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월칠석~생일

해피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24-08-10 14:29:55

견우와 직녀가 일년만에 만난다는 칠석날이네요 오늘밤에도 두사람에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겠죠~~

오늘 생일이라고 아침에 친정엄마 전화하셔서 축하한다고 여기저기 소소하게 아픈구석 많은 딸한테  부실하게 낳아서 미안하다고ㅋㅋ

아니라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편의점 담배사러 간다고 나간 남편이 한참후에 땀을 뻘뻘흘리면서 예쁜 꽃다발을 들고 와서 안겨주네요

꽃이 예뻐서 화병에 바로 꽃지 않고 거실 탁자위에 뒀더니 화병에 안꽂으냐고 자꾸 그래서 다발을 푸니  겉봉에 사랑합니다 써진 봉투에  오만원권 열장이랑 편지넣은 작은 봉투가 뙁~~편지읽다가 완전 빵 터져서 눈물까지 나오길래 감동받아 우는거라고ㅋㅋ

중략하고  일부적자면

"같이 나이먹고 있는데  나만 늙어가고있나봐! 여봉은 여전히 예쁘넹! "

오늘 생일인 자매님들 행복하세요~~

 

IP : 118.36.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와외로움
    '24.8.10 2:32 PM (118.235.xxx.181)

    스윗한 남편이네요. 부러워요~~ 제 남동생도 오늘이 생일이네요.~

  • 2.
    '24.8.10 2:41 PM (110.13.xxx.150)

    발렌타아데이보다 백배천배 멋진 날이네요
    가족들이 모두 러블리하시네요

  • 3. 쓸개코
    '24.8.10 2:42 PM (175.194.xxx.121)

    그래서 날씨가 꾸물꾸물하군요.
    원글님 생일 축하해요!

  • 4.
    '24.8.10 2:57 PM (118.36.xxx.128)

    아니~~ 저희 집 아이도 칠석날 인데
    반갑고 축하합니당

  • 5. tina
    '24.8.10 2:59 PM (223.38.xxx.214)

    생일 축하해요

  • 6. 해피
    '24.8.10 3:01 PM (118.36.xxx.77)

    감사합니다
    와님 아이낳고 키우느라 고생하셨으니 오늘 맛난거 많이 드세요^^

  • 7. 어머나~
    '24.8.10 3:14 PM (222.101.xxx.232)

    저도 오늘 생일이예요
    육십 중반의 나이가 되니 생일도 귀찮네요
    독립한 아들도 오지 말라고 했어요ㅋ
    남편은 백화점 가자고 하는데 더우니까
    움직이기도 싫네요
    이 더운날 절 낳아주신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 엄마 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 8. ..
    '24.8.10 3:23 PM (27.117.xxx.68)

    내동생도 오늘생일이라
    커피값조금 입금했네요^^
    생일 축하드려요

  • 9. 해피
    '24.8.10 3:31 PM (118.235.xxx.112)

    아이들 영화보러 간데서 영화관 데려다주고 딸같은 조카가 치즈케이크랑 베이글 만들었다고 해서 조카데리러 가는 중이네요
    저도 언니가 20만원 보내줬어요ㅎㅎ

  • 10. ㅎㅎㅎ
    '24.8.10 4:08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나도 오늘 생일
    잊었네요
    저는 그냥 양력7월7일에 해요
    제가 바꿨어요
    모두들 건강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041 젓갈이 발암물질이라면서요 6 2024/08/30 5,111
1620040 나이드니 무서운 점.. 22 나이 2024/08/30 16,799
1620039 돕지 못하는 괴로움 8 무능 2024/08/30 2,667
1620038 탄산 얼마나 마셔요? 8 탄산 2024/08/30 1,697
1620037 여름 내내 시원하게 1 2024/08/30 1,575
1620036 흰머리가 엄청 좌우하네요 15 ... 2024/08/30 11,795
1620035 낼 남편이랑 광화문 교보 오픈런할건데요 60 ooo 2024/08/30 7,836
1620034 매일매일 나라걱정 13 ㅁㅁㅁ 2024/08/30 1,614
1620033 잇몸이 내려갔어요 4 잇몸 2024/08/30 3,899
1620032 코로나 걸린 남편 2 ... 2024/08/30 1,489
1620031 명절에 갈비찜할 갈비 미리 살 건데요. 4 .. 2024/08/30 1,725
1620030 의료 대란 위기감 조성하려고 글쓰는 거 아닙니다. 18 끄더덕 2024/08/30 3,155
1620029 사격 김예지 루이뷔통 화보컷 67 오홋 2024/08/30 24,093
1620028 동아일보 1면에 있는 찌그러진 멧돼지 사진을 밟는 이들.... 7 ******.. 2024/08/30 2,304
1620027 문프 지킨다고 윤돼지 찍은 여초카페들 21 그냥3333.. 2024/08/30 2,326
1620026 19살 이등병 구보중 사망...군은 “진상 파악 중” 10 !!!!! 2024/08/30 3,903
1620025 질투로 사람이 죽일듯이 미워질수도 있나요? 4 직장 2024/08/30 2,076
162002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민석과 이재명의 사귐, 뉴라이트.. 1 같이봅시다 .. 2024/08/30 910
1620023 치매를 겪고 있는 엄마 10 .. 2024/08/30 5,362
1620022 이마가 내려와 또롱했던 큰눈이 평범해지네요 8 ... 2024/08/30 2,455
1620021 알보칠 아세요? 잘듣는데 약이 너무 독하네요 13 .... 2024/08/30 3,345
1620020 새치머리 옴브레 해보신분 계세요? 3 dll 2024/08/30 2,267
1620019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반대 국회의원단, 주한 독일 슈미트 대.. 6 기레기아웃 2024/08/30 762
1620018 검은 사제들 많이 무섭나요 ? ㅠㅠ 6 2024/08/30 1,810
1620017 서진이네2 손님들 4 hh 2024/08/30 3,921