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뾰족한 사춘기 아이가 집에 있어요.
아이를 위해 강아지를 입양할까 고민중인데... 사춘기 아이들에게 강아지 키우는게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될까요?
사춘기 아이와 같이 키워보신 분들 어떠세요?
예민하고 뾰족한 사춘기 아이가 집에 있어요.
아이를 위해 강아지를 입양할까 고민중인데... 사춘기 아이들에게 강아지 키우는게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될까요?
사춘기 아이와 같이 키워보신 분들 어떠세요?
대치동 이사왔는데 소아정신과도 엄청 많지만 집집마다 개도 엄청 키웁니다. 과도하게 공부시킨 애들 사춘기 쎄게 오면, 혹은 어린애들 성적 보상용으로 . 사춘기 애들은 도움 안되고 어린애들도 5분 귀여워합니다.
엄마들이 개까지 케어하느라 고생이죠. 애들 정서때문에 개 들이는 집들은 하나같이 펫샵에서 품종견 들이고요.
강아지 키우는 거
쉽게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정말정말 예쁘지만 손도 많이 가고
책임감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입양한 지 1년 됐는데
병원 영수증 두께가 책 반 권은 됩니다.
목적으론 시작하지 마세요
아이 낳는 것과 같은 무게로 생각하세요
갑자기 강아지 입양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그러면 펫샵 품종견ㅠㅠ
신중하게 생각하니까 여쭤보고 이런저런 생각하는거죠.
아이가 오래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했어서요
아뇨.정서적인 효과는 조금이고 원글님 일만 늘어 나요.
원글을 위해서 키운다면 찬성하지만
아이 정서를 위해서라면 득보가 실이 더 많아요.
사춘기 아이는 학원으로 공부로 치여서 예뻐할 시간도 별로 없어요
보호소에서 데려오시면 더 좋을듯해요
열악한 환경에서 데려오고
그 강아지가 얼마나 불쌍하고 안스러운지 말씀해주시고
우리가 사랑으로 보듬어주자고 하시면
아이도 강아지에게 측은지심이 생겨
한번이라도 더 쓰다듬어주고 이뻐해줄수도 있잖아요
그나마 손이 덜가는 고양이인데도 아이 하나 더 키우는것같았어요 16년째네요 3살짜리 키우는 느낌이요 엄마 고생길 그자체입니다 신중하세요 아이가 이뻐하는거요? 진짜 잠시뿐이예요 대학가면 나가돌아다니느라 바빠요
아이 정서는 잠시...
어머님 정서에는 도움이 됩니다.
개도 개나름이나 똘똘하고 사랑스러운 개는 애보다 나아요.
그러나 평생을 함께할 각오를 하시고 입양하셔야 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지막은 많이 아프고 힘들어요.
모든게 엄마차지.애기키우는거와 똑같음.
근데...애가 방밖으로 나오는 이유는 만들어줄듯해요
저도 고민하다 안키웠는데..사춘기 애들이 방밖으로 나오는 이유??목적??을 만들어주기는 하겠다싶더군요.....전 키울껄 후회했어요
강아지는 소중하게 끌어안고 엄마와 싸우는 사춘기 자녀 보실수있어요
엄마인 제 정서에 좋은거보니 좋고
아이도 물고 빨고 해요
아이정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엄마가 개 좋아하시는분이면 엄마의 정서에는 아주많이 도움이됩니다
단, 정서에 도움이되는만큼 몸도 힘들고 경제적부담도 된다는점은 감안하시구요
그렇긴 한데..그만큼 노동도 증가해서..
선인장 같은 애가 개한테만큼은 눈 하트로 혀짧은 소리 하고 예뻐예뻐..하니깐...
걔한테도 숨구멍이었겠구나 싶어요
금쪽이들 집에는 개 있는 집들이 많죠 애를 저렇게 키워놓고 자기 애 정서 때문에 개 키우는 거겠죠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그러니 자식이 금쪽이겠지만
118님 말 듣고보니...애가 유별나면 개 들이는 집 참 많네요..
118말 참 못됏다
권하지 않아요. 님이 강아지 너무 이뻐하시고 원하시는것 아니면.
기대하시는 효과는 아주 적거나 처음 잠시이거나 할 수 있고 오히려 아이와 님의 새로운 갈등요소가 될 수있어요.
처음인 자기가 산책도 시킨다 뭐한다 약속하지만 아이들이 이뻐만 하지 진짜 돌봄에 필요한건 아무것도 안해요. 전 고양이 키웠었는데 아이들이 하도 성화라 파양된 냥이 7년 키우고 고양이 별 보냈는데. 힘들었어요. 강아지는 고양이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고 병원갈 일도 훨씬 많아요
마지막 아파서 4개월 병원비 4백만원 들이고 온가족 눈물바다에 장례식끝나고 유골로 메모리얼스톤만들어 집에 보관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훌훌터는데 전 돌보는 엄마라 더 가슴아프고 힘들어요. 다신 안키울꺼예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키우실거면 키우세요 아이들에게 잠시의 위안은 됩니다 가족간의 대화도 늘어나지만 나의 노동시간도 늘어난다는..
그리고 윗님말대로 이녀석 보낼때 내가 제일 힘들고 아플것같아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이거 생각하면 안키우는게 답이에요
애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모든 가족이 개를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시구요
애가 17살이면
30살때까지 최고 개가 살아있으니까 15년 그동안 같이
보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고려하세요.
차라리 개에 들이는 정성과 노력을 그 참을성을
아이에게 들이세요.
내 부담을 다른 대상이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바라는 것만큼 효과가 없고 원글님 일만 늘어요.
그 정성과 노력을 애한테 주면 그게 더 나은거 아닐까요.
제가 사춘기때 강아지를 키웠는데 성격도 밝아지고 정서안정에 도움이 됐어요. (그렇다고 엄마아빠랑 갈등이 없었다는 건 아니구요. 불화가 있는 집이어서) 집안에 웃음소리가 날 때는 강아지랑 놀때랑 강아지가 애교 부릴 때 밖에 없었던 거 같네요.
아이 정서에 별로 영향없어요. 강아지만 이뻐해요. 그러나, 엄마 정서에는 아주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3168 | 호텔 체크아웃 하면서 집 보관 부탁될까요? 4 | ..... | 2024/08/10 | 2,046 |
1613167 | 여기서 영업당해서 두유제조기로 토마토쥬스 해먹으려는데요... 5 | .. | 2024/08/10 | 2,318 |
1613166 | 환혼의 세자 신승호 봤어요 9 | 와와 | 2024/08/10 | 2,388 |
1613165 | 막걸리 흔들어 마시나요? 5 | ㄱㅂㅅㅈ | 2024/08/10 | 1,837 |
1613164 | 당뇨 3 | ... | 2024/08/10 | 2,146 |
1613163 | 스텐 첨에 콩기름으로 닦는 거 질문입니다. 4 | 스텐 | 2024/08/10 | 1,354 |
1613162 | 죽은 전복은 버려야 하나요. 8 | ㅠㅠ | 2024/08/10 | 2,520 |
1613161 | 생머리가 나이들고 반곱슬 머리가 될수있나요? 5 | 오잉 | 2024/08/10 | 1,910 |
1613160 | 부자들은 추위 더위 모르고 살겠죠? 13 | aa | 2024/08/10 | 4,275 |
1613159 | 생리 전 단거 땡기는거 신기해요 16 | 비 | 2024/08/10 | 2,198 |
1613158 | 차구매 소나타 하고 k5하고 결정을 못하겠네요 17 | 결정 | 2024/08/10 | 2,372 |
1613157 | 더위 먹은 거 같은데...ㅡㅡ 4 | 더위 | 2024/08/10 | 1,838 |
1613156 | 다음주에 며칠 집 나가려고 하는데요 22 | 나간다 | 2024/08/10 | 4,337 |
1613155 | 지갑 색상 어두운게 좋은가요? 3 | ,,,,, | 2024/08/10 | 1,345 |
1613154 | 부모 생각하는 자식 23 | 바카스 | 2024/08/10 | 5,457 |
1613153 | 문어 삶아서 배송받아도 될까요? 4 | 모모 | 2024/08/10 | 1,357 |
1613152 | 욕실거울 시트지가 떼졌는데요 조언부탁드려요 2 | 조언 | 2024/08/10 | 661 |
1613151 | 대상포진인가 싶어서 피부과.갔었는데요. 9 | ㅡㅡ | 2024/08/10 | 3,794 |
1613150 | 더러움주의) 피가 나요. 7 | 몰라 | 2024/08/10 | 2,381 |
1613149 | 상가 주인이 갑자기 권리금을 요구하는데요ㅠ 38 | .. | 2024/08/10 | 5,195 |
1613148 | 브라질 추락한 여객기 기종이 1 | ㅇㅇ | 2024/08/10 | 2,745 |
1613147 | 이게 무례한 행동 아닌가요? 6 | ㅇㅇㅇ | 2024/08/10 | 2,704 |
1613146 | 일본엔 왜 귀신 이야기가 많을까요? 18 | ㅇㅇ | 2024/08/10 | 3,598 |
1613145 | 앞니 벌어진 거 레진으로 메꿔지나요? 13 | ... | 2024/08/10 | 2,655 |
1613144 | 국제학교 인터뷰 준비 4 | 메밀차 | 2024/08/10 | 1,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