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원의 정규수업 만족도, 특강수업만족도 설문조사(학원에서 일년에 두번 무기명으로 조사) 다 높게 나옵니다.
그런데 방학특강을 개설하면 생각보다 잘 모이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어제 원장님 말씀은 샘의 정규수업 만족도가 너무 높다. 어머님들 반응이 그 샘반은 수업시간에 너무 꼼꼼히 잘 챙겨줘서 굳이 특강 안들어도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정말 열정을 다하고 준비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쳐지는 학생들은 남겨서라도 따라오게 합니다. 저는 정규수업만족도가 좋아야 특강수요도 높아진다고 생각했고, 제 성격상 뒤쳐지는 아이들은 그냥 볼 수가 없어서 챙기게 됩니다. 원장님은 정규수업의 힘을 80%정도로 빼는게 나을것 같다고 하십니다. 남겨서 시키는 것도 하지말고 특강으로 유도하라고 하십니다. 정규수업은 월급제고 특강은 비율제라 수강생이 많으면 학원이나 저 모두 윈윈이죠.
82에 계신 어머님들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