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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렌트카 후기입니다.

... 조회수 : 5,342
작성일 : 2024-08-10 15:53:01

7월말 Hertz로 10일 렌트후 반납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해서 반납은 베니스였고 1500km 정도 운전했습니다. (정확히 9일)

렌트비는 900유로에서 출발하기 3일전인가까지 꾸준히 가격조회해서 580유로로(자동기어+ 다른 반납장소 100유로 포함) 확정했고요. 기름값이 러우 전쟁으로 많이 올랐다네요. 전쟁전에는  1.1-1.2 유로정도였는데 지금은 1.8유로 정도했어요. 

우리나라가 이탈리아 교통시스템과 고속도로를 많이 참고했다고 해서 그런지 운전하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단지 여기는 1차선에서 조금이라도 꾸물거리면 정말 바짝 붙습니다. 차선 바꾸라는거죠. 근데 어딜가던 그럽니다. 천천히 가면 뒤에 바짝 붙어서 난리나요.ㅋ  그래서 아주 신나게 운전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시내 운전은 안하시는편이 나을거예요. 저도 시내는 안해서 잘 모르지만 (로마에서 고속도로로 빠져나가거사 피렌체 시내호텔로 들어올때만 운전)ZTL 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등록안된차가 가면 안되는 길을 운영합니다. 벌금이 상당한걸로 알고있고 1-2회 ZTL 들어간거 같은데 호텔에서는 괜찮을거라고 하지만 (100% 확신은 아니라고) 몇개월간은 우편물 잘 확인해 보려고요. 

 

토스카나와 돌로미티에서 확실한 가성비를 느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돌로미티와 친퀘테레 오가는길은 남한산성길 저리가라의 코너길인데 속도는 아우토반급으로 왜이렇게 붙어서 빨리가라고 성화들인지..ㅋㅋ 다행히 제가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아서 비슷하게 달렸지만 이동날에는 떡실신한거 보면 그속도에 그런커브는 긴장감없이 운전하기 쉽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참고로 돌로미티에서 하이킹 할 예정이시라면 버스로의 이동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엄청난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자유롭게 하이킹하다 내려와  버스타고 이동하면 되니까요. 단지 저는 하이킹 안좋아해서 무조건 케이블카타서 와우 감탄하고 산위에서 유유자적하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왔고 이제 자연은 마음것 봐서 스위스 노르웨이 이런곳은 안가도 될거 같아요. ㅋㅋ 단 이틀이었지만 숙소에서도 질리게 봤고 내몸을 온산이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느낌은 이번으로 충분한거 같아요. (참고로 스위스 융프라우랑 리기산, 그리고 록키산맥 4박 코스 경험있습니다. )

 

저같은 경우 친퀘테레에서 이동하면서 Garda라는 호수근처를 지나 갔는데 여기가 아주 멋진곳이라고 하데요. 엄청난 크기의 호수를 가로지르며 성이 하나 있고 그쪽이 부잣집들의 휴가처로 선호된다고요. 비치도 있다고 제 이탈리아 강사가 왕 추천했는데 저는 못갔어요. 시간여유있으시면 그쪽 한번  가보세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근처이니 여기갔다 저기도 참고해보시고요. 

 

돌모미티를 끝내고 베니스로 향하는 길이 정말 엄청난 뷰를 가진 구간으로  운전할맛 납니다. 운전내내 뷰가 끝내줍니다.  계속보다보니 무감각해질지경. 우리아들왈 여긴 원래 이렇게 생겼구나..ㅋㅋ 

그렇게 베니스에 도착해 기름 꽉채우고 반납했습니다. 반납할때 반납하는 모습, 반납한위치 이런거 사진 꼭 찍어두시길 바라고요. 몇일후에 허츠에서 메일로 디파짓 잡은 돈 취소했다고 연락왔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24인치 케리어 2개, 기내용1개인데 가장 작은 jeep 하이브리드 였고 트렁크에 24인치 하나 들어갔습니다. 친퀘테레3일은 유료주차장 따로 이용해서 운전안하고 피렌체 호텔은 주차비 무료라 이틀간 주차해놨습니다. 차를 반납하고 다시 빌리느니 그냥 풀로 빌리는걸 선택했고 그리고 이게 더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피렌체에서 피사사탑보러 차가지고 가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다행히 사고없이 돌아와 후기를 쓰지만 제후기에 혹하여 흔들리지 마시길 바라며 운전이 서투시면 시스템좋은 기차이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베니스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갈때는 난생처음으로 야간열차 슬리퍼를 탔는데 이것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돌로미티 여행계획이 있으신분이 많으신거 같은데 정말 멋진곳이더군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IP : 118.33.xxx.21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혼자
    '24.8.10 3:55 PM (112.153.xxx.101)

    혼자 이탈리아렌트카 여행 두번 갔었는데 돌로미티에 포르도이패스 경치 끝내줬어요

  • 2. 하늘꽃
    '24.8.10 3:58 PM (223.33.xxx.65)

    이런 후기 너무 좋습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는 진짜 한국 같죠~ ㅎㅎ

  • 3. 우왕
    '24.8.10 4:00 PM (118.235.xxx.88)

    너무 좋으셨겠어오

  • 4. 멋짐
    '24.8.10 4:01 PM (211.234.xxx.8)

    운전을 잘 하시네요. 1500킬로라니
    운전을 잘하고 즐기고 돌로미티2번 가본적 있는 친구가 있어요. 담에
    같이 가자고 해봐야겠어요. 전 스패어로.

    요번에 남부 포지타노.아말피 갔었는데
    운전 못하겠더군요. 베스트 드라이버는 남부 이탈리아인 같았어요.

    친퀘테레 한번 가보고 싶은데
    세미패키지로 한번 따라가보고 싶더라고요
    포지타노 만큼인지 더 인지 모르지만
    너무 예뻐서요. ^^

    후기 감사드려요.

  • 5. 한국이
    '24.8.10 4:03 PM (211.234.xxx.8)

    이탈리아 고속도로나 시스템 따라만들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로마는 길도 좁고
    지하주차장도 많이 없고

    가이드가 공사만 하면 유물이 나와
    지하주차장 공사를 잘 못한데요.

  • 6. ...
    '24.8.10 4:05 PM (116.41.xxx.107)

    저는 밀라노 인 로마 아웃으로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피사 로마까지 운전하고
    로마에선 반납
    아말피 포지타노는 로마에서 당일치기 버스 투어로 다녀왔어요.
    친퀘테레는 피사에 주차하고 기차로 다녀왔고요.
    로마에서 ztl 실수로 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구글 네비가 기본적으로 ztl 피해서 가게 안내했어요.
    피렌체에서는 인근에서 아그리투리스모라는 농가 주택에서 머물렀는데 특색있고 좋았어요.

  • 7. 돌로미티 강점은
    '24.8.10 4:07 PM (211.234.xxx.8)

    이탈리아에 있고
    스위스보다 저렴한 물가라고 들었어요.

    아~ 듣기만 해도 설렙니다.
    피렌체 사이프러스나무 많은곳도 가보셨나요?

  • 8. 사랑
    '24.8.10 4:09 PM (1.239.xxx.222)

    우와 대단하시네요 저희부부는 돌로미티랑 몽블랑..등만 세번 한달씩 다녔는데 운전은 엄두도 못내고 버스타고 다녔어요. 버스 한시간 한대 시간맞춰오느라 하산이 바빴죠. 남편은 돌로미티 산이며 케이블카 명칭도 다 외울정도 섭렵하고갔어요 다만
    가끔 자가운전하며 다니는 분들보면 부럽더라고요 때론 아쉬우니까요

  • 9. 점셋님
    '24.8.10 4:09 PM (211.234.xxx.8)

    포지타노 기차.페리 조합이 좋더군요.
    로마부터 1시간 반이면 가고
    페리 40분ㅡ1시간 정도면 되고요.

    그런데 친퀘테레 기차도 괜찮을까요? 운전은 자신이 없어서요.

  • 10. ㅡㅡㅡㅡ
    '24.8.10 4: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후기 감사해요
    여행에 참고할께요^^

  • 11. ..
    '24.8.10 4:16 PM (118.33.xxx.215)

    다음에 친퀘테레도 써볼까요? 사실 주저리주저리 써대면 질릴까봐 좀 새로운 경험만 써봤습니다. 친퀘테레는 아마 숙소도 별로 없을거고 위치에 따라 캐리어 갔고가면 캐리어 버리고 싶을수도 있어요. 언덕이랑 계단때문에요. 그리고 성수기 친퀘테레 기차패스 가격이 미쳐서 금액확인하고 가는게 나을거예요. 5개인가 6갠가의 역을 왔다갔다하는 기차가 있는데 제가 머물때 편도가 10유로였는데 역과 역사이가 4분인가밖에 안걸리거든요. 원데이패스가 35유로던가.. 그니까 초성수기때 오지 말라는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친퀘테레의 몬테로소 비치는 하와이나 칸쿤보다 훨 매력적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전 이런 짧은 비치가 더 좋더라고요..

  • 12. 친퀘테레 후기
    '24.8.10 4:18 PM (121.133.xxx.237)

    프리즈..
    저도
    아팔피.포지타노 함 써볼게요.
    혼자간 로마 후기두요.

  • 13. ㅇㅇ
    '24.8.10 4:29 PM (218.157.xxx.232)

    저 11월에 가는데 많은 도움되네요.
    12박으로 가고 스위스에는 2박후 이탈리아 여행인데
    꼭 가봐야 할곳 추천부탁드립니다

  • 14. 친퀘테레
    '24.8.10 4:29 PM (221.147.xxx.115)

    제가 운전한 건 아니고
    몣 년 전이라 구글 내비없어서 현지 내비 장착해서 갔는데 친퀘테레 산골짜기 비포장 도로를 안내해서... 친퀘테레가 해안도로는 없는지? 철로만 있고? 산으로산으로 한국에서도 볼 수 없는 산골짝 오솔길, 양인지 염소떼 만나 한참 기다려주고 간혹 동네 주민 옆에 바짝 붙어 비켜주는 그런 길로 안내해줘서 마나롤라인가 하나 보고 인근 라스페찌아로 탈출했어요.
    최소한 포장도로도 없었는지 현지 내비라 주민들 이몽하는 최단 코스로 알려준건지 짜릿한 코스였어요.
    이태리에서 렌트하는 거 넘 좋아요, 또 가고 싶네요.

  • 15. ㅁㅁ
    '24.8.10 4:35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ㅡ친퀘데레 기차로 갔는데 편했어요
    생각만큼 멋지진 않았지만요
    식당에서 해물로 점심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ㅡ가르다호수에서 수영하는곳에서 상체 탈의한 여자가 곳곳에 있었어요

    예전에 이태리 고속도로 다니다보면 길가에서 수박같은거 많이 팔았는데~

  • 16. ㅇㅇ
    '24.8.10 4:39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유럽은 데체적으로 과속해요
    거기 사는사람 차를 탔는데 커브산길을 어찌나 속도를내는지 무서워죽을뻔
    그런데 다들 그렇게 속력을 내더라고요

  • 17. 부럽
    '24.8.10 5:03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유럽 12년 살아서 다 가봤는데 운전을 못해서 옆자리레서만… 최고 무섭고 경이로운 도로는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닉으로 가는 길을 밤에 달리는거…,

  • 18. R78
    '24.8.10 5:17 PM (219.248.xxx.134)

    토스카나 지역 아그리투리시모 두군데 묶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비현실적으로..렌트해야 경험할수 있지요.

  • 19. 진짜
    '24.8.10 5:19 PM (124.111.xxx.108)

    최고로 부럽네요.
    운전 잘 하는 분이실듯요.

  • 20. ..
    '24.8.10 5:25 PM (118.33.xxx.215)

    남들 하는건 다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당연 아그리투리즈모라고 토스카나서 1박했는데 정말 부잣집 할머니집이었는데 수영장이랑 거대한 잔디밭을 마징가처럼 생긴 로봇잔디깍는기계 3대가 왔다갔다하는데.. 우리집 할머니였으면 좋겠다 라는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손녀들이 와서 노는데 정말 너무부러워 한참 쳐다봤어요.ㅋㅋ 그리고 사이프러스나무길도 갔는데 정말 쉴새없이 항상 2-3대의 차가 5분씩 사진찍고 가더군요. 그거 보는것도 재밌었어요. 저는 거기서 30분 땡볕서 쉬면서 아들이 찍어달라는 사진 사진 수백장 찍어줬구요.

  • 21. 어머
    '24.8.10 5:48 PM (121.133.xxx.125)

    너무 멋지잖아요.
    담 생에는 원글님 딸로 태어날까요? ^^

    원글님 가까운 분들 너무 좋겠어요

    사진 수백장에 놀랍니다. ^^

  • 22. ..
    '24.8.10 5:58 PM (118.33.xxx.215)

    그러고 보니 친퀘테레는 그냥 제 개인적인 취향인거 같긴해요.ㅋ 친퀘테레가 5개의 마을이란 뜻이거든요. 관광객이니 다른마을은 가야될거 같아서 원데이패스사서 돌아봤는데 (호텔에 머물면 그나마 싸게 원데이패스 구매가능) 역마다 내려서 구경하고 3번째 마을 역에서 내리자마자 아들이 똑같구만 하면서 다음역으로 가려고 하더라고요.ㅋㅋ 한마을이 정말 작아요. 그리고 그 매력은 산을 끼고 있는 바다인거 같아요. 그리고 바다색도 예쁘다 안예쁘다 그러는데 몬테로쏘 비치 아니면 다른 해변보면 개실망(!) 하실거예요. 전 라스페치아는 갔다가 역에서 멀어서 맥도날드만 먹고 다시 왔어요.ㅋㅋ 제가 본 마놀라나나 베르나짜 이런곳은 비치가 없었거든요. 바다옆 돌에서 점프하고 노는데 그앞이 드넓은 바다니까 좀 신기한거라서요. 너무 친퀘테레에 기대는 안가지시는게 나을듯 싶긴 하네요.ㅋㅋ

  • 23. 곰돌이
    '24.8.10 6:07 PM (211.195.xxx.33)

    이태리는 ZTL 신경 쓰여서 힘들어요.
    저는 밀라노 ZTL2 침범했는데 허츠 차 반납하며 물어보니 2구역 침범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돌로미티는 7일동안 트래킹도 많이 했는데 차 있는게 훨씬 편해요.
    버스는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요.
    주차한 차로 돌아와야 하는 건 불편하지만요.

  • 24. 몰랐어요.
    '24.8.10 6:10 PM (121.133.xxx.125)

    5개의 마을이란 뜻이군요.

    저는 몬테르쏘 비치가 있는 역에 내려야겠군요. ^^

    아말피보다
    포지타노가 더 좋던데

    그 정도 차이쯤으로 이해해야겠어요.^^

    아~~또 가보고 싶네요.이탈리아

    이탈리아 3번째 방문이었는데..점점 맘에 들고 있어요.

    역시 성당.박물관 취향은 아니라 근교 마음에 들어요.

  • 25.
    '24.8.10 6:23 PM (221.145.xxx.192)

    스위스 12일이나 돌로미티 5일 중 트레킹과 숙박을 한다면 어디가 더 좋을까요?

  • 26. ..
    '24.8.10 6:48 PM (118.33.xxx.215)

    저도 원래 아들이 소렌토 가고 싶다고 했는데 동선이 아무래도 너무 꼬여서 위로만 이동하는걸로 정했습니다. 친퀘테레에서 사람들은 마놀라나의 야경사진찍으러, 그리고 라스페치아를 많이 가는데 마놀라나야경까지 아들이 기다릴수 없다라고 해서 7시쯤 제숙소로 돌아왔는데 7시 이후부터는 기차 시간이 1시간에 1-2대밖에 없으니 시간표도 참고하시길요.
    흠님// 제가 트래킹에 관심이 없는 누워있는 아줌마라 추천이 힘드네요. 단지 돌모미티가 아마 스위스보다 싼거 같다니 전 가성비 따지는 사람이라 돌로미티 갈거 같아요.ㅋㅋ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해요)

  • 27. ㅇㅇ
    '24.8.10 7:32 PM (223.38.xxx.62)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생생하네요

  • 28. 부럽네요
    '24.8.10 7:58 PM (59.30.xxx.66)

    며칠 간 1500키로를 운전했나요?
    대단하네요
    저도 운전 잘 하지만 부럽네요
    토스카나 지방과 꼬모 호수 다녀오는 것이 목표인데…

  • 29. 가성비
    '24.8.10 8:19 PM (211.234.xxx.202)

    맞아요.
    공인 가이드가
    돌로미티여행의 메리트는
    스위스보다 저렴한 물가로 알프스를 보는거랬어요.

  • 30.
    '24.8.10 8:37 PM (223.39.xxx.118)

    이탈리아 렌트카 여행 이리 자세한 후기라니
    감사합니다

  • 31. 사랑
    '24.8.10 8:46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친퀘테레 전 두번..한번은 기차로 또 한번은
    크루즈로 갔어요 크루즈 하선 휴ㅡ후 페리보트 이용해 두어군데 섬을 갔죠 울나라처럼 배 안에서 영어로 가이드도 해줘요. 참 좋은 기억..
    작년 10월였죠

  • 32. wizzy
    '24.8.10 9:37 PM (92.40.xxx.31)

    운전짱 원글님 !! 후기 생생하네요

  • 33.
    '24.8.11 3:20 AM (180.66.xxx.192)

    렌트는 겁나서 생각도 못하고 늘 트렁크 끌고 기차에 지하철에 낑낑대고 다녔는데,..저 50대인데 60 되기전에 이탈리아 렌트카여행 꼭 다시 해보고싶어요

  • 34. 예쁜봄날
    '24.8.11 3:30 PM (211.60.xxx.146)

    멋져요!!!

  • 35. 작년에 10월에
    '24.8.11 6:54 PM (119.194.xxx.17) - 삭제된댓글

    돌로미티 다녀왔어요.
    3일 있었는데 하루는 비가 많이왔고 다음날은 구름과 바람이 심했고 마지막날 환상적인 날씨였어요. 사진으로는 절대로 담을수없는 아름다움. 운전은 남편이 다 했는데 그 구비구비길이 전 엄두도 안나던데 대단하시네요.
    빈 인 로마 아웃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렌트해서 다녔지만 친퀘테러 피렌체 아말피 소렌토는 투어 신청해서 다녔는데 아주 만족 스러웠어요.
    렌트카 여행에도 중간중간 투어를 하니 피로도 덜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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