 11. 윗님?
    '24.8.11 10:27 AM (203.128.xxx.24)

    혹시 호르몬제는 안드시나요?

  • 12. 저도
    '24.8.11 10:2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선근증으로 적출한지 만2년 됐는데 생리전증후군 없어진게 젤 좋고
    잠 잘자고 늙어보인다 그런거 없고 살은 정상몸무게 항상 유지했는데
    오히려 좀 더 빠졌어요. 좋아진 점 밖에 없어요
    중요한 부부. 그것도 이상무.
    저도 폐경전 적출이라 미루고미뤘는데 고생만 더 연장한 꼴ㅎ

  • 13. 원글
    '24.8.11 10:28 AM (175.192.xxx.144)

    저도 난소 한쪽제거하고 폐경 빨리 된건데 전 장점이 훨씬 더 많아요
    폐경되면 살 안빠진다하는거도 덜먹으면 다 빠져요

  • 14. .....
    '24.8.11 10:33 AM (121.88.xxx.21)

    전 생리때가 그립더라구요.
    온 몸이 돌아가며 아프기 시작하고
    평생 살 안 찌던 사람이 야금야금 살 쪄 매번 최고 몸무게 갱신 중입니다.

  • 15.
    '24.8.11 10:35 AM (58.76.xxx.65)

    체형 변하고 몸에 뭔가 빠지며 늙어가는 느낌이 있어요
    확실히 네모 엉덩이 돼요
    살은 진짜 움직이거나 덜 먹으면 유지 되구요
    저는 생리통이 너무 심했어서 지금이 훨씬 나아요
    우울은 성당 다니며 기도하며 살면서 흘려 보내려고
    하네요

  • 16. 생리가 그리
    '24.8.11 10:37 AM (211.234.xxx.185)

    불편하시면 미레나 끼는것을 추천드려요
    안전하게 피임할 수 있고 생리로부터도 자유로워요
    비용이 비싸다 하면 20년 생리대 값이면 두세번 바꿔끼면 될거에요
    한번하면 7년정도 효과 있습니다(보통 5년이라하지만 7년은 미래와희망 권원장님한테 교체하면서 직접 들은 얘기)

  • 17. ...
    '24.8.11 10:38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여성호르몬 안나오면 재생능력 노폐물처리기능이떨어져요
    통증 심해지고 근육통에 온몸이 아프고 고장나기 시작하고 장기내부에 찌꺼기 기름 염증처리가 잘 안되요
    노화가 온몸에 본격적으로 가속력 붙어서 진행되니까 폐경 이때부터는 주의해서 몸 관찰해야 해요

  • 18. 70년생
    '24.8.11 10:53 AM (58.123.xxx.102)

    이제 간당간당 하는데 운동시작 했어요. 5키로 기본 찐다고 하는데 전 1,2키로만 쪄도 몸이 불편하게 느껴지거든요

  • 19. 원글
    '24.8.11 10:55 AM (175.192.xxx.144)

    식단관리하고하면 폐경됐다고 다 찌는거 아니니까 넘 걱정 안하셔도 괜찮아요

  • 20. 00
    '24.8.11 10:57 AM (125.185.xxx.27)

    전 다시 하고싶네요.
    노화가 ㅠ 살찌고
    첨엔 손뻐근 ..류마티스인줄 ㅠ
    붓는게 몇년..오만검사를 다해보고 이상무.
    붓는건 폐경증상에도 없던데..ㅠ
    그래서 실비 못듭니다.
    병명 없어도 검사 많이 해서..
    밤새는건 쉬운죽먹기로 하고 ㅠ

  • 21. 00
    '24.8.11 10:59 AM (125.185.xxx.27)

    아무리 많이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엇는데 속상.

  • 22. ...
    '24.8.11 11:29 AM (114.204.xxx.203)

    편하긴 한데 몇년 지나니 이거저거 아픈데가 많아져요
    이번 검사엔 신장이ㅠ약하다고
    다시 초음파 하자네요
    한동안 체중늘어서 포기하다가 두번에 걸쳐 7ㅡ8키로
    뺐는데 얼굴이 안좋아요 ㅠ

  • 23. Hurt
    '24.8.11 11:39 AM (113.210.xxx.116) - 삭제된댓글

    저도 폐경 초반에는 별다른 이상 없었어요. 5년쯤 지나니 늙기도 늙고 여기저기 고장나더라구요.

  • 24. 늙어도
    '24.8.11 1:3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너무 좋습니다.
    다시 찾은 자유가 인생을 바꿨어요.
    어차피 사람 늙어 죽는건데
    죽기 전에 생리 안하고 축복의 시간을 누리다 간다는게 감사한 일이에요.

  • 25.
    '24.8.11 3:58 PM (116.122.xxx.232)

    생리 안하는건 편하지만
    노화 속도가 급 빨라지네요.
    콜레스테롤도 치솟고
    골다공증에 심혈관 문제도 걱정되고.
    폐경전후가 아주 달라지네요.
    전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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